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만 감독의 영화를 수십년전 비됴가게할때 봤다.
그 담날은 몸져누웠다, 열병을 앓았다. 며칠내내
사실은 술병난거다!! 

바흐만의 영화 < 거북이도 난다> < 취한 말들의 시간 >
이 영화들은 보고나서 도저히 맨정신으론 잠을 잘 수가 없는 영화다.
그들이 동시대에 공존하는 한 , 진정 행복해 D질 것같은 행복은 정신병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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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영화에 빠져 살던 나날들동안, 야금야금 월세가 밀려
비됴방이 2년만에 망했다 그래도 벙글방글 좋기만 했던 그때!

이 겨울 , 난 < 취한 말들의 시간 >을 보려하는데
술을 한 너더댓병 갖다놔야 할 것 같다. 아직도...!!
심장이 파르르르 떨어온다. 이란영화는 머저리같이 살던 나에게 
세계관을 심어주었고 존재에 대한 뼈져린 상흔을 문신으로 새기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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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그렇다면 머저리인 난,
이 식민지행성에서 몇번째 계급노예인거지?
나도 모르게 , 누구 맘대로 , 태어나자마자 
행성불시착? 이건 아니잖아~~아아아아아악..마!! 

소개

1969년 이란 쿠르디스탄의 고원지대 베인에서 출생한 바흐만 고바디는 고등학교 졸업 후, 라디오와 TV 방송 일을 하던 중, 젊은 영화인들과 함께 단편영화제작에 뛰어들었다. 수도 테헤란의 영화학교에 진학하여 영화에 대한 꿈을 펼쳤고, 1995년부터 1999년 사이에 연출한 10여편의 단편들은 각종 영화제에 출품되어 전 세계적인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이란과 이라크의 국경지역에서 밀수품을 운반하는 쿠르드 아이들의 이야기를 다룬 단편 [안개 속의 삶]은 클레르몽 페랑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 

지난 2004년 여름 국내 개봉했던 [취한 말들을 위한 시간]은 [안개 속의 삶]으로 인연을 맺었던 어린이들과 차가운 세상을 헤쳐가는 다섯 남매의 눈물겨운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으로 제 53회 깐느영화제에서 황금 카메라상을 비롯 3개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바흐만 고바디는 쿠르드인이라는 자신의 정체성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작품을 통해 이를 피력해왔다, 이란영화의 양대 산맥인 압바스 키아로스타미와 모흐센 마흐말바프, 양쪽의 작업환경을 모두 경험했지만 바흐만 고바디의 영화는 민족적인 입지를 가진 자신만의 독특한 영역을 개척했다.

1999년 압바스 키아로스타미가 쿠르드인 거주지에서 [바람이 우리를 데려다주리라]를 찍을 당시, 바흐만 고바디는 자신의 단편을 들고 찾아가 조감독이 되기를 자청했으나, 3개월간의 촬영을 끝냈을 때, 그는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스타일을 따르는 이란 영화의 유행에서 벗어나야겠다는 생각을 굳힌다. 

진정한 쿠르드인의 이야기를 담아내길 원하던 그는 압바스 키아로스타미가 평온하면서 아름답게 그려낸 마을에서 실제로 펼쳐치고 있는 비극적인 현실을 얘기하기로 결심했다.

Filmography

2004 [거북이도 난다]
산세바스찬 국제영화제 그랑프리(황금조가비상) 수상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상파울로 국제영화제 관객상 수상
시카고 국제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 수상

2003 [다프]

2002 [고향의 노래]
깐느 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초대, 시카고국제영화제 골든 플레이그 상 수상.

2000 [취한 말들을 위한 시간]
깐느 영화제 황금카메라상 수상, 국제 영화평론가 협회상, CICAE상 수상.

1999 [안개 속의 삶](단편) 감독.
[바람이 우리를 데려다주리라] 조감독.

1998 [Melodies Of A Girl from The Steppes](단편) 감독.
1996 [Dang](단편) 감독.
[Part Of The Notebook](단편) 감독.
[God's Fish](단편) 감독.
[Like Mother](단편) 감독.
[The Reception](단편) 감독.

1995 [That Man Has Arrived](단편) 감독.
[Again Rain With The Song](단편) 감독.

출연작
2000 [칠판]
1999 [바람이 우리를 데려다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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