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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누가 제일 좋아?
바바라 슈크 헤이젠 지음, 메리앤 코발스키 그림, 노은정 옮김 / 달리 / 2008년 11월
평점 :
절판
<< 엄마, 누가 제일 좋아? >>
제목부터 아이들의 마음을 이야기하는걸 알겠네요~
매일 아니 자주 하는 말이거든요.
특히 동생에게 조금 더 자주 관심을 가져주면 큰 아이는 어느새 입이 쭈우~ㄱ 내밀고 물어보곤 했어요.
엄마! 엄마는 동생만 좋아해요?
그럴리가?!!!
그럼 누가 제일 좋아요?
어느집이든 둘이상이면 아이들 궁금해하고, 가끔 걱정도 하면서 진진하게 묻곤 하는 이 질문이
우리의 사랑스런 해리에게도 큰 문제로 다가오네요~

해리의 형 브룩슬리와 동생 브론웬...
엄마랑 함께 있으면 정말 행복한 해리...
그리고 엄마가 해리를 사랑한다고 하면 해리는 이렇게 행복한 웃음을 짓습니다.

그러나 그 행복이 오래 가지 않는것 같아요.
형의 공부를 도와줄때, 어린 동생을 안고 있을때 엄마는 해리에게 신경써주지 않아서 기분이 좋지 않거든요 ㅠㅠ

해리의 징글징글한 애완동물 두더지, 민달팽이, 박쥐.
콩알이 끈적이 투덜이와 마음을 주고 받아요~
어느날 탑을 높이 쌓아서 엄마를 부렀지만...
엄마는 여전히 형과 동생때문에 얼른 해리에게 오지 않아요 ㅠㅠ
해리가 어리다며 할수 없는것도 형은 하고, 해리가 하면 혼나는 일을 동생이 하면 잘했다고 하니 해리도 참 혼란스럽겠죠?
그래서 형에게 동생에게 심술을 부렸답니다.

"엄마, 누가 제일 좋아? 누구를 제일 사랑해?"
엄마가 다시 물어보죠. 징글징글 친구중에 누굴 제일 사랑하냐고...
"다 제일 사랑하지만 그렇다고 똑같지는 않아. "
엄마의 마음도 그럴거라고 이야기 해주며 안아줘요~
산만큼 어마어마하게, 세상만큼 드넓게, 하루하루 더 깊이, 네가 아무리 심통을 부려도, 시샘이 나서 붉으락푸르락 해도
엄마는 널 사랑해~
해리는 폴짝폴짝 밖으로 놀러 가요~ 기분좋게^^
아이에게 늘 사랑한다고 말해도 부족한것이 사실입니다.
가끔 형에게, 동생에게 샘을 내고, 엄마가 자기를 사랑한다고 생각하지 않을때 이처럼 꼬~옥 안아줘야 겠어요^^
말보다 마음으로 전해오는게 더 많을것 같네요~
이렇게 행복한 모자의 얼굴을 보면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