그래서 이런 법이 생겼대요 - 읽다 보면 사회 상식이 저절로 그래서 이런 OO이 생겼대요 시리즈
우리누리 지음, 신동민 그림, 서창효.서치원 감수 / 길벗스쿨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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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이라고 하면 왠지 어렵고 복잡한 느낌이 들지만, 이 책은 그런 편견을 완전히 깨줍니다.

그래서 이런 법이 생겼대요는 실제로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었던 사건들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흥미롭게 풀어낸 책이에요.

예를 들면, 유명 아이돌과 소속사 간의 계약 분쟁, 펭수 상표권 논란, 경복궁 낙서 사건 같은 실제 뉴스를 이야기 형식으로 재구성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법'이라는 개념을 받아들이게 해줍니다.

"창밖으로 물건을 던지면 범죄일까?",

"학력 위조 과외 선생님은 벌을 받게 될까?" 같은 질문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생각할 거리를 던져줘요.

무엇보다 좋은 점은, 우리 주변의 사례뿐만 아니라 고조선 시대의 8조법, 조선의 팽형, 미국의 총기법, 인도의 책가방 무게 제한법 등 세계 여러 나라와 시대를 아우르는 흥미로운 법 이야기도 담겨 있다는 것!

덕분에 아이들은 다른 나라의 문화와 시대적 분위기까지 함께 배울 수 있어요.


법을 ‘외워야 하는 지식’이 아니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풀어낸 이 책은 초등 고학년부터 중학생까지 추천할 만한 생활 속 법 입문서입니다. 

재미있게 읽다 보면 시사 상식과 사회적 감수성도 저절로 자라나는 똑똑한 책이에요.

<출판사에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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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사장의 지대넓얕 13 : 철학의 두 갈래 -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생각을 넓혀 주는 어린이 교양 도서
채사장.마케마케 지음, 정용환 그림 / 돌핀북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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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3: 철학의 두 갈래는 채사장이 전개하는 철학 입문서 시리즈 중 하나로, 철학이라는 방대한 주제를 두 가지 핵심 갈래로 나누어 설명한다. 이 책은 철학이 어렵고 멀게 느껴지는 사람들에게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합리주의’와 ‘관념주의’라는 철학사의 중요한 흐름을 중심으로 독자들이 철학적 사유의 뿌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책의 전반부는 데카르트로 대표되는 합리주의를 다룬다. 데카르트는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라는 명제를 통해 철학의 출발점을 개인의 이성과 의심에서 찾는다. 이는 근대 철학의 아침을 밝힌 선언과도 같았으며, 이후 철학자들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 채사장은 이를 ‘근대의 아침’이라 표현하며, 철학의 틀을 만들어간 데카르트의 사유 과정을 간결하면서도 깊이 있게 전달한다.

후반부는 칸트의 관념주의 철학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칸트는 경험과 이성이 각각 주장하던 지식의 근원을 하나로 통합하려 시도한 철학자다. 그는 인간 인식의 구조 자체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에 영향을 준다는 주장을 펼치며, 오랜 논쟁이었던 ‘경험이냐, 이성이냐’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칸트 철학의 핵심은 인간이 능동적으로 세계를 구성한다는 점에 있으며, 이는 이후 현대 철학의 출발점이 되었다.



책 중간중간에는 ‘채사장의 핵심 노트’, ‘마스터의 보고서’, ‘Break time’ 등의 구성으로 내용이 정리되고, 철학자들의 생애나 철학 사조를 다양한 각도에서 풀어낸다. 숨은 그림 찾기와 같은 소소한 코너들은 독자에게 생각할 거리와 함께 작은 즐거움을 선사한다.


지대넓얕 13은 철학이 우리 일상과 동떨어진 지식이 아니라는 것을 말해준다. ‘소통을 위한 교양’이라는 채사장의 철학처럼, 이 책은 누구나 철학적 사유를 시작할 수 있게 문을 열어주는 친절한 안내서이다. 철학이란 단순히 고리타분한 옛 사상이 아니라, 지금 여기의 삶을 더 깊고 넓게 바라보게 하는 렌즈라는 것을 이 책은 강조한다.


​<출판사에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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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브르의 거대생물 일기 - 생생체험 자연관찰 정브르의 일기
정브르 지음, 샌드박스 네트워크 감수 / 서울문화사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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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 함께 읽을만한 자연관찰 도서를 찾다가 알게 된 정브르의 거대 생물 일기!

요즘 생물에 푹 빠진 아이에게 딱인 책이었어요.

브르라는 캐릭터와 함께 거대한 동물들을 탐험하는 이야기인데,

내용이 너무 흥미롭고 그림도 생생해서 아이가 책을 놓지를 않더라고요.


이 책에서는 정말 다양한 생물들이 등장해요.

악어도 씹어 먹는 하마, 세상에서 가장 큰 설치류 카피바라, 1m 넘는 괴물 물고기, 전설 속 장어, 거대한 황새와 닭, 그리고 심해 속 등각류 괴물까지!

책장을 넘길 때마다 “우와~” 소리가 절로 나올 만큼 생물들의 크기와 특징이 인상 깊었어요.

특히 저는 펠리컨이 하루에 자기 체중의 10% 가까이 먹는다는 사실이 놀라웠고, 아이는 “닭이 이렇게 클 수도 있어?” 하며 책에 나오는 대형 닭에게 푹 빠졌답니다.

동물원에서 만날 수 있는 대형 새 친구들에 대한 소개도 있어서 실제로 동물원 나들이 가기 전 읽어두면 더 재미있을 것 같아요.


이 책의 좋은 점은 단순히 ‘이 동물은 커요’로 끝나는 게 아니라, 브르의 탐구 노트를 통해 생물의 특징, 환경, 생태까지 알기 쉽게 풀어줘서 학습 효과도 톡톡히 있다는 점이에요. 딱딱하지 않고 만화 형식이라 아이가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었고, 덕분에 자연스럽게 다양한 지식을 흡수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어요.

세상은 넓고 생물은 정말 많구나~ 다시 한 번 느끼게 해준 책. 거대한 생물을 좋아하는 아이들, 생물에 관심 많은 친구들이라면 꼭 읽어보면 좋을 책이에요. 브르와 함께 떠나는 거대 생물 탐험, 다음 권도 벌써 기대 중이에요!

<도서를 출판사를 통해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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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야옹족 탐구 보고서 1 - 진실 혹은 거짓 알쏭달쏭 고양이 몸 과학 쿠로로 토크쇼 1
쿠로로 지구본부 지음, 권성지 옮김, 오지영 감수 / 파란자전거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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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에 대해 궁금한 적 있으셨나요? 귀엽고 도도한 매력의 소유자, 고양이. 그런데 가만히 들여다보면 정말 신비로운 생명체 같다는 생각, 한 번쯤 해보셨을 거예요.

저희 아이도 요즘 부쩍 "냥집사"가 되고 싶다고 해서, 고양이에 대해 더 알고 싶다기에 함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을 찾아보게 되었어요.


그러다 발견한 책이 바로 『지구 야옹족 탐구 보고서 1: 진실 혹은 거짓? 알쏭달쏭 고양이 몸 과학』이에요. 제목부터 뭔가 심상치 않죠? 처음엔 과학책이라고 해서 딱딱하거나 어려운 내용일까 봐 살짝 걱정했는데, 읽기 시작하니 그런 걱정은 싹 사라졌답니다.


단순히 귀여운 고양이 그림으로 끝나는 게 아니에요. 고양이의 생김새와 행동을 과학적인 관점에서 쉽게 풀어주고, 아이는 물론 어른인 저도 "오! 이랬구나?" 하며 끄덕이게 만드는 정보들이 가득했어요.

가장 인상 깊었던 건, 고양이의 발바닥 젤리에 대한 이야기였어요.

그냥 귀엽기만 한 줄 알았던 젤리가 사실은 엄청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거, 아셨나요?

🌟 고양이 발바닥 젤리의 놀라운 기능

높은 곳에서 점프해도 착지가 부드러운 이유! 바로 젤리가 충격을 흡수해주기 때문이에요.

땀구멍이 있는 유일한 부위로, 열 조절과 체온 조절까지 도와준대요.

또 하나 흥미로웠던 부분은 고양이의 재채기.

귀엽게 '에취!' 하는 모습만 생각했는데, 그 이면엔 다양한 이유가 있더라고요.

감기 때문일 수도 있고, 먼지나 알레르기, 심지어 비염 같은 건강 문제의 신호일 수도 있다니, 반려묘를 키우는 분들이라면 꼭 알아둬야 할 정보겠죠?

이 모든 이야기는 대만, 일본 등 아시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우주 고양이 ‘쿠로로’**가 진행하는 '쿠로로 토크쇼' 형식으로 펼쳐져요. 아이도 "진짜 토크쇼 보는 것 같아!" 하며 집중해서 읽었답니다.


📚 『지구 야옹족 탐구 보고서』는 이런 분들께 추천드려요

✔️ 아이가 고양이에 관심이 많을 때

✔️ 반려동물을 과학적으로 이해하고 싶은 분

✔️ 재미있고 유익한 과학 도서를 찾고 있는 부모님

✔️ 고양이 캐릭터 덕후들 😻

이 책을 계기로 아이와 고양이에 대해 대화를 나눌 수 있었고, 냥집사로서의 상상도 더 풍부해진 것 같아요.

무조건 귀엽기만 한 게 아니라, 고양이의 생태와 몸의 구조를 과학적으로 알아가는 시간이 되어 정말 유익했답니다.

“귀엽지만 신비로운 고양이, 알고 나면 더 사랑스럽다!”

아이와 함께 읽기 좋은 과학책, 지구 야옹족 탐구 보고서』시리즈! 다음 권도 기대가 되네요.

혹시 고양이에 대한 궁금증이 있다면, 이 책으로 흥미진진한 탐구 여행을 시작해보세요. 😊

<출판사에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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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성어 천재가 되다! 7 초등 국어 학습 만화 13
Mr. Sun 어학연구소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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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성어 천재가 되다! 7권, 이렇게 달라요

아이들이 사자성어를 ‘놀이’처럼 즐기며 배울 수 있도록 탄생한 사자성어 천재가 되다! 7권은 딱딱한 교과서가 아닙니다. 흥미진진한 만화 속 주인공들과 함께 자연스럽게 사자성어를 접하다 보면,

어느새 공부가 놀이가 되는 마법 같은 경험을 하게 되죠.



만화 형식 덕분에 이야기 몰입도가 높아지고, 각 장마다 다양한 퀴즈와 활동이 있어

‘읽는 즐거움’과 ‘배우는 즐거움’을 동시에 잡을 수 있어요

아이들은 재미를 느낄 때 비로소 능동적으로 학습합니다.

능동적으로 습득한 지식은 머릿속에 훨씬 오래 남기 때문에,

이 책 한 권이면 사자성어가 더 이상 어렵지 않게 느껴질 거예요.


특히 7권에서 다루는 핵심 사자성어 세 가지를 꼽아보면:

권눌십년(權訥十年)

뜻: 권력이 있어도 말이 어눌하면 천천히 기다려야 한다는 의미로,

‘인내와 겸손의 가치’를 알려줘요.

동가홍상(東家紅粧)

뜻: 동쪽 집의 붉은 단장, 즉 같은 사물이라도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보인다는 ‘관점의 차이’를 이야기해 줍니다.

문경지교(刎頸之交) 뜻: 목이 잘려도 변치 않을 만큼 깊은 교제, 진정한 우정의 의미를 배울 수 있어요.

각 사자성어마다 만화 에피소드와 함께 실생활 예시, 퀴즈, 활동 페이지가 있어 흥미를 놓치지 않아요.

주인공들의 일상 속 상황극으로 사자성어를 자연스럽게 녹여냈어요.

귀여운 캐릭터들이 겪는 고민을 보며 ‘나도 저럴 때가 있었지!’ 하고 공감할 수 있답니다.

그림과 글자가 조화를 이뤄 머리에 쏙쏙 들어와요.

아이들은 시각적 자극에 강해 만화 형식이야말로 최고의 학습 도구라는 사실,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줍니다.

아침 10분 퀴즈 타임: 출근·등교 전 간단한 퀴즈로 가볍게 시작해 보세요.

사자성어 일기 쓰기: 하루를 마무리하며 오늘 배운 사자성어를 활용해

짧은 문장이나 일기를 써 보면 더욱 기억에 오래 남습니다.

친구와 뜻풀이 대결: 형제나 친구와 사자성어의 뜻을 맞추는 놀이를 하면 경쟁심도 자극하고 재미도 배가돼요.

‘사자성어 천재가 되다! 7권’은 권눌십년 뜻, 동가홍상 뜻, 문경지교 뜻은 물론, 다양한 사자성어 뜻풀이와 만화 형식의 재미 요소까지 모두 갖춘 알찬 교재입니다.

아이들의 ‘재미’를 최우선으로, 스스로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끔 이끌어 주는

최고의 사자성어 학습서로 추천해요!

<출판사에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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