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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그레타 - 지구의 미래를 위해, 두려움에서 행동으로
발렌티나 잔넬라 지음, 마누엘라 마라찌 그림, 김지우 옮김 / 생각의힘 / 2019년 9월
평점 :

그레타 16살의 환경운동가이자 노벨평화상후보.
뉴스에서 그녀의 짤막한 기사를 봤을때 나는 학교를 안가고 환경을 위해 피켓을 들고 1인시위를 한다고 듣고...그래도 학교는 가야지라는 생각과 학교에 가서 좀 더 실질적인 해결책을 위해 공부하는게 낫지 않나?라는 생각한 1인이었다. 그렇게 생각했었던것은 내가 그녀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어째서 그녀가 등교를 거부하고 세상에 외치고자하는 것에 대한 이유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었고 그것과 더불어 우리가 함께 해야한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그리고 그녀는 본인의 힘으로 조사를 하고 이대로는 안된다는 것을 알고 세상을 향해 우리를 향해 이야기 하고 있다.
지구의 천연 필터 역할을 하고있는 아마존. 아직도 인간이 발견하지 못한 수많은 생물들이 생존하고 있는 생물 다양성의 보고라고 불리우는 아마존이 큰 화재로 인해 훼손되었다. 세계각국에서는 아마존의 더 큰 피해를 막기위해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지만 정작 브라질 대통령은 도움을 거부했고 그로 인해 더 큰 피해를 입었다. 아마존의 화재는 꽤 오랜기간 끝에 점화됐고 브라질대통령은 아마존은 세계의 것이 아니라 본인들의 것이며 아마존을 개발 하겠다는 발표를 했다. 물론 자원이 풍부한 아마존개발에 힘을 쓰고 싶겠지만 좀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다른쪽으로 개발하는것이 옳지 않나 생각한다. 세계각국도 브라질의 아마존을 보호하라고만 하지말고 그만큼의 환경세 비슷한 의미로 지급을 한다면 무작위한 개발보다는 지구환경을 위한 개발을 목적으로 쓰는 것을 전제로 투자를 한다거나 한다면 WINWIN이 되지않을까 생각해본다.
뉴스기사로 쏟아져 나오는 인간들의 횡포.
인간이 지구에 행하는 횡포는 지구를 병들게 하고 다른 생물들을 죽이고 있다. 특히 플라스틱 사용으로 인한 해양생물들의 죽음과 대지의 오염. 결국은 인간에게 돌아오게 되어있다.
요새는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텀블러, 유리빨대, 에코백 등등 우리가 할 수 있는 것 부터 시작하면 된다. 우리 스스로가 이런식으로는 안된다는 걸 알기에 이 작은소녀의 외침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귀를 기울이고 행동하고 있는것이다.
좀 더 우리의 지구를 위해 그리고 지구 상에 같이 함께하고 있는 동식물들과 우리의 아이들을 위해 천연 에너지 개발과 조금 불편하지만 지금만을 생각하지 않고 좀 더 미래를 생각해야한다.
- ''어른들은 말로는 아이들을 세상에서 가장 사랑한다고 하면서 그들이 보는 앞에서 그 미래를 훔치고 있습니다.'' -
그레타에게 왜 어른들이 환경문제에 대책에 소극적인것같냐는 물음에 그들은 쓰는 세대이기 때문이고 뒷처리는 자신과 같은 뒷세대에 미루는거라고 대답을 했다.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구나. 우리는 우리의 아이들을 위해서 그리고 아이들의 아이들을 위해서 지금이라도 행동해야한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희망이 아니라 행동입니다. 행동에 나서야만 희망이 찾아오기 때문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