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스님 인생응원가 - 스승의 글과 말씀으로 명상한 이야기
정찬주 지음, 정윤경 그림 / 다연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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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스님의 재가제자이자 소설가인 정찬주님이 쓴 이 책은 각장마다 '마중물 생각','스님의 말씀과 침묵','갈무리 생각'으로 서론, 본론, 결론의 형식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다.

 

'마중물 생각' - 스님의 가르침을 청하는 청법의 글

 

'스님의 말씀과 침묵' - 스님의 가르침은 물론 그 너머 스님의 침묵까지 헤아리라는 뜻

 

'갈무리 생각' - 스님의 가르침을 통해서 연상해낸 작가의 상념이나 단상, 작가의 삶의 흔적을 명상한 글이자 고백.

 

저렇게 본인의 생각의 글을 나누어 씀에 따라 스님의 생각에 작가의 생각을 덫붙이는 것에 대해 조심스러움이 담겨있다. 그리고 그 이름 또한 너무나도 고요하고 아름답다는 생각이 든다.

 

 

책 표지의 법정스님께서 너무나도 환하게 웃고 계셔서 책을 읽기도 전에 위로 받는 느낌이 들었다. 다 괜찮다고 하시는 것 같아서...

 

나는 법정스님을 잘 모르고 무소유라는 책을 쓰신 것정도만 알고 있고 또 유명하신분이다라는 정도? 생전에 스님의 말씀을 듣지는 못 했지만 이렇게 책으로 또 제자들을 통한 전언과 문헌등으로 스님에 대해 알게 되었다.

 

 

이 책은 1부 스님의 공감언어로 공감되고 많이 생각하게한 부분이었다. 2부 스님의 공감법어는 종교적인 느낌이 많았던것 같다. 3부 스님의 명동성당 특별강론으로 이 책 1부, 2부에서 이야기한 내용들을 한번에 훓으면서 되새김 되는 느낌이었다.

 

 

내가 가장 와닿던 1부 내용들중 몇 부분을 추스러보면 이렇다.

 

 

● 행복은 자기자신이 만든다

 

# 우리가 불행한 것은 가진 것이 적어서가 아니라 따뜻한 가슴을 잃어가기 때문이다. 따뜻한 가슴을 잃지 않으려면 이웃들과 정을 나누어야 한다. 뿐만 아니라 동물이나 식물 등 살아 있는 생물들과도 교감할 줄 알아야 한다.

 

 

● 자기다운 꽃을 피워라

 

 

● 고독하되 고립되지 말라

 

# 우리들이 어두운 생각에 갇혀서 살면 우리들의 삶은 어두워진다. 나쁜 음식, 나쁜 약, 나쁜 공기, 나쁜 생활습관은 나쁜 피를 만든다.

 

나쁜 피는 또한 나쁜 세포와 나쁜 몸과 나쁜 생각과 나쁜 행동을 낳게 마련이다.

 

어떤 현상이든지 우리가 불러들이기 때문이다.

 

 

# 일을 할 바에야 유쾌하게 하자.

 

그래야 능률도 오르고 피로도 덜하고 살아 있는 기쁨도 누리게 될 것이다. 기쁨이 없는 곳에는 삶 또한 있을 수 없다. 사람과 일이 따로따로가 아니라, 사람이 그 일 자체가 되어 순순하게 몰입하여 지속하고 있는 동안에는 자신도 사물도 의식되지 않는다. 이게 바로 삼매의 경지다. 이때 잔잔한 기쁨과 감사하는 마음이 꽃향기처럼 은은히 배어 나온다. 가장 아름답고 거룩한 인간의 모습이 여기에 있다.

 

 

--솔직히 인간관계, 회사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자존감도 떨어지고 우울해지는 때가 많았다. 남과 비교하고 나의 현실에 좌절하고 그럴때마다 도움이 되는 책들이 있다. 친구들과의 수다, 사랑하는 가족들과의 만남은 사회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덜어주기도 하고 잊혀주기도 한다. 하지만 일시적일뿐 제대로 컨트롤 하려면 자기 자신의 마음가짐과 생각이 중요한것 같다.

 

 

● 자연은 끊임없이 베풀고 있다

 

# 자연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무상으로 끊임없이 베풀고 있다. 봄에는 꽃과 향기로 우리 눈과 숨길을 맑게 해주고 가을이면 열매로써 먹을거리를 선물한다. 우리가 자연에게 덕을 입힌 일이 무엇인가. 덕은 고사하고 허물고 더럽히고 빼앗기만 했을 뿐인데 자연은 아무 내색도 하지 않고 말없이 나누어주고 있다. 이 영원한 모성 앞에서 지금 우리가 서 있는 자리를 되돌아보고 돌이킴이 없다면 우리는 대지의 자식이 될 수 없다.

 

 

인간이 마지막으로 기댈 데는 자연이다. 자연은 인간 존재와 격리된 별개의 세계가 아니다

 

 

-- 이 책에서 색다른 생각이 들었던것은 자연에 대한 고마움이다. 보통 자기계발, 위로, 에세이글에서는 내 마음치유에 집중해 있는 반면 이 글에서 자연을 집어주면서 우리도 자연의 일부라는 걸 일깨워주고 하염없이 우리에게 베풀어 주는 자연에 우리는 어떠한 태도로 임하고 있는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낙엽이 뿌리로 돌아가는 낙엽귀근의 계절

 

석양빛이 투과하는 붉은 단풍잎이 더 없이 투명하다. 스러져가는 가을의 혼이 절절하게 느껴지는 가을날 해질 무렵이다. 선득한 산그늘이 하루를 밀어내고 있다. 마당가 작은 연못에 한 잎 두 잎 흔적을 지우는 수련이 애처롭다. 스러져가는 유무정 존재들이 거풋거리고 있다.

 

-- 시를 읽는 듯한 표현과 한편의 명화 한 컷을 본것 같은 느낌이다. 이 글로 내 머릿속에 늦가을의 정취를 가득 담겨놓았다.

 

 

● 법정스님의 주례사

 

--생각해보면 나의 결혼식 주례사선생님께서 정말 좋은말씀과 충고와 조언을 해주셨는데 지금 생각나는건 그때의 긴장감만이 남아 있는듯하다. 이 책에 실려있는 법정스님의 주례사를 읽고 나의 결혼식의 주례사선생님 또한 많이 생각으로 글을 쓰셨을텐데 죄송한 마음도 든다. 대신해서 이 글을 보며 나도 다시한번 그 때의 마음으로 돌아가본다.

 

 

● 따뜻한 가슴에 덕이 자란다

 

# 따뜻한 가슴을 지녀야 청빈의 덕이 자란다. 우리가 불행한 것은 경제적인 결핍 때문이 아니다. 따뜻한 가슴이 없기 때문에 불행해지는 것이다.

 

 

● 무소유를 무소유하라

 

# ~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않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는자는 뜻이다.(맑은 가난)

 

'풍부하게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풍성하게 존재하는 데 삶의 목표를 두라'

 

--아직 이 뜻을 완전히 이해하기에는 너무 어렵다.

 

 

● 명상이란 무엇인가?

 

# 명상이란 우리들의 일상적인 삶과 다른 무엇이 아니라 깨어 있는 낢의 한 부분이다. 묵묵히 쓸고 닦는 일이, 시장에서 무심히 사고파는 그 행위가, 맑은 정신으로 차분하게 차를 모는 그 운전이 바로 명상이다. 무슨 일에 종사하건 간에 자신이 하는 일을 낱낱이 지켜보고 자신의 역할을 지각하는 것이 명상이다.

 

자기 자신을 살피는 이런 명상의 시간을 갖지 않으면, 자신의 삶을 자주적으로 이끌지 못하고 바깥 소용돌이에 자칫 휘말리게 마련이다. 자신을 안으로 살피는 일이 없으면 우리 마음은 날이 갈수록 사막이 되고 황무지가 되어간다.

 

 

--요새 우울증, 번아웃증후근등으로 인한 현대인의 자기성찰이 필요할때 이야기가 많이 되는 명상. 정말 어렵다. 옛날 초등학교 다닐때 아침시간마다 방송을 들으며 무작정 따라했던것이 다인데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모르겠다. 나같은 사람들을 위한 명상영상같은것이 유튜브를 통해서 볼수도 있다던데 아직 명상이 필요하다는것만 알뿐 어떻게 좋은지 실질적으로 경험한것이 아니라서 그래서 나름 나와의 대화시간을 갖기 위한 시간을 갖고 있는데 그게 바로 일기쓰는 시간이다. 이렇게 조금씩조금씩 익숙해지면 명상하는 단계까지 갈 수 있겠지?

 

 

● 궁핍을 모르면 고마움을 모른다.

 

-- 본인이 갖고 있는 것이 많다면 그건에 대한 고마움이 없을수 있다. 쉽게 생각해서 공기. 지구에 태어난 우리는 공기에 고마움을 느끼지 못한다 공짜에다가 모자를 일이 없기 때문에..하지만 요즘 미세먼지로 인해 깨끗한 공기를 원하는 사람이 많아져 공기청정기는 인기상품이 되었다. 우리가 쉽고 당연시 얻을 수 있는 것에 대한 고마움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 그 순간은 그 순간일 뿐

 

--정말 지금의 나에게 얘기해주는 듯 하다. 깊숙한 개인얘기는 하기 힘들지만...이 장을 읽을 때는 눈물까지 났다.

 

 

법정스님의 인생응원가..이 책장을 덮기전까지 그리고 덮은 후에도 나는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나는 나를 좀 더 사랑하게 되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에게 잘 해주자라는 생각이 되었다. 내 책장 가까이에 두고 지금 느끼는 온기와 항상 함께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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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죽는다는 것을 기억하라
웨인 W. 다이어 지음, 정지현 옮김 / 토네이도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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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참으로 이 책의 내용이 어떨것이다라는것을 유추하기 쉽게 아주 직설적이다. '우리는 모두 죽는다는 것을 기억하라' 이 책은 목차를 보더라도 그 내용을 알수 있을 정도로 함축적이고 간단하게 책의 장을 소개하고 그에 이해를 돕는 내용들로 짤막짤막하게 설명을 하고 있다. 일단 책을 읽고나면 목차만 봐도 내용이 떠오를 수 있게 구성한것일까? 어쨋든 책장을 넘김과 동시에 전체적인 흐름을 읽을 수 있었다.

●사람을 헤아리지 마라

보이는 게 다가 아니라는 믿음을 잘 간직하면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을 당하는 일을 겪지 않는다. 사람을 분류하고 선별하지 말고 그 사람의 진정성을 찾아내는데 힘을 쏟아라

--사회생활을 하며 내가 아닌 다른 여러사람들을 만나게 됨으로써 그에 따른 갈등과 불안을 겪게 된다. 그러면서 첫만남에 나에게 맞는 사람과 아닌 사람을 구별하는 자신들의 방법이 있을 것이다. 물론 그 방법이 좋을 때도 있지만 그로 인해 정말 자신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사람들과의 인연도 사라질 수 있다는 걸 알았다. 누구나 경험하지 않을까? 첫인상은 별로였는데 상당히 나랑 잘 맞는다거나하는 일들. 나는 최근에 그런일이 있어서 솔직히 나를 반성한 일이 있었다.

● 좋은 사람을 끌어당기는 법

''어떤 사람을 만나야 할지는 고민할 일이 아니다.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할지가 인생의 모든 해결책의 밑바탕이다.''

● 언제나 추락이 먼저다.

추락이 성장보다 먼저 이루어지고, 그 결과 바닥으로 떨어지는 순간, 이기적인 삶에서 목적 있는 삶으로 방향을 바꾸는 변화에 필요한 에너지가 생긴다.

● 탁월한 관계 만들기

긍정적인 태도로 도전을 즐기는 사람에겐 반드시 그에 걸맞는 동행이 나타난다. 부정적인 태도로 매사에 회의적인 사람에게도 반드시 그에 걸맞는 동행이 나타난다.

--나는 열심히 자기계발서 혹은 에세이등을 읽으며 긍정적인 생각의 힘의 중요성을 알게되었고 부정적인 사람들이 주변마저 어둡게 하는것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읽어왔다. 그래서 항상 부정적인 기운이 있는 사람들로 인해 나를 부정적인 생각에 빠뜨리지 말아야지, 피해야지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이 부분을 읽으며 나 스스로는 얼마나 긍정적인 사람이었나를 생각하게 되었다. 오히려 내가 다른 사람들을 부정적으로 만드는 사람이 아니었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어서 너무나도 충격이었다. 스스로 피해를 입지말아야지라는 생각만했지 오히려 내가 그런 사람이었다는것을 깨닫는데 이렇게 오랜 시간이 걸린것 또한 충격이다.

● 갈등은 어떻게 사라지는가

갈등은 당신이 참여하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한다.

--요새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힘들었는데 이 글 하나로 머리가 깨끗해지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단순하게 내가 참여하지 않으면 되는구나 생각해본다. 하지만 또 막상 갈등이 또 생기면 욱하는 기분이 들겠지...처음부터 쉽게 되는 것은 아니니 마음을 가라앉히고 생각을 해보려고 한다.

● 지금 여기에 생각 떨어뜨리기

--카르페디엠 내가 좋아하는 말이기도 하다.

현재를 살아라. 지금 이 순간을 살라는 말은 몸뿐만이 아니라 생각 또한 지금 이 순간을 생각하라는 것이다.

--낙담하고 의기소침할 때는 이렇게 생각해보라

'내 삶의 가장 값진 보물인 지금 이 순간을 이렇게 사용하고 싶은가?'

● 저항을 잠재우는 힘

감사는 표현할수록 나무처럼 자연스럽게 그 싱싱한 생명력과 에너지가 사방으로 퍼져나간다.

저항을 잠재우는 가장 강력한 힘이 곧 감사다.

- 정말 알겠다가도 모르겠고 머리로는 이해하나 실천이 잘 안되는....

● 거절한 사람에게 감사하라

거절은 '성장'에 아주 좋은 거름이 되어준다.

--긍정적인 사고로 생각한다면 그렇다.

● 신은 모든 새에게 먹이를 준다.

''신은 모든 새에게 먹이를 주지만, 둥지로 던져주지는 않는다''- 힌두교 격언

이 부분은 스르륵 읽으면 이해가 되가다도 다시 생각하면 어려운 부분이다. 내가 받아들이기로는 나에게 해를 끼쳤거나 안 좋은 영향을 끼친것이더라도 그 또한 직접적인 경험을 통해 나를 깨우치게하는 선생이라는 것. 중독적인 생각의 불균형을 극복하는 것은 근원의 힘이라는 것. 그런데 우리는 근원의 힘 즉 불균형을 끝내는데 필요한 것이 이미 주어져 있다는 것을 각성하는 데서 시작하고 끝난다는 것이다. 즉 우리는 자기 그런 경험으로 배우고 컨트롤할 수 있는 능력을 누구나 갖고 있다라고 받아들였다.

● 몸은 내가 사는 집

--우리 엄마가 입에 달고 사는 말씀이시다.

누구나가 알고 있다. 건강한것이 최고다. 어렸을때는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렸지만 그것은 본인이 건강하다는 뜻이었겠지...의식하지 않으면 소중함을 모르는것 중에 하나 아닐까??2년전 몸에 빨간불이 켜졌다. 내 몸에서 경고를 준것이다. 덜컥 겁이났다. 왜 나에게 이런일이 일어나는 것인지 화가 나기도 했지만 결국에 내가 나의 몸(집)관리를 못해서 이렇게 된것인데...누구에게 화를 돌리겠는가...ㅜㅜ

지금은 많이 나아졌지만 아직도 약을 복용하고 있다. 결핍이 없을 때는 그것의 소중함을 모르는 것이다. 나 또한 조금 나아졌다고 또 신경을 안쓰고 있으니....후회하지말고 건강은 건강할때 지키는거다!!!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산책을 하는 삶을 살아보세요. 하루에 이 세 가지 중 하나만 실천해도 당신은 정말 몰라보게 달라질 겁니다. 지금껏 귀 기울이지 못한 아름다운 소리들이 당신의 내면에 도착해 있음을 발견하게 될 겁니다.

다이어리에 정리하고 싶은 말이 가득한 이 책을 덮으면서 나는 얼마나 이 말들을 습득하고 이해했을까? 정말 와 닿는 이야기도 많았고 읽기를 멈추고 한참동안 머무른 장도 있었다. 도무지 생각을 해봐도 나의 경험과 짧은 견식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았다. 모든 때가 있듯이 내가 그 부분이 와 닿지 않았다는 것은 혹은 이해하지 못했다는 것은 아직 내가 그 앎을 알때가 못 되었다 생각하고 현재에 집중하기로 했다. 억지로 왜 이해하려고 하지 않고 그냥 흘려보내기로 했다. 언젠가 책장에서 다시 꺼내 읽고 그 때의 나에 맘에 와 닿겠지. 그리고 또 생각하겠지. 이 책을 읽은 지금의 내가 떠오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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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 SW코딩자격 2급 엔트리 (무료 동영상 강의 제공) - 한국생산성본부 공식 인증 교재, 코딩 풀이 동영상 강의 제공, 엔트리 2.0 적용 SW코딩자격
이민경.최경희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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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뜨고 있는 컴퓨터 자격증 ''코딩''

코딩이 도대체 뭔데 이렇게 남녀노소할거없이 필수라고 하는것인가??쉽게 말해서 프로그램을 만드는것인데 굉장히 간편하게 만들수 있는 시스템이다. 예를들어 옛날에는 홈페이지를 만들때나 프로그램을 만들때 C언어라든가 어렴품이 기억이 나는 GW베이직(나이가들어난다..)

고등학교 졸업한 후 컴퓨터 자격증은 공부하지 않았어서 이번 도전은 참 오래 걸렸다. 다시 컴퓨터 자격증을 도전해보고 싶은데...요새 코딩코딩하던데....학원을 다니기에는 시간이 잘 맞지도 않고 해서 인터넷강의를 통해 코딩이라는 것을 접해볼까?하던 찰나 이책을 접하게 되었다.

우선!!코딩의 코도 모르는 나같은 사람을 위한(완전 초짜)코딩의 이해와 필요성등을 익힐수있는 기본적인 설명과 함께 직접익힐수있도록 학습 파일을 다운로드할수 있다.

코딩의 기본적인 설명은 코딩 그 자체의 설명도 있지만 컴퓨팅 사고력의 설명을 해줌으로써 우리가 왜 코딩공부를 해야하는지 왜 필요한지에 대한 설명이 되어있다. 그리고 코딩자격증에 대한 설명도 되어있어 나같이 자격증을 따고 싶어하는 사람에게는 많은 궁금증을 해소해주었다.

그리고 15일 학습 플랜으로 의지가 약한 나한테도 정말 유용했다. 이렇게 2일분을 하루로해서 공부를 했는데 나름 목표를 세우고 했더니 진도가 늦어지거나 하진 않았다.

 

 

 

그리고 총6번의 기출 문제와 2번의 기출유형따라하기가 수록 되어있다. 어떤식의 문제가 나오는지 익힐수 있도록 풀이도 되어있어 좀 더 본인의 실력과 의문을 풀 수 있었다. 무료동영상이 제공되어 언제 어디서든 공부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예전에 공부했었던 컴퓨터자격증용책과 비교할때 설명이 쉽고 이해하기 쉬어서 공부라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

자격증 하나 하나 취득할때마다 느낄수 있는 성취감과 자신의 커리어가 쌓여가는 기분을 다시한번 느껴보고자 자격증 공부를 시작했다.

요새 인생의 무료함과 함께 우울함이 찾아와서 어떻게든 벗어나고자 이것저것 해보고 있는데 컴퓨터자격증공부를 함으로써 옛날로 돌아간 느낌도 들고 스스로 나를 관리한다는 생각도 들기시작해서 느낌이 좋다.

올해안에 코딩2급을 목표로 꾸준히 공부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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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그레타 - 지구의 미래를 위해, 두려움에서 행동으로
발렌티나 잔넬라 지음, 마누엘라 마라찌 그림, 김지우 옮김 / 생각의힘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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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타 16살의 환경운동가이자 노벨평화상후보.

뉴스에서 그녀의 짤막한 기사를 봤을때 나는 학교를 안가고 환경을 위해 피켓을 들고 1인시위를 한다고 듣고...그래도 학교는 가야지라는 생각과 학교에 가서 좀 더 실질적인 해결책을 위해 공부하는게 낫지 않나?라는 생각한 1인이었다. 그렇게 생각했었던것은 내가 그녀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어째서 그녀가 등교를 거부하고 세상에 외치고자하는 것에 대한 이유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었고 그것과 더불어 우리가 함께 해야한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그리고 그녀는 본인의 힘으로 조사를 하고 이대로는 안된다는 것을 알고 세상을 향해 우리를 향해 이야기 하고 있다.

지구의 천연 필터 역할을 하고있는 아마존. 아직도 인간이 발견하지 못한 수많은 생물들이 생존하고 있는 생물 다양성의 보고라고 불리우는 아마존이 큰 화재로 인해 훼손되었다. 세계각국에서는 아마존의 더 큰 피해를 막기위해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지만 정작 브라질 대통령은 도움을 거부했고 그로 인해 더 큰 피해를 입었다. 아마존의 화재는 꽤 오랜기간 끝에 점화됐고 브라질대통령은 아마존은 세계의 것이 아니라 본인들의 것이며 아마존을 개발 하겠다는 발표를 했다. 물론 자원이 풍부한 아마존개발에 힘을 쓰고 싶겠지만 좀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다른쪽으로 개발하는것이 옳지 않나 생각한다. 세계각국도 브라질의 아마존을 보호하라고만 하지말고 그만큼의 환경세 비슷한 의미로 지급을 한다면 무작위한 개발보다는 지구환경을 위한 개발을 목적으로 쓰는 것을 전제로 투자를 한다거나 한다면 WINWIN이 되지않을까 생각해본다.

뉴스기사로 쏟아져 나오는 인간들의 횡포.

인간이 지구에 행하는 횡포는 지구를 병들게 하고 다른 생물들을 죽이고 있다. 특히 플라스틱 사용으로 인한 해양생물들의 죽음과 대지의 오염. 결국은 인간에게 돌아오게 되어있다.

요새는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텀블러, 유리빨대, 에코백 등등 우리가 할 수 있는 것 부터 시작하면 된다. 우리 스스로가 이런식으로는 안된다는 걸 알기에 이 작은소녀의 외침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귀를 기울이고 행동하고 있는것이다.

좀 더 우리의 지구를 위해 그리고 지구 상에 같이 함께하고 있는 동식물들과 우리의 아이들을 위해 천연 에너지 개발과 조금 불편하지만 지금만을 생각하지 않고 좀 더 미래를 생각해야한다.

- ''어른들은 말로는 아이들을 세상에서 가장 사랑한다고 하면서 그들이 보는 앞에서 그 미래를 훔치고 있습니다.'' -

그레타에게 왜 어른들이 환경문제에 대책에 소극적인것같냐는 물음에 그들은 쓰는 세대이기 때문이고 뒷처리는 자신과 같은 뒷세대에 미루는거라고 대답을 했다.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구나. 우리는 우리의 아이들을 위해서 그리고 아이들의 아이들을 위해서 지금이라도 행동해야한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희망이 아니라 행동입니다. 행동에 나서야만 희망이 찾아오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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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로 마케팅하라 - 돈이 되는 소셜미디어
박희용 지음 / 정보문화사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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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물건을 잘 팔 수 있을까?혹은 어떻게 하면 내가 가진것을 고객들에게 상품화 할 수 있을까??오프라인 시대에서 물건을 사고 팔고 하는 시대는 이제 오랜얘기다. SNS로 마케팅하라. 어찌보면 당연한 이야기일것이다. 시대가 달라졌고 티비는 안봐도 유튜브는 본다는 사람도 많이 생겨나고 있다. 솔직히 나도 티비보다는 내가 원하는 정보 혹은 관심있는 방송을 나중에 찾아보거나 유튜브를 이용하여 정보를 얻거나 시간을 보내거나 하고 있다. 참고로 요새 보고 있는 유튜브 채널은 심플라이프에 관한 유튜브채널인데 그외에도 일상브이로그, 여행브이로그 등을 통해 상품을 접하고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제품도 여럿 있었다.

일상 브이로그는 우리가 아는 스타들이 아닌 그냥 우리 주위의 평범한 사람들이 자신의 일상을 영상으로 올리는 것이다. 일상 브이로그는 여행브이로그처럼 정보를 주는 것도 아니고 왜 이런걸 왜 보지? 라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그 사람의 일상을 알아가면서부터 그 사람은 남이 아닌 나의 친구가 되기도 하고 이웃이 된 기분이 든다. 그리고 어떻게 지내나 보면서 자연스럽게 영상에 나오는 제품들이 눈에 띄게 보이게 되는 것이다. 그런물건은 유튜버가 진짜 맘에 들어서 잘 쓰고 있는 제품일 경우도 있고 소위 잘나가는 유튜버들은 기업이나 업체쪽에서 먼저 본인들의 상품을 제공해주어 광고효과를 노리는 방법은 이미 다들 알고 있는 이야기 일것이다.

맛집을 찾을때도 예전에는 지인들의 이야기를 듣거나 추천받은곳을 이용했다면 지금은 인스타나 페이스북에 올라온 이미지를 확인하고

내 스타일인지 아닌지 결정을 하는 식으로 바뀌었다.

SNS활동이 많아지면서 SNS를 통한 마케팅이 활발해지는 것을 심심치않게 볼 수있다. 인스타에 올리면 음료 무료 등은 기본이 되었다.

이 책은 현재 SNS를 통한 마케팅의 현황과 배경(?), 그리고 자신만의 소셜미디어를 만드는 방법, 고객관리등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우리동네에 있는 가게를 예를들어 설명을 하자면 그곳은 모든 소통을 인스타로한다. 디저트가게인데 오늘의 라인업과 재료소진상태등을 실시간으로 올려 고객이 헛걸음하는 것을 방지할뿐만아니라 본인들의 제품을 광고하고 있는 것이다. 나는 솔직히 이곳을 인스타를 통해서 알게되었고 다른곳과 다르게 쌀가루100프로로 만든다는 것과 가게의 이미지 분위기등이 마음에 들어 찾아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기대에 부흥(?)하는 서비스를 받고 만족하고 돌아왔던 기억이 있다. 간혹 SNS를 통해서 가게되었다가 실망하고 오는 적이 몇번있어서 이렇게 성공(?)하면 단골이 되고는 한다.

그리고 친구들에게도 추천하고 본인의 인스타에도 올리게되고 그럼 가게는 저절로 홍보가 되는 선순환이 되는것이다. 물론 이것은 제품과 서비스가 기대에 부흥했을 경우이고 반대로 그렇지 못할경우는 역폭풍을 감당해야 할 수 있다.

뉴스에서 이런걸 본적이 있다. 현재 오프라인 마트등은 성장률을 멈춘상태이고 SNS구매사이트는 폭발적인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점점 더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바뀌고 있는 시대. 그만큼 소셜미디어 마케팅이 중요시 되고 있고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어렵게만 생각하지 말고 변화에 발맞춰 스킬을 쌓아 본인의 커리어를 높일 기회라 생각하고 자신의 콘텐츠를 만들어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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