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마 유키오의 편지교실
미시마 유키오 지음, 최혜수 옮김 / 현대문학 / 2024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허~ 여기서 편지쓰는 방법을 배우다간 큰일나겠네요. 읽는내내 이해못하는 유머에 당황하는 제 자신을 직면해야했네요. 낯설고 생소해요. 그것이 이 책의 매력인듯요. 그렇게 읽다보니 끝까지 읽게 된 것도 신기해요. 마지막에 ‘이게 도대체 무슨 책인거야?‘하고는 크게 웃었네요.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다음 세대를 위한 민주주의 필사책 폴폴 시리즈 5
이가을 지음 / 책폴 / 2025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다음세대까지가 아니라 현재 우리를 위한 책이었다.
정말 시의적절한 책이었다.
현재 일어나는 여러가지 일들에 대한 나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준 책이었다. 그리고 민주주의국가에서 살아가는 한 사람으로서 민주주의를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겠다 하는 목표들이 생겼다.
필사의 힘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방은 빛을 쫓지 않는다 - 대낮의 인간은 잘 모르는 한밤의 생태학
팀 블랙번 지음, 한시아 옮김 / 김영사 / 2024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모르기에 편견이 생긴다.
그리고 차별이 생긴다.
나방? 우리 나방을 단순히 ‘해충‘으로 아는데, 이 책을 통해 나방의 세계를 이해하고 하나의 생명체로서 관심을 갖게 된다. 이처럼 다양하고 아름다우며 참으로 가까이 있으면서도 정말 몰랐던 ‘나방‘!!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소한 불행에 인생을 내어주지 마라 - 흔들리지 않는 1년을 만드는 52주 스토아 철학
요한 크라우네스 지음, 이상희 옮김 / 추수밭(청림출판) / 2024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을 읽으며 나를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글귀가 있어서 좋았다.
특히 직장생활하며 개인 관계를 형성하며 힘들었던 순간들마다 힘이 되어주는 글귀들이었다.
‘잡다한 의견 속에서 길을 잃기보다 단순함 속에 머무르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숨겨진 세계 -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세상을 움직이는 곤충들의 비밀스러운 삶
조지 맥개빈 지음, 이한음 옮김 / 알레 / 2024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을 읽으며 곤충은 어쩜 이렇게 이로운 존재일까 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곤충들의 세계에 매료되었다.
특히 제주에서도 자주 만나고 제주의 만감류재배율에 큰 역할을 하는 벌에 대한 이야기는 참 흥미로웠다.
그리고 여름마다 우리의 귀를 괴롭히는 그러나 그들의 소리가 곧 여름을 상징하는 매미이야기 역시 기억에 남는다.
이건 단순한 지식 제공 책만은 아니다. 읽는내내 부끄럽고, 인간이라는 종 자체가 유해하단 생각을 다시금 했다.
예전에 친구가 사람은 존재 자체가 해로움 그 자체라 뭘 더 해야지가 아닌 뭘 더 그만해야할지에 고민해야한다는 말이 떠올랐다.
우리는 지금 자리에 잠시 멈추고 덜어내고, 줄이고, 그만해야할 것들을 생각해봐야 한다.
그래야 지금 존재함이 내일도 그 내일도 존재할 수 있을 것이다.

* 책 속에 나온 BBC제작 <삶 이후:부패의 기묘한 과학_after life: The Strange Science of Decay>는 꼭 봐야겠다고 메모해놓았다. 그리고 이번 책에선 런던자연사박물관의 선임큐레이터인 에리카 맥앨리스터를 건졌다.
그리고 이 책의 마지막 장인 제8장 <다친 세계 치유하기>는 천천히 곱씹어 읽길 권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