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닥콩닥 콩닥병 사계절 그림책
서민정 글.그림 / 사계절 / 2008년 12월
평점 :
절판



<< 콩닥콩닥 콩닥병 >>

 

 

내 이름은 민정이... 작가의 이름이 서민정...

어린이의 마음으로 그림 그리고 이야기하는 작가이고 싶다는...

이 책의 내용이 아이의 마음을 너무 잘 아는것도 그런 이유이라고 생각되네요~

 





 

민정이는 하늘이만 보면 가슴이 콩닥콩닥... 거린데요~

하늘이랑 그림도 그리고, 병원 놀이도 하고, 풍선도 불고 싶지만...

하늘이는 늘 수아랑 그렇게 놀아요~

 

민정이가 나무 뒤에서 엿보고 있는 모습이 어릴적 그때처럼 참 와닿더라구요.

지금 아이가 그런 콩닥병에 걸려있는듯 해서 이 책을 읽으면서 진지해 짐을 느꼈답니다.

 





 

수아처럼 예쁜 리본도, 치마를 입으면 놀아줄까?

민정이는 고래를 잡으러 갑니다. 그건 꿈이었지만 아이다운 상상이 너무 이쁘게만 보이네요 ^^

 

결국 민정이는 큰 용기를 내어봅니다.

할수있어! 할수있어!!!

 





 

"나랑 같이 놀면 안돼?"

마침 잘 되었다면서 하늘이는 민정이와 함께 놀게 되네요~

하늘이와 수아랑 병원놀이하는 민정이의 표정을 보면 참 행복해 보이죠?

 





 

아들의 한학기동안 정말 친했던 여자친구가 있었답니다.

그런데 왠일인지... 겨울이 다가오는 요즘에는 그 친구가 잘 안놀아주고, 다른 친구와 역할놀이(소꿉놀이)를 한다는거예요.

무지 고민하며, 속상해 하는 아이에게 어떻게 말해야 할지 난감했답니다.

아직 어리다고 생각했던 아이에게 정말 이런 고민이 진지한걸까? 싶었는데...

이 책을 읽으니 아이에게는 정말 병이 될만큼 큰 일인것 같네요.

나도 이런적이 있었던가? 너무 까마득한 옛날 일이라...

아이의 마음을 잘 알아주며 해결책을 내어주는 책 덕분에 겨울방학이 짧았으면 합니다.

얼른 가서 "같이 놀면 안돼?"라고 말할거라고 하네요 ^^

그런데 책속의 하늘이처럼 바로 승낙해줄지 걱정이랍니다.

 

 엄마! 현승이도 내가 이렇게 말하면 놀아줄까?

 그럼~~~ 화내지 말고 같이 놀자고 얘기해봐^^

 

아들의 콩닥병도 말하고 나면 나을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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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끌벅적 세상의 모든 탈것들
브라타 테켄트럽 그림, 김미희 옮김 / 북스캔(대교북스캔) / 2008년 12월
평점 :
절판


<< 시끌 벅적 세상의 모든 탈것들 >>

 



 

 


DVD가 책속에 참 이쁘게 자리 잡은 책이랍니다.

책의 그림만 봐도 아이가 좋아할 분위기인데... DVD와 함께보면 아이의 눈은 어느새 초롱초롱... 조용~~~!!!

어떤 책인지 엄마가 읽어주거나 보여주지 않아도 어린 아이 혼자 보고 싶은 맘이 드는 책!


 

 책속을 보면~~~

 





동물들의 신나는 모습을 볼수 있어요~

재미있는 탈것들... 스카이콩콩을 타는 캥거루와 롤러스케이트를 타는 코끼리~

폴짝폴짝 스케이트보드로 멋진 묘기를 부리는 개구리!

슝슝~ 따르릉 따르릉! 콩콩!!!

 

동물들을 보는 재미, 재밌는 탈것들과 의성어들이 듬뿍 들어있답니다.

글밥이 많이 없어도 한참을 책속에 빠질수 있어요!

평소에 다 모아서 볼수 없는 세상 모든 탈것들이 한자리에 모여있네요~

 

장소별로 탈것들이 총집합을 했답니다. 없는거 없이 다 있는~~~

길위에서 - 유모차, 이삿짐차, 청소차...

도시에서 - 전차, 버스, 지하철, 리무진...

고속도로에서 - 자동차 운반차, 캠핑카, 관광 버스...

 

급할때 도와주는 아이들 제일 좋아하는 탈것들.

쏴아아~ 소방차, 다다다~~ 헬리콥터와 경찰차들이 삐뽀삐뽀!

 

건물을 지을때, 기찻길, 농장에서도 동물들과 탈것들 그리고 움직이며 내는 소리들이 한가득 있답니다.





속도대로 빠르게 달리는 순서를 알수 있는 이 페이지는 가장 빠르다는 제트기를 타고 싶어하는 아이를 간신히 달래야 했어요.

이 부분은 플랩으로 길~~~게 늘어뜨려 볼수 있었으면 더욱 한눈에 들어올것 같네요. 엄마의 욕심이었답니다. ^^

산위로 갈수 있는 다양한 탈것들은 평소에 자주 보지 못해서 더욱 신기하게만 느껴지는 부분이네요~

산에도 철로가 있어 열차를 탈수도 있고, 스키의 리프트... 사륜자동차는 산위로도 갈수 있어요.

없는게 없는 모든 탈것들~ 신기하고, 처음보는 탈것들도 가득!





호수와 강이나 바다에서 볼수 있는 튜브에서부터 커다란 여객선. 윙윙~~~부우웅!!!

겨울이니 눈에서 볼수 있는 탈것들도 있지만 역시 처음보는것들이 많아 신기하기만 하네요.

썰매개가 끌어주는 썰매, 스노모빌... 그리고 얼마전 북극곰에대한 프로그램에서 얼핏 본 쇄빙선.

 

  쇄빙선은 저번에 텔레비전에서 얼음을 부수면서 가는 배 봤지?

 아~~~ 봤어요. 그냥 배랑 다르네... 다른 배들이 갈수있게 이렇게 얼음을 부숴주는 배네요!

 

역시 아이에겐 많은 것들을 보여줘야 한다는걸 알았답니다. 그저 잠깐 나왔던 쇄빙선이란 낯선 배를 기억하고 있더라구요.

그런데 그때는 왜 그 배가 얼음을 깨는지 배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가 없었답니다.

그저 지나쳤다가 이 책에서 설명하고, 보여주니 확실히 알게된 셈이죠.

작은 아이에게 보여주려고 했는데

이 책은 단순한 탈것들의 이름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기에

이제 7살이 되는 아이가 흥미를 가지고 읽고, 보고, 듣기에 참 좋은 책이더라구요.

 

하늘에서, 우주까지... 탈것들은 세상에 참 많다는것을 알게 된 시간이었어요.

이제는 우주 왕복선을 타고 우주 비행사가 되려는 아이!

뭐든 타고 싶고, 하고 싶은 호기심 많은 아이에게 참 재미있는 책이었답니다.

 

 책속 보물 
 

 



 









 









 다양한 탈것만큼

 다양한 동물들이 나온답니다.

 

 의성어들은 다른 글씨체로 눈에 쏙!!!

 

 

 

 

 

 

 탈것들의 설명도 잘 되어있답니다.

 탈것들의 이름과

 하는 일들이 여기 다 있네요.

 

 



 





 마지막 페이지 까지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부분이랍니다.

 이 두페이지만 봐도 탈것들이 한가득~~~

 아이의 눈을 마지막까지 사로잡고 있어요^^



 

 이제 시작이랍니다. DVD속은 어떤 일들이? 

신나하기 보다 너무 진지하게 보는 아이들~~~

신기한 DVD속 탈것들로 가득한 세상에 풍덩 빠진 형제랍니다.

 


 
 DVD를 보면서 
책속의 친구들을 찾으면 
재밌게 볼수 있답니다.


 그리고 책만 읽어도 
너무 좋아하는 탈것들있어서


 아이들은 책속으로 
금세 빠져들게 되죠 ^^



 


정말 제목대로 시끌벅적? 아니죠...

우리가 들었던 소음에 가까운 자동차 소리, 비행기 소리를 들려주면서 아이에게

"이 소리가 들리니? 이 소리는 비행기 소리란다..." 너무 부족하기만 했답니다.

왜냐면 다른 소음들과 함께 들으면서 정작 콕! 짚어 들려주기에는 실생활에서 힘들었기 때문이죠.

 

지금까지 봤던 책에서는 "삐뽀삐뽀 경찰차"라고만 되어 있었죠. 경찰차가 정말 "삐뽀삐뽀" 소릴 낼까요?

큰 아이가 한참 말을 배울때 우습게도 "찌똥찌똥"이라고 늘 그렇게 말해서 온 가족이 웃었어요.

아이의 귀에는 "찌똥찌똥"으로 들렸겠죠.

 

이제와 생각해보니 소리의 의성어도 중요하지만

정확하고 다양하게 구별되어진 소리를 들려주는것도 참 중요한 부분이란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DVD를 처음 켰을때 무지한 엄마는

".... 그저 소리밖에 안들리는데... 재미없네!"라고 생각했답니다.

그러다 아이들이 눈을 말똥말똥하며 책과 함께 보고, 듣고 있는 모습을 보니... 알겠더라구요.

제가 지금껏 들려준것은 소음에 불과했다는것을 말이죠.

 

이렇게 세상에 많은 탈것들이 있는데 그 탈것들의 소리를 다양하게 들려주고,

더불어 의성어와 아이가 좋아하는 동물들도 함께 보여줄수 있는책!

처음 기대했던것보다 200% 만족한다고 감히 말하고 싶답니다.

4살 아이도 7살 아이도 함께 재밌게 볼수 있는 책과

움직임과 소리를 보고 들을수 있는 DVD는 아주 멋진 궁합이란 생각을 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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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의 날개
크리스틴 리슨 지음, 윤희선 옮김 / 세상모든책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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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사의 날개 >>

 

 

크리스마스가 가까와 왔을때 이 책을 읽게 되어 얼마나 기분 좋았는지 몰라요.

책을 받자 마자 아이랑 엄마는 "와~~~아!!! 이쁘다....."란 말이 절로 나왔답니다.

표지와 책속에 반짝이는 날개가 참으로 환상적이었어요.

아이는 연신 날개를 쓰다듬어 봅니다.

그리고 또 확인하고... 반짝이는 날개가 그림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 주는 책!

이 책의 내용은 그림만큼 아이를 기쁘게 해줄수 있을까? 걱정할 필요없답니다. ㅎㅎ

 



 

 

"메리 크리스마스!"

오늘은 크리스마스에요~

데이지는 샘과 엄마를 깨웠고 춤을 추면서 크리스마스를 맞았어요 ^^

엄마는 이쁘게 포장되어진 선물을 데이지와 샘에게 주었답니다.

그건 딸기와 도토리였어요~

저녁때는 크리스마스 파티를 위해 엄마는 부지런히 집을 단장할거구요... 샘과 데이지는 눈밭으로 놀러갑니다.

 





 

하늘로 푸드덕 날아오르는 반짝이는 날개를 가진... 그건 천사였어요~ 크리스마스 천사!!!

그러나 천사는 날개를 퍼덕거리다 떨어져 버렸답니다.

깃털은 보석같고 아픈 천사가 걱정되어 샘과 데이지는 선물로 받은 소중한 딸기와 도토리를 주었어요.

천사의 날개에 덮인 눈송이도 털어 주었죠.

저녁이 되어 천사가 잠에서 깰때까지 샘과 데이지는 곁을 지켰답니다.

참으로 착한 샘과 데이지죠?

 





 

천사는 저녁 하늘을 금빛으로 반짝이며 고맙다는 말을 하고는 날아갔어요~

천사의 깃털을 한 아름 모아서 집에온 아이들은 기뻐서 엄마에게 이야기해요.

"천사를 만났어요! 우리한테 선물도 줬어요!"

천사의 깃털 이불 위에서 행복한 잠을 자는 데이지와 샘!

"우리 정말 천사를 본 거지?"

둘은 꿈속에서도 천사를 만나겠죠?

 

그림처럼 사랑스런 샘과 데이지의 마음이 엿보이는 정말 이쁜 책이랍니다.

크리스마스전에 이 책을 만나서 아이와 같이 순수한 마음이 그대로 전해지는것 같아 읽을때마다 참으로 행복했답니다.

 

아이도 아직은 산타할아버지를 믿고 있어요.

혹시 잘못한 일만 기억하고 계신건 아닌지... 크리스마스 전날밤 아이는 내내 걱정을 했답니다.

그래서 생각해낸것이 착한일 한것을 적어서 산타할아버지가 잘 볼수 있는 창에다 붙여놓는 것이었어요.

그럼 선물을 꼭 줄거라는 믿음때문이었죠.

그런 아이에게 "산타할아버지는 없어!" 라고 말할수 있을까요?

아이의 꿈을 지켜주고 싶었답니다.





 

창에다 이렇게 붙여놓고 선물을 간절히 바랬던 아이의 마음이 너무 귀엽고 이뻐서...

책속의 샘과 데이지에게도 천사가 아니라 그저 "새"라고 말한다면...

샘과 데이지... 그리고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의 이쁜 꿈을 지켜주고 싶네요~

 아이가 좋은 책을 읽고 좋은 생각을 하는것 처럼 기쁜일도 없는것 같습니다.


이쁘고 아름다운 책을 읽으면서 순수한 마음을 오래 간직할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크리스마스전에 한껏 분위기를 내던 아이들이 이 책을 보는 모습이랍니다.

책을 읽어가면서 이렇게 손으로 매번 만져보는 재미도 있는 책!!!

내년에도 그 후로 오래오래 아이의 이쁜 마음을 기억할수 있는 << 천사의 날개 >>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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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 초코 우유 세상을 바꾸는 아이들 1
애드리안 포겔린 지음, 권도희 옮김 / 서울문화사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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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 달려라! 초코 우유 >>

 

 

이 책을 처음 봤을대는 지금 너무도 유명한 오바마 대통령의 이야기와 관련이 있는듯 했다.

인종간 편견과 우정을 다룬 최고의 동화!

그래서 더욱 궁금하기도 하고... 초코우유라는 제목도 참 특이하게 다가왔다.

그러나 아이에게 어려울것 같은 이 주제가 과연 어떻게 다가올지...

 

달리기를 좋아하는 7학년 카스!

돌아가신 옆집 리즈할머니네에 새로 이사온 흑인 아이 젬미!

 

카스의 아버지는 옆집에 흑인이 이사온다는 사실을 알고 울타리부터 쳤을만큼 백일우월주의에다 흑인에대한 적대감을 그대로 드러내는 사람이었다.

카스는 그런것과 상관없이 돌아가신 리즈 할머니와의 추억과 할머니가 주신 <제인에어> 책을 읽으며 옆집을 살펴보게 된다.

같은 또래의 젬미도 카스처럼 달리기는 잘하는것을 알게되어 조금씩 친해지게 되고, 함께 <제인에어>책을 읽으면서 둘만의 시간을 가지며 친구가 되어가는 모습이 참 이쁘게 보였다.

초코우유라는 달리기 팀의 이름을 지었지만 백인, 흑인...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의 모습에서는 잘 나타나지 않아 잊고 있다가 젬미 할머니께서 가끔 해주시는 이야기들은 마음이 아플만큼 흑인들이 큰 아픔을 겪고 살았다는 것을 알수 있었다.

아이들을 이해하는 젬미 할머니외에는 한동안은 아무도 알지 못하고 있었다.

둘은 달리기를 하며, <제인에어>를 읽으며 서로의 생각과 마음을 알아가는데...

사실을 알게된 카스 아빠와 젬미 엄마는 둘을 만나지 못하게 한다.

그때는 리즈 할머니의 무덤앞에서 리즈 할머니가 편지를 보내는것 처럼 둘이 서로의 마음을 전하는 부분이 참 이쁘게 보였다.

 

카스아빠의 완고함은 카스의 동생이 아팠을때 젬미엄마가 도와주면서 조금씩 누그러졌다.

카스 아빠도 지금껏 생각하고 있었던 일을 한순간에 바꾸기 힘들었을것이고, 젬미엄마는 흑인으로 살아가면서 받은 부당함에 백인에 대한 마음이 그리 쉽게 누그러뜨려지지 않았을텐데...

아이들은 정말 피부색과 관계없이 잘 지내는 모습.

덕분에 두 가족이 조금씩 조금씩... 마침내 진정한 이웃이 되어가는 모습에 감동이 느껴졌다.

 

초코우유팀이 '겸상적혈구성빈혈 환자들을 위한 자선기금 마련 달리기 경기'에서 넘어진 젬미를 부축하면서 카스가 들어오는 장면.

눈에 선~하게 보여질만큼 감동적이었다.

우승의 결과와 상관없는 어린 소녀의 우정.

 

오랫동안 뿌리내려온 백인, 흑인... 등의 인종간의 여러 편견들을 아이들의 시선에서 나타내어 줄수 있어 좋았다.

물론 지금도 인종간의 편견뿐 아니라 많은 편견과 어려움이 있는 세상.

이 아이들이 커갔을때는 말도안돼는 이런 일들이 없었으면 좋겠다.

지금처럼 오바마대통령이 당선되었을때 흑인이 미국 최초의 대통령이 되었다는 사실에 세계가 놀랄 필요가 없었으면 좋겠다.

어려울수 있는 인종간의 이야기.

아이들의 순수한 시선으로 볼수 있었던 독특한 책이었다.

책속에서 인종간의 이야기뿐 아니라 오래된 고전을 읽는 둘 만의 시각과 편지로 주고 받으며 이야기하는 장면등 많은 재미가 숨어있는 내용들이 책의 가치를 느끼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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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만 안전 왕 - 우리 아이 안전지수를 높여 주는 14가지 이야기 자신만만 시리즈 4
양승현 지음, 김민정 외 그림 / 아이즐북스 / 2008년 11월
평점 :
절판



<< 자신만만 안전왕 >>

 

 

두 아이의 엄마로 아이들이 아플까 다칠까 매일 걱정하고, 조심하며 살고 있답니다. 개구쟁이 형제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죠.

그런데 알고 보니 아이들이 밖에서 보다 집안에서 다치는 경우가 더 많다고 해요.

부모가 먼저 알아야할 어린이 안전사고!

만반의 준비를 해도 눈 깜짝할 사이에 아이들이 다칠수가 있으니 조심, 또 조심... 그리고 미리 예방!!!

"넘버원"이란 방송을 자주 봤지만 늦게 하는 프로그램이라 아이랑 함께 자주 보진 못했답니다.

가끔 같이 보게되면 그 효과가 크다는걸 알수 있었어요.

엄마가 "조심해라... 조심해라..."하는 열마디 말보다 직접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볼수 있으니 그런가봅니다.

이 책은 그런의미에서 아이의 눈높이에 맞는 "넘버원"처럼 아이의 안전을 지킬수 있는 예방법들이 나와있답니다.

재미있는 내용속에 아주 중요한 정보들이 가득 들어있네요~

 

처음엔 주제가 나와 있어요. <학교에서의 안전>이네요.

 



 

내용에서 아이가 다치거나 하진 않아서 그나마 다행이란 생각을 해요.

아이가 다치는 장면을 보면 우리집 형제는 많이 놀라고, 겁을 먹거든요.

다른 친구들도 또래의 아이가 아픈것을 보면 정보를 알려주기 보다 겁을 먹을겁니다.

여기 그것을 대신할 많은 장치들이 있어요~

그래서 이 책은 아이를 충분히 배려하고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우와라는 지상이네 고양이가 학교를 구경하러 가요~

우와는 학교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우리가 겪을수 있는 사소한것들에서 위험을 느낄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창틀에서 화분이 넘어지면 지나가는 친구가 다칠수 있어요.

그림에서 화분은 실제 사진으로 표현되어 있어 어떤것들을 조심해야 할지 한눈에 보이죠?

체육시간에도 잠깐 방심을 하면 이렇게 공으로 얼굴을 맞아서 다칠수도 있네요. 공도 사진이랍니다.

고양이 우와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다음에 학교에 가고 싶을까요?...

 

학교는 재미있지만 위험할수 있는 것들이 곳곳에 있음을 간접적으로 알려주지만 아이가 느끼는건 고양이 우와 만큼일거란 생각을 해봅니다. 효과 만점!

 

<성폭력 예방과 대응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제가 이 책에서 가장 맘에 들었던 부분이었어요 ^^

 



 

우리가 잘 아는 빨간 망토의 이야기로 누군가가 자기를 만지면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해 알려줍니다.

아이들은 이 연극을 보는 관객이니 두렵거나, 겁나지 않은 조금 떨어진 시선에서 상황을 파악할수 있어요.

그래서 빨간 망토에게 큰소리로 힘을 실어줍니다.

"낯선 사람이 예브다고 하는건 조심해야 해."

"아무나 널 만지게 해선 안돼. 싫다고 말해!"

등 아래의 친구들이 이야기하는 것들을 자세히 보면 아이가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겁니다.

그리고 큰소리로 도움을 요청하면 도와주는 사람들이 있다는것을... 그리고 아이들은 기쁨에 환호를 합니다.

 

 나도 유치원에서 연극으로 봤어요. 큰소리도 안돼요! 해야된다고 배웠는데 이 책에도 그렇게 말하라고 하네...

 

유치원에서 연극으로 봤던것들이 고스란히 기억나는가 봅니다. 책속의 친구들처럼 용기내어 말할수 있겠죠?

그리고 또 중요한 한가지!

<말해야 하는 비빌>은...

아이들에게 "이건 비밀이야... 꼭 지켜야해..."하고 말못하게 하는 나쁜 어른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데요.

어쩜 이렇게 딱 맞는 동물들이 등장하는지...

아기다람쥐 꼬리를 만지는 어른 다람쥐, 아기원숭이에게 어른 원숭이가 자기 엉덩이를 만져보라는...

형 토끼가 동생토끼에게 이상한 책을 보여주고... 스스슥! 아기뱀이 어른 뱀에게 몸으로 돌돌 말면서 멋진 모양을 만들어보자고...

 

아이에게 거부감없이 정확하게 알려주는 방법이아닐까 싶었어요.

이 상황들을 사람으로 바로 이야기하면 너무 직접적일것 같아 엄마가 이야기하면서도 아이에게 어느 정도 선에서 알려줘야할지 난감할수가 있었답니다.

모든 어른들에게 거부감을 느낄수도 있으니 말이죠.

<말해야 하는 비밀>에서는 아이에게 믿을 만한 어른에게만 말하면 된다는 이야기를 알려줄수 있었답니다.

 

<낯선 사람 대하는 법>




엄마 마중을 가는 래은이는 많은 어른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림으로 봐서는 친절하게 생긴 할머니, 아저씨, 아줌마였어요.

실제 사례에서도 험상궂은 사람들만 나쁘지 않다는것을 알려줄수 있답니다.

그 사람이 나쁘다기 보다, 아이에게 부탁을 하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려줄수 있어요.

그래서 이 내용에서 래은이에게 부탁을 하는 사람은 나쁜 사람이에요... 가 아닌 이럴땐 이렇게 하세요... 라고 알려줍니다.

 

세상에는 좋은 사람들만 있어서 힘든 사람은 도와주고, 좋은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야 한다고 알려주고 싶지만...

아직은 아이에게 호락호락한 세상이 아니기에 이렇게 여러가지 방법으로 대책을 세워보고 있네요.

씁쓸하지만 현실이기에... 꼭! 꼭! 짚어가며 책을 읽었답니다.

 

엄마의 심각한 마음보다 조금 덜 하게 아이는 받아들이고,

재미 속에서도 조심해야 할 상황들을 아이 머릿속에 많이 기억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화재 시 행동 요령>

 



 

화재가 났을때는 젖은 수건을 코에 대주고, 119에 걸어 우리집 주소를 정확히 말하며... 몸을 낮춰서 대피해야 하는 요령을 알려줍니다.

이건 엄마가 더 숙지해야할 사실이 아닌가 싶은데요...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정말 좋겠지만 예방이 최선이니 머리에 쏙!!!

 

아이의 마음을 아는지... 꿈이었어요.

행복한 꿈만 꿀수 있는 아이로 만들기위해 우리 모두 <엄마와 함께 보는 잔신만만 안전 왕!>을 다시 한번 읽어봐야 겠습니다.

 

<우리 아이 안전 실태 - 당신의 아이는 안전합니까?>

<자신만만 안전 상식 - 우리 아이 안전 생활 만들기>는 어른들이 읽고, 기억해야할 사항이 정리되어 있답니다.

팁도 있구요... 우리집의 안전 체크도 할수 있어요.

 

아이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서 최선은 부모가 얼마나 노력하냐에 많이 좌우되는것 같습니다.

각 가정에서 가장 많이 일어나는 안전사고들을 막으려면 예방이 중요하구요...

또 그외에 아이 주변에서 어른들이 봤을때는 사소한것들이지만 아이에게는 큰 위험이 될수 있는 것들을 다시한번 짚어볼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에게 재미있게, 그리고 자연스럽게 부담없이 알려줄수 있었던 무섭고, 두려운 일들에 관한 대처법들이 있네요.

곁에두고 자주 읽으면 많은 도움을 받을수 있는 멋진 책이랍니다.

엄마도 알지 못했던 많은 정보가 담겨있어서 저에게 고마운 친구가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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