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 타고 싶다.

봄바람 났나보다.

기차안에서 꿈꾸고 싶다.



그래도 

아직 목적지까지 가려면

밤새 달려야 한다고

누군가 말해주면 더 안심하겠다.



차창밖으로 까만별이 윙크하고

조작배닮은 달이 둥실 따라오며

파란유성이 떨어질때 기도할 것이다.



칠흑같은 창밖의 은하수 벨벳융단.

내 죄를 씻어 줄  파아란 새벽별을 보고 싶다.

졸음을 참느라 삶은 달걀 하나를 또 까먹을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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