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한 엄마 다른별 아이 >> 제목이 참 이쁘다. 다른별 아이... 그리고 행복한 엄마라~ 이렇게 행복한 엄마가 되기까지 별이 엄마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책속을 보지 않아도 프로필로 알수 있었다. 자폐성 장애를 가진 아홉살 별이와 별이 형 타키의 엄마로... 결코 평범하지 않은 이 한줄로 아... 별이라는 아이가 다른별에서 온 아이가 맞구나 싶었다. 조금은 걱정스럽게, 조금은 안타깝게 시작된 이 책을 읽으면서 행복한 엄마가 되기위한 별이 엄마의 노력을 보게 된다. 누군가에게는 오점일수 있는 것들이 별이 엄마에게는 포인트가 되어 멋진 인생의 그림을 오늘도 그려가고 있을것이다. 내일은 반드시 희망의 태양이 떠오를것이라는 사실을 믿는 별이 엄마의 이야기! 비행기가 잘못 내려준 나라에서 계획 없이 생각지 못한 여행을 하게 되는것처럼 우리의 인생이 계획대로 움직이지만은 않다는것을 알고 있다. 별이 엄마처럼 정말 생각지 못한 곳이어도 나는 그곳을 여행할수 있었을까? 한번 생각해보게 했다. 별이 엄마의 용기를 닮고도 싶어진다. 일찍 별이의 특별함을 알았던 엄마는 평범한 지구인으로 살수 없는 아이 별이가 다른 별에서 왔다고 생각한다. 그런 생각을 어떻게 할수 있을까 참 대단하게도 보이는데 별이를 지구인의 눈으로 보지 않고, 다른별에서 온 아이라고 생각하면 정말 어렵지 않을것 만 같다. 우리식으로 이해하고, 우리의 기준으로 이상하고,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만 그들 별에서는 그게 아주 지극히 정상일수도. 이 책을 보면서 별이 엄마가 별이를 위해 정말 많은 정보를 찾고, 알고 있음을 알게 된다. 나처럼 멀게만 느껴지는 다른 별 아이를 이해할수 있게 했고, 그리고 별이와 같이 다른별에서 온 별아이들의 엄마에게 도움이 많이 되는 정보들을 얻을수 있었다. 우리 주변엔 생각보다 많은 별다른 사람들이 많이 살고, 다른별에서 온 아이들도 있다. 그들을 지구인의 시선으로 보지 않고, 그들만의 기준으로 조금 너그럽게 봐줄수 있을것 같다. 행복한 엄마. 별이 엄마를 만나는것은 참 기쁜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