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의 유령 아이세움 논술명작 44
가스통 르루 지음, 성주현 엮음, 이영훈 그림, 박우현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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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페라의 유령 >>

 

 

이 책을 처음 읽었을때 <<머리말>>이 참 와닿았답니다.

세월이 가도 가슴에 남아 있는 책이 고전이요, 시간이 흘러도 머리에 오래 기억되는 작품이 명작이다!!!

좋은 책 한 권은 열 학원보다 낫다!!!

 

 PART 1 - 명작 살펴보기

 


 


 흥미를 돋울수 있는 부분인것 같아요!

 

약간의 에피소드를 만화로 보여주니까

 

궁금증을 유발해요~


 

 어떤 이야기 인가요? - <오페라의 유령>이 어떻게 나온 작품이고 어떻게 알려지게 되었는지 알수 있답니다.

 한눈에 살펴보기 - 등장인물의 소개와 함께 내용의 발단-전개-절정-결말을 나눠서 보여줍니다.

 



 



 


 ▶▷▶▷


 



 



 

 이렇게 읽어 보세요 - 이 책의 특징상 여러 사람의 입장에서 씌여져서 조금 복잡할수 있는데 재미를 느낄수 있는 부분이고,

                                    내용의 중심 이야기인 진정한 사랑이란 무엇일까를 생각하면서 읽어볼수 있게 팁을 줍니다.

 

PART2 - 명작 읽기

 

파리에 있는 오페라 극장에는 유령이 나타난다고 하는데...

두명의 지배인이 새로 온날 무대 감독이 죽었고, 카를로타라는 원래 가수가 아닌 크리스틴이 올라갔던 공연은 대성공을 이루었다. 

그 공연을 보고 있던 샤니 백작과 라울은 크리스틴을 눈여겨 보는데 공연이 끝난뒤 크리스틴을 찾아간 라울을 알아보지 못한다.

사실 그 둘은 어릴적에 만나서 호감이 있던 사이였는데...

공동 지배인은 유령의 협박을 받고 믿지 않으려고 했지만 자꾸만 이상한 일들이 일어난다.

라울은 크리스틴을 다시 만나려고 하지만 어쩐일인지 크리스틴은 자신을 밀어내어 그 유령과 관계가 있음을 알게 되었다.

오페라의 유령인 에릭은 크리스틴을 사랑하고,

그녀를 납치해서 결혼을 하려했지만 라울과 페르시아 인이라고 불리우는 에릭을 잘 아는 둘이 크리스틴을 구하러 갔다가 함정에 빠진다.

크리스틴의 사랑에 눈이 멀었던 에릭은 엄청난 계획을 세우고 있었지만 크리스틴이 진심어린 이마의 키스로

라울과의 사랑을 인정하고 둘을 살려준다.

결국 에릭은 쓸쓸히 혼자 죽게 되었다.

 

책속에는...

 



 

익살스러운 그림으로 내용의 이해를 높이고,

복잡한 명작을 쉽게 알수 있는 귀여운 캐릭터들이 중간중간 나타나서 보충설명을 해줘요.

주석도 귀여운 뱀이 알려주니까...

혼자서 읽기에 충분한 장치들이 많은것을 알수 있어요~

 

PART 3 - 깊어지는 논술

 

 작품소개, 작가소개 - 어쩜 기본이 되는 부분이겠죠?

 생각의 날개를 펼쳐요! - 또 다른 시점으로 작품을 생각할수 있는 페이랍니다.

 

 

PART 4 - 논술 워크북

 



 

힌트와 함께 논술로 책을 분석하는 페이지라고 할수 있는데요~

가이드북이 있어서 어떤 부분을 체크해야 할지,

내용을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를 알려줍니다.

아이 나름의 생각을 적어볼수 있어서 명작와 논술의 만남이라는 책의 알짜 부분이다.

 

 

처음부터 완역본을 본다면 어릴때는 이런 작품을 읽을수 없을겁니다.

그래서 어릴때 쉽게 다가갈수 있는 명작책이 필요한데 그때 필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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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난 나뭇잎 하나 웅진 지식그림책 20
윤여림 지음, 정유정 그림, 이은주 감수, 조은화 꾸밈 / 웅진주니어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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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만난 나뭇잎 하나 >>

 

 

이 책의 시작은 아이가 수꿉놀이를 하다 나뭇잎 하나가 날아온걸 봤어요~

아이의 호기심으로 그 나무를 찾아나서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뭐든 아이의 작은 호기심 하나로 많은 정보를 얻기도 하고, 장난도 치고 그런것 같아요~

이 책도 그런 생각으로 그저 나뭇잎 하나였는데... 알고 보니 너무 많은 종류가 있었다는...

 




 

나뭇잎 종류가 참 많네요~

이 책을 보니 아파트단지에 있는 나무잎만 보다가 너무 많다는 생각을 해봤답니다.

많은 종류만큼이나 나뭇잎은 제각각이네요...

 

그리고 나뭇잎은 한가지가 아니랍니다.

뽕나무 - 대부분 달걀 모양인데 큰 잎이 움푹 갈라지기 도한데요...

담쟁이 - 어린잎은 갈라지지 않다가 두세 갈래로 갈라진답니다. 그러니 2~3가지 모양의 잎을 볼수 있겠죠?

생각나무 - 어린잎은 둥글다가 세갈래로 갈라지구요...

튤립나무 - 어린잎은 양쪽 끝이 안 갈라지다가 자라면서 두 갈래로 갈라집니다.

 

잎이 날때는 모두 비슷하게 난다고 저처럼 생각한 분들은 공부를 하셔야 해요~ 저도 몰랐던 것들이 여기에...

느티나무 - 어긋나기

은행나무 - 뭉쳐나기

산수유 - 마주나기

배롱나무 - 오른쪽 두개, 왼쪽 두개씩...

그림과 함께 보니 이해가 팍팍! 지금껏 참 설렁설렁 봤다는 생각을 해요~

덕분에 눈을 크게 뜨고 나무마다 확인하는 버릇이 생겼답니다.

 





 

 

아이가 그린 그림처럼 친근한 그림으로 어려운 이야기를 쉽게 풀어놓았던 부분이랍니다.

나뭇잎의 기공도 보여주고, 나뭇잎의 남은 수증기로 구름도 만들고, 나무에는 물길과 밥길이 따로 있답니다.

 

낙엽이 되기까지의 4단계!!!

나뭇잎과 나뭇가지 사이의 문을 떨켜라고 합니다.

지금은 나뭇잎이 많이 떨어져서 나뭇잎 자국이 많은 나무를 볼수 있겠네요...

 



 

나뭇잎이 달렸던 자국도 참 여러가지 얼굴을 가졌어요.

이렇게 다 모아 보니까 정말 가지각색인것 같아요!

 

낙엽이 떨어지면 낙엽들은 뭘할까?

낙엽 아래는 거미가 좋아하는 벌레들이 많이 있답니다. 이불 삼아 집삼아 겨울잠을 잔다고 하네요~

 

나무가 아닌 나뭇잎에대해 이렇게 자세히 본적이 별로 없었던것 같아요!

지금이 가을이니 딱 맞는 책인것 같아 아이랑 떨어진 낙엽도 봤지만

나무에 붙은 나뭇잎의 생김이나, 떨어진 뒤의 자국을 보면서 책의 내용을 다시한번 짚어봤답니다.

  

 




 

유치원에 다녀온 아이와 함께 나뭇잎을 주웠답니다.

떨어진 나뭇잎들이 춥다면서... 나무를 그려서 붙여주겠다고 열심히 나무를 그렸다가...

가면으로 바뀌었어요!

그리고 마지막은 나뭇잎으로 좋아하는 ’파워레인저’를 만들겠다고 하더니... 결국!!!

무서운 괴물을 만들었다는...

나뭇잎으로 주제는 정하지 않고 이것저것 했지만 아이는 행복해하며

다시한번 나뭇잎을 자세히 관찰하고, 이야기해본 좋은 시간이었답니다.






아이의 즐거운 얼굴을 보면서... 감상하세요!

괴물이랍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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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도깨비 책귀신 1
이상배 글, 백명식 그림 / 처음주니어 / 2008년 10월
평점 :
절판






개인적으로 별을 더 주고 싶어서...

 

<< 책 읽는 도깨비 >>

 

 

표지에서는 도깨비인지 사람인지 모르겠지만 암튼 흐뭇하게 책을 읽는것 보면 그리 나쁜 사람은 아닌듯...

도대체 어떤 도깨비의 이야기인지 궁금했다.

나는 책읽는 도깨비를 읽는 사람이다!

 

캴캴캴 이 웃음소리는 고리짝도깨비의 웃음소리!

예전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하시던 말씀이 여기에 다 나온다. 물건이 사람과 오래 살다 보면 사람을 닮아 영물이 된다고 했던가. 그래서 물건의 귀신이 된다고... 멍석귀신, 부지깽이귀신, 호미귀신처럼... 그러나 귀신이라 부르지 않고 자연스럽게 귀신이 된 자연귀... 도깨비라고 부르란다.

고리짝도깨비도 그렇게 오래 돈을 품고 있다가 어느날 도깨비가 되어 주인의 돈을 훔쳐서 은행나무 밑에서 살고 있었다. 그런데 강아지가 자꾸 돈냄새를 맡아서 다른 은행나무로 옮기게 되는데... 주인처럼 돈만 모으지 않고 돈으로 땅도 사는 똑똑한? 아니 세상을 아는 도깨비라고 해야하나?

어느날 찾아온 공책도깨비랑 빗자루도깨비를 만나 셋이서 함께 살 집을 짓기로 한다. 좋은 땅을 알아봤더니 다른 사람이 집을 지으려고 해서 하루는 땅을 헤집어 주인이 바뀌고 다음은 똥을 모아놓아 주인은 똥값으로 책좋아하는 선비에게 그 땅이 팔아버렸다. 선비에게도 위협을 하려고 하다 선비와 내기를 하기로 한다.

선비와 문답 내기를 했지만 무식한? 세도깨비는 세종대왕을 찾아 릉으로 갔다. 세종대왕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밥보다 책이 좋다던 세종대왕은 안경을 끼고 책과 함께 있었다. 책책책!!! 선비와의 내기에대한 답을 뜻도 알지 못한체 알아갔지만 선비가 인정해주지 않자 세종대왕의 책 심부름도 할겸 서점으로 향했다.

서점에서 책 심부름도 하고, 선비가 내어준 문제의 책도 사려고 했지만 찾지 못한다.

"진작에 책을 읽었으면..." "책을 읽자!!!"라고 크게 외치는 도깨비에게서 참 기분이 좋았다. 도깨비들은 책방 가는 기쁨, 책 사는 기쁨을 알게 되었고, 이제는 책 읽는 기쁨을 알게되겠지. 서점에서 만난 사람들의 눈빛을 봤으니...

세종대왕에게서 <명심보감>이라는 책을 받아들고 기뻐하는 기특한 도깨비를 보면서 우리 아이에게서도 가끔보는 얼굴이었다. 엄마 욕심에서는 좀 더 많이 자주 보고 싶은 얼굴...

선비에게서는 내기에 졌다고 하고, 이제 세도깨비는 책을 읽고 있다.

 

人不通古今이면 馬牛而襟?니라. (인불통고금 마우이금거) - 명심보감 ‘근학편’

 

선비와의 내기에서 알지 못했던 글이 책에 있는것을 찾았을때의 기쁨... 자주 느끼고 싶은 기쁨이다.

선비가 문득 그 땅에 무얼 지었나 궁금해서 확인했더니 도서관을 짓고 싶었는데 돈이없다는 소식을 듣고 돈을 다 줘버린다. 그리고 생긴 도서관 "책읽는 도깨비 도서관"!!!

 

작가의 이야기도 참 맘에 와닿았다. 어린 시절 자신의 친구가 되어 주고 꿈을 키워 준 책에 대한 고마운 보답으로 썼단다. 누구든, 언제 어디서든 책을 많이 읽고 친구로 삼아야 한다는 생각! 두 아이를 가진 엄마의 생각과 같음을...

 

행복한 책 읽기를 위해서...

우리 아이도 도서관에서, 서점에서 책으로 행복해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봤을까?

책에 모든것이 들어있다는 사실을 알까?

책방을 가는 기쁨을 조금은 알까?

아직 책을 사는 기쁨은 잘 모를것 같다...

책 읽는 기쁨은 알고 있을까?

모든것이 궁금하다. 그리고 나는 알고 있을까?

그래서 별을 더 달았다. 덕분에 알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책속에 길이있다고, 책속에 모든것이 담겨있다는 사실을 알면서 행복한 책읽기를 소홀했다는 생각을 해본다.

아이에게 책방 가는 기쁨, 책을 사는 기쁨, 책을 읽는 기쁨을 알게 하려면 엄마부터가 아닐까 싶다!

그리고 도깨비들처럼 언젠가는 깨닫게 되었으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캭캭캭 ㅎㅎㅎ

책 읽는 도깨비와 그 도깨비를 소개해준 작가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이 책을 만나게 해줘서...책읽는 기쁨을 누리게 해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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뿡뿡 2008-11-16 17: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는 책읽는 도깨비를 읽는 사람이다!"
으.. 센스쟁이십니다.~

그린나라 2008-11-28 1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 ^^
 
레인저스 1 - 선택의 날
존 플래너건 지음, 박중서 옮김 / 서울교육(와이즈아이북스) / 2008년 7월
평점 :
절판



레인저스 1 - 선택의 날

 

작가는 아들에게 책이 얼마나 많은 흥분과 재미와 감동과 심지어 때에 따라서는 짜릿한 공포까지도 경험할수 있는 지를 알려주고 싶어서 썼다고 한다. 이 책을 읽은 아들 마이크는 이제 아이를 둔 아빠가 되어있다고 하는데...

나의 상상으로는 책의 매력에 충분히 빠졌을듯 하다. 이 책을 읽어보면 공감이 갈듯.

 

중세 영국과 유럽의 역사를 토대로 하지만 어디까지나 판타지이고 소설이란다. 먼저 아랄루엔 왕국의 지도가 그려져 있는 페이지에서는 보물지도 같은 느낌이... 중세의 분위기가 물씬!

레드몬트 성에서 고아인 윌은 15살이 되면 여러가지 기예장들로부터 선택을 받게 된다. 자신의 진로를 결정지을수 있는 기회이지만... 원하던 전투학교에는 들어가지 못하고... 의문의 '레인저'라는 견습생이 된다. 특수한 일을 하는 레인저의 홀트에게서 여러가지 기술도 연마하게 되고, 터그라는 조랑말도 만나서 조금씩 익숙해져간다. 함께 있던 고아4명은 각자 자신이 원하던 견습생으로 들어가는데...

호레이스는 윌이 가고 싶어하던 전투학교, 앨리스는 외교부, 조지는 법률자문으로, 제니는 요리장으로 가서 각각 견습생으로 훈련을 받게 된다. 석달동안 훈련을 받던 다섯은 추수일 하루 휴가가 주어져 만나게 되는데...

...

역시 책은 1권부터 끝까지 쌓아놓고 읽어야 하는데...

이제 책의 매력에 푹! 빠져들고 있는데 1편이 끝이나버렸다. 현재 작가는 8~9편을 집필중이라고 하니... 내가 앞으로 읽어야 할 책은 6권이 남은 셈이다. 넘 궁금해서...

 

책 표지를 보면 활을 쏘면 번개가 칠듯 하고... 이건 판타지라고 했으니... 그런데 작은 체구의 윌의 이야기만 계속된다. 그것도 아주 뛰어나는것 같지도 않고, 레인저가 되고 싶지도 않았는데 의지와는 달리 견습생으로 들어가서는 훈련을 받으면서 차차 자신의 능력을 알게되는것 같다.

그러니 2~3편쯤 되어야 제대로 갖춘 싸움도 있을것이고, 적도 나타날것 같은데 1편만 이렇게 정리를 하려니 너무 아쉽고, 또 아쉬울 뿐이다.

처음엔 해리포터와 비슷한건 아닌가 생각했다가 조금 밋밋한건 아닌가 생각했다가 책속으로 빠져 들어버렸다.

나의 이런 생각을 미리 알고 있었던 옮긴기의 말을 들어보니...판타지, 환상소설이 모두 마법이 나오는건 아니란 것이다. 그렇구나... 역시 이 책의 묘미는 탄탄한 설정과 재미있는 내용에 있었다. 환상소설의 주인공이 아주 친근하고, 공감이 가는 영웅의 이야기. 어쩜 아주 가깝게 느껴지는 이 것이 이 책의 매력이 아닐까 생각되면서 앞으로 더욱 흥미진진할 2편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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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만큼 자랐나 아기 시 그림책
윤석중 지음, 김소희 그림 / 문학동네 / 2008년 11월
평점 :
품절



아기시 그림책

<< 얼마만큼 자랐나 >>

 

이쁜 책~ 아기만큼 고운 책~ 여기 있어요!!!

 





 

밤새에 꽃나무가 얼마만큼 자랐나? 

아기가 아장아장 꽃밭으로 가보네.

 









 

밤새에 병아리가 얼마만큼 자랐나?

아기가 갸웃갸웃 닭의 어리 엿보네.

 









 

밤새에 우리 아기 얼마만큼 자랐나?

해님이 우리 마당 밝게 비춰 보시네.

 





 

참 이쁜 책이랍니다. 울 둘째는 오버~ 하는 표정같지만...

형아에 치어서 인지 자기 책이라면 이렇게 안고, 뽀뽀하고, 좋아해요~

이쁜 아들과 이쁜 책을 읽었답니다.

아이들 정서에도 그렇구... 동시를 많이 보여주면 좋다고 하던데...

노래처럼 시처럼 이야기처럼... 그렇게 읽어줬어요~

혼자서도 보고, 엄마랑도 보고... 우리집 귀염둥이는 그렇게 책이랑 함께 커가고 있답니다.

 





 

책의 이쁜 그림만큼, 책의 고운 글만큼 사랑스러운 우리 아들이랍니다.







책 표지는 매끈 매끈!

책 장들은 어린 아이가 열심히~~~ 읽어도 찢어 지지 않을 튼튼!

책 크기는 아이 두손에 쏘~옥!

 

 잠깐!!!

두가지를 찾아봤어요!! 저만 모르고 있었다면 이 글은 읽지 마시길... 부끄러워요~ ^^

 

 닭의 어리 : 나뭇가지나 싸리 따위로 엮어 을 넣어 두는 물건

 



 

아동문학가 윤석중님

 

닭의 어리라고 해서... 생소한 글을 지으신 분이 시인이라길래 누구인가 알고 싶었거든요!

그런데!!!

우산, 어린이날 노래, 나리 나리 개나리, 동무들아, 퐁당퐁당, 달따러가자... 등

많은 동요, 동시를 지으신 분이랍니다.

아~ 알면 알수록 내가 수천번도 더 불렀던 그 많은 노래들과 동시를 지으신 분이었다니!

그런데 이 이름 석자를 모르고 있었다니~!!!

3살짜리 둘째아이를 위해 본 책이 30중반의 엄마에게 큰 감명을 주었답니다.

모르면 약이 아니라 모르면 죄랍니다. 죄! ㅠㅠ

 

아이도 엄마도 훌쩍 자라게 해준 고맙고, 또 고마운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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