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개미의 경우는 완전히 다르다. 암개미들은 생식능력이 있든 없든 간에 모두 수정된 알에서 나온다. 그러므로 2배성 염색체이다. 하지만 수개미는 수정되지 않은 알에서 나오기 때문에 아버지가 없는 셈이다. 이들의 유전형질 전체는 어머니에게서 물려받은 것이다. 여왕개미는 수개미들에게 자기 유전자의 절반을 물려준다. 수개미들의 유전자는 한 종류뿐이며 이를 반수성 염색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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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을 짐작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지나치게 변형되고 축약된 말들, 정체 모를 은어들, 비하와 혐오 표현이 담긴 신조어들, 폭력적이고 불쾌감을 주는 언어들을 생각 없이 사용하는 것은 위험한 일입니다. 언어는 세상을 인식하고 바라보는 창으로, 우리의 생각과 판단에 무의식적이든 의식적이든 큰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올바른 언어가 파괴된다면 올바른 생각과 가치도 파괴되고, 결국 올바른 세상마저 파괴됩니다. 이것은 경고가 아니라 분명한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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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나무는 개미와 조화롭게 성장해 나간다. 빠르게 새순이 돋아나고, 일개미들은 그곳에 개미집의 ‘거점’을 세운다. 그러면 새순 주위에 1~3 미터 폭의 거대한 방역선이 그어진다. 그런 식으로 아마존 숲의 특정 지역은 이상하게도 단 한 종의 나무만 무성하게 자란다. 주민들은 오랫동안 숲 속에 사악한 영혼이 돌아다닌다고 믿어왔고, 그곳을 악마의 정원" 이 라고 불렀다. 하지만 이제는 개미들이 자신의 나무를 보호하기 위해 제초제 방법을 쓰고 있기 때문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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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플라스틱은 1907년에 미국의 화학자 리오 베이클랜드 Leo H. Baekeland에 의해 발명됐습니다. 그는 페놀과 폼알데하이드를 합성해 ‘베이클라이트‘라는 합성수지를 만들었어요. 이것은 열과 전기가 통하지 않는 데다 잘 부식되지도 않아 천연수지보다 활용도가 높았죠. 1933년에는 플라스틱의 대명사인 ‘폴리에틸렌(PE)‘이 개발됐습 니다. 폴리에틸렌은 페트병이나 비닐봉지, 전선용 피복 등에 쓰이며 바야흐로 ‘플라스틱 시대‘의 개막을 알렸습니다.
얼마 뒤인 1937년 미국 뒤퐁사(社)의 연구원 월리스 캐러더스 Wallace H. Carothers 가 플라스틱으로 나일론이라는 합성섬유를 개발하면서 ‘플라스틱 시대’가 활짝 열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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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plastic)은 그리스어로 ‘만들기 쉽다‘, ‘성형하기 쉽다‘는뜻을 가진 플라스티코스(plastikos)‘에서 유래한 말로, 원래 당구공의 재료로 개발됐습니다. 1860년대 무렵, 당구공 생산 업체들은 1만 달러라는 거액의 상금을 제시하며 상아를 대신할 당구공의 재료를 공모했어요. 당시 상아는 코끼리 수 급감으로 품귀 현상을 빚고 있었거든요. 이에 미국의 인쇄업자 존 하이엇John W. Hyatt 이 1869년에 질산섬유소(니트로 셀룰로오스)와 장뇌(녹나무를 증류해 냉각시킨 결정체)를 반응시켜 얻은식물 진액 형태의 신소재를 세상에 내놓습니다. 이것은 열을 받으면 모양이 쉽게 변하다가도 굳으면 상아만큼이나 단단해져 동그랗고 단단한 당구공으로 제작하기에 안성맞춤이었어요. 그가 개발한 이 인류 최초 의 플라스틱이 바로 셀룰로이드(celluloid)‘입니다. 셀룰로이드는 일종의 천연수지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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