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늙어가고 싶다.




사람드문 곳에 살지만

문득 벗들이 책과 와인 한병 들고 찾아오는 오두막집.



동물들과 고양이들이 숨을곳 있는 마당과 뜰

새소리 많은 나무들사이에서의 초촐한 식사.



1년에 한 두번은 인터넷에 나오지않는 곳으로

 여행을 가서 사진습작을 하고 싶다.



허리가 굽을때면 이젠, 제발 

욕심이 좁쌀만해져서

화, 가 무엇인지도 모르는 감정이 되고 싶다.


관용과 용서!




그리고


 내가 죽어도 지나치게 슬퍼하지 않을 

몇의 벗들곁에서 이 행성여행을 마치고 싶다.





Watching birds ~ Deborah Dewit.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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