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겁없이 살던 서른즈음, 질주만하던 내 인생마차에 스톱은 거신 인연이 등장하니 

고아출신인 하늘비라고 .

그 분은 말없이 10년동안 꾸준히 나에게  책 몇권씩 사들고 찾아오셨다. 난 생 듣도보도 못한 책들을!

바라는 것없이 그냥 내가 읽기만해도 고마워하셨다.  이상한 인연이나 되돌아보니 영혼의 멘토!


10년간 수 백권의 책을 읽었는데 , 그 중에 한 권이 비베카난다.
그 외에도 ..바바지 , 요가난다,. 마하리쉬.유지 크리슈나므르티. 아난다 모이 .등등....인도성자들의 책 수 백권을,,




그때 난 욕망의 수레에서 말달리며 무엇이 바른지 그른지 알려고도 하지 않았고 탐욕에 휩싸여 정신혼이 나갔었다.


사회적 자극들은 중독적이고 마약같았다! 인디언들은 말달리다가 내려서 뒤를 돌아본다고 한다, 영혼이 따라오는지를.


혼방 간 나날들, 그럼에도 주신 책들을 어찌어찌 술김에라도 다 보곤 했다. 희안한게 세포로 스며들었다고나 할까? 인도의 기운이.


계룡산에서 쿤달리니에너지가 터지고, 히스토리가 많고도 많은 ........................... 그때 그 시절! 서른

요즘 이 겨울, 다시 비베카난다를 읽는다. 영혼이 중심을 읽어버릴때 막막한 바다에서 등대같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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