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오해하는 말 더 이해하는 말 - 삼키기 버거운 말은 거르기로 했다
조유미 지음 / 허밍버드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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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해하는 말 더 이해하는 말》
□■저자: 조유미
□■출판사: 허밍버드



◇남이 무심코 던진 말에 하루 종일 감정을 소모하거나, 사람과 만날 때 관계가 동등하지 못하고 감정 쓰레기통이 되는 사람을 위해 나의 온 세월 동안 수집한 삶의 문장을 이 책에 담았다.
<프롤로그>중에서



◇이 책은 개인적으로 너무나 애정하는 《나, 있는 그대로 참 좋다 》 조유미 작가의 첫 번째 인문 에세이다. 본문은 나 /관계/일/마음가짐/태도 5개의 파트로 나누어져 마음을 때리는 말들 속에서 나를 지키는 위로와 공감의 단단한 50개의 문장들을 담았다.


불편한 모든 관계를 억지로 이어갈 필요는 없지만, 그 관계가 나에게 소중한 관계거나 계속 만나야만 하는 관계라면 내 감정을 지키고 건강한 관계로 지내야 한다. 저자가 건네는 단단한 문장들은 관점을 바꾸고 마음의 자세를 바꾸게 하는 치유의 문장들이다. 관계 속에서 타인의 말들에 지치고 상처받은 이들에게 따뜻한 토닥임을 주는 에세이다.



<책 속 문장들>
♡매일 괜찮지 않아도 된다.
내가 지금 느끼는 감정에
정확한 이름을 붙여 주고
'그럴 수도 있지'하며
인정해 주자.


♡큰 어려움 없이 말을
예쁘게 하는 사람이 있다.
그의 입에서 나오는
다정한 문장은 관계를 위해
정성을 쏟은 결과물이다.
'말'이라는 건 그 정성을
귀로 듣는 것과 같다.


♡이쪽저쪽 파는 나는
뒤처지는 사람일까?
아쉬운 선택도, 조금 무리한
선택도 있었지만
마음에 불씨를 품고 도전하는
나를 칭찬해 주고 싶다.
나이가 들어도 나는 언제나
선택하는 사람으로 살고 싶다.



♡불안하다는 건
삶을 헤쳐 나가기 위해
누구보다 고민하고 있다는 것이다.
나를 흔드는 불안이라는 강풍이
매일 불어오지만
그걸 타고 훨훨 날아오르라는
신호로 받아들이자.


♡내 마음 같지 않은 하루,
인간관계에 너무 집착하거나
걱정하지 말자.
항상 똑같은 일만
오지 않는 삶에서
붙잡기가 아닌
내려놓기도 필요하다.


※출판사로부터 도서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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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리더가 끝까지 간다
김영헌 지음 / 플랜비디자인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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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리더가 끝까지 간다》
□■저자: 김영헌
□■출판사: 플랜비디자인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불확실성의 시대를 살아가는
'리더'들이 반드시 갖춰야 할 생존전략과 뉴노멀 리더십


○●《행복한 리더가 끝까지 간다》는 저자가 한국경제신문 The pen에 기고한 칼럼 중에서 엄선한 내용을 담은 책이다. 불확실성의 시대를 살아가는 리더들이 자기 자신과 조직 전체의 행복을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할 생존전략과 뉴노멀 리더십을 이야기한다. 또한 제4차 산업혁명, 위드 코로나, MZ세대와의 공존에 대한 해답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제시한다. 칼럼마다 실려 있는 <생각해 볼 화두>는 자기 성찰의 시간을 갖게 해준다. 조직 내에서 성장과 발전 그리고 행복을 원한다면 솔루션을 제시해 줄 이 책을 추천한다.


<책 속의 문장>
☆자신을 객관화해 보면서 리더십의 황금률인 '내가 대접받고 싶은 대로 상대방을 대접하라'를 겸허히 실천하는 것이 리더의 삶이다.


☆일본 경영의 신이라고 불리는 마쓰시다 고노스케 이야기다. 그는 "인생은 어려운 일과 좋은 일을 꼬아놓은 새끼줄과 같다."라는 말을 자주 했다. 즉 처음부터 철저하게 나쁜 일도 철저히 좋은 일도 없다. 이 모든 것은 사실 마음먹기에 달린 것이다.


☆세일즈포스닷컴의 창업자인 마크 베니오프는 말했다. "있는 그대로가 아닌 당신이 원하는 대로 생각하라." 자신이 원하는 것이 조직에서 업무이든, 관계이든, 개인적인 일이든 적어도 3개월은 습관화하여 실천하게 되면 달라진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어서 분기별 또는 연도별 롤링 해 또 다른 Do and Don't 리스트를 만들어 실천하면 반드시 어제보다 나은 오늘, 오늘보다 나은 내일이 있을 것이다.



☆갈까 말까 할 때는 가라.
살까 말까 할 때는 사지 마라.
말 할까 말까 할 때는 말하지 마라.
줄까 말까 할 때는 줘라.
먹을까 말까 할 때는 먹지 마라.


☆지금은 조직의 위계질서를 강조한다고 성과가 나는 시대가 아니다. 이제는 코치형 리더가 되어 구성원들의 성장을 이끌게 해야한다. 특히 밀레니얼 및 Z세대 조직 구성원들을 존중해 주고 공감해 주며 그들이 스스로 잠재력을 이끌어 내도록 지원하며 소통하는 리더가 되도록 제도적 뒷받침을 해야 한다.


☆이 회사의 조직에 대한 가치관은 두 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 "조직은 평범한 사람들이 모여 비범한 성과를 낼 수 있는 곳'이란 피터 드러커 말과 "엄격한 규울울 바탕으로 철저한 자율 문화를 추구하라"는 짐 콜린스 말을 단순한 문구가 아닌 실천으로 이루어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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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문장이 찾아오는 순간 - 읽고 쓰기에 대한 다정한 귓속말
오가와 요코 지음, 김난주 옮김 / 티라미수 더북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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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문장이 찾아오는 순간》
읽고 쓰기에 대한 다정한 귓속말
□■저자:오가와 요코
□■출판사:티라미수


○●착상부터 스토리텔링까지,
<박사가 사랑한 수식>오가와 요코의 글쓰기 수업


◇제가 출판을 결심한 이유는 오직 하나. 이 책을 보신 분들이 이야기의 매력을 다시금 확인하고 이야기의 역할을 새롭게 인식해서,'책을 읽는다는 건 얼마나 멋진 일인지!'하고 생각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들어가는 말>중에서


☆책의 부제처럼 읽고 쓰기에 대한 저자의 다정하고 섬세한 대답이 담긴 책이다. 작가로서 그리고 독자로서의 경험을 엿볼수 있어서 더욱 저가가 친근히 느껴졌다. 소설은 특별한 재능이 있는 사람만이 쓰는 것이라는 일반적인 생각과는 달리 저자는 우리 모두는 쓰는 사람이고, 쓰고 싶은 마음 앞에서 망설이지 말라고 이야기한다. 착상부터 스토리텔링까지, 이야기가 태어나는 과정을 친절하고 겸손하게 안내하는 《첫 문장이 찾아오는 순간》. 글쓰기에 관심이 있다면 지침서가 되어주고, 책덕후에게는 공감을 불러일으킬 에세이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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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사피엔스 - 현실이 된 가상을 살아가는 메타버스의 신인류
송민우.안준식.CHUYO 지음 / 파지트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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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사피엔스》
현실이 된 가상을 살아가는
메타버스의 신인류
□■저자: 송민우.안준식
□■출판사: 파지트



◇2021년에 이어 올해의 트렌드 키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메타버스(METAVERS)는 초월,가상을 뜻하는 메타(META)와 우주,세계를 뜻하는 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을 초월한 가상 세계를 의미한다. 아바타와 매트릭스에서 그려지는 가상 세계가 어느새 성큼 다가온 것이다.

저자들은
'제페토와 로블록스의 늪에서 벗어나야만 한다.'고 한다.
살아갈 수 없는 가상 현실은 그저 가상일 뿐, 우리의 현실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책에서는 실제 디지털 그래픽의 침대에서 잠들고 일어나며, 사람들을 만나고 일상을 살아가는 진정한 메타버스의 사람들에 관해 이야기한다. 이러한 메타버스를 통해 등장한 새로운 인류인 메타사피엔스가 창조한 세계와 그 속에서 공유되는 문화, 그리고 무엇보다도 진정한 메타버스에서의 삶을 소개한다.

인터넷과 스마트 폰이 없는 삶을 생각할 수 없는 것처럼 이제 현실처럼 다가올 메타버스가 만들 세계와 메타사피엔스를 더 깊게 이해하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가상 현실에서의 생활은 우리가 인지하는 현실의 유일성에 대해 반론을 제기한다. 이는 여태껏 당연한 사실로 받아들여온 사회적 관념과 상식이 고정 관념의 일환이 아니었는지 의심하는 계기가 된다. 그것이 수천 시간에 이르는 장기적인 경험이 되었을 때,가상 현실은 우리에게 삶이란 무엇인가를 질문한다.물질적 생산과 소비의 유무만이 현실과 가상 현실의 차이이며, 물질적 가치에 삶의 의의를 두지 않는다면 양측에서의 삶은 서로 동등한다.
<메타사피엔스>중에서



☆가상 현실에 현실감을 부여하는 요소들이 있다고 하여 가상 현실에서의 인간관계가 현실과 같은 형태를 띠지는 않는다. 가상 현실 공간에서 현실의 경계를 넘은 사람들 사이의 상호작용은 새로운 문화를 창조했고, 가상 현실 사회에서의 모든 새로운 기술적 시도의 원동력 되었다.
<메타사피엔스>중에서



☆지금의 문화에서 우리가 또다시 마주하게 될 새로운 종인 인공지능을 살아있는 존재로 여기는 것은 일부 사람들 사이에서만 통용되는 암묵적 동의와 존중이지만, 언젠가는 그 존중이 누구에게나 통용될 것이다. 삭제되는 인공지능이 느끼는 자신의 존재에 대한 허무와 무력감에 공감할 수 있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그것이 본질적으로 우리의 죽음과 다르지 않다고 느끼게 된다면 그런 미래도 꿈꿔 마다하지 않을 풍경이다.
<메타사피엔스>중에서



♡<파지트>출판사로부터 도서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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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알만 한 진실이라도 (여우눈 에디션) - 박완서 에세이 결정판
박완서 지음 / 세계사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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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알만 한 진실이라도》
□■저자: 박완서
□■출판사:세계사


☆2021 올해의 책 《모래알만 한 진실이라도》
여우눈 한정판 에디션


○●《모래알만 한 진실이라도》는 박완서 작가님이 세상을 떠나신지 10년째 되는 해를 맞아 생전에 쓰신 660편의 에세이 중에서 베스트 35편을 선별해 담은 책이다. 일상에서의 행복과 인생의 진실을 솔직 담백하게 때로는 시대와 사회를 통찰하는 날카로운 시선이 녹아있는 작가님의 글은 우리에게 감동과 깨달음을 안겨준다.

맑은 날 잠깐 내리다 그치는 여우눈처럼 추운겨울 잠시나마 따뜻한 정서로 마음을 채워 줄 포근한 에세이. 소중한 사람과 함께 나누고픈 책이다.



◇창조주는 우리가 행복하길 바라고 창조하셨고 행복해할 수 있는 조건을 다 갖춰주셨습니다. 나이 먹어 가면서 그게 눈에 보이고 실감으로 느껴지는데 그게 연륜이고 나잇값인가 봅니다.<p138>


◇인생이란 과정의 연속일 뿐, 이만하면 됐다 싶은 목적지가 있는 건 아닙니다. 하루하루를 행복하게 사는 게 곧 성공한 인생입니다.
<p139>


◇자랑할 거라곤 지금도 습작기처럼 열심히라는 것밖에 없다. 잡문 하나를 쓰더라도, 허튼소리 안 하길, 정직하길, 조그만 진실이라도, 모래알만 한 진실이라도, 진실을 말하길, 매질하듯 다짐하며 쓰고 있지만, 열심히라는 것만으로 재능 부족을 은폐하지는 못할 것 같다. <p216>


◇오래 행복하고 싶다.
오래 너무 수다스럽지 않은, 너무 과묵하지 않은 이야기꾼이고 싶다.<p221>



◇이 나이까지 살아오면서 깨달은 소중한 체험이 있다면 그건 시간이 해결 못할 악운도 재앙도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신의 다른 이름이 아닐까.
<p252>



♡<세계사>출판사로부터 도서지원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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