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사피엔스 - 현실이 된 가상을 살아가는 메타버스의 신인류
송민우.안준식.CHUYO 지음 / 파지트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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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사피엔스》
현실이 된 가상을 살아가는
메타버스의 신인류
□■저자: 송민우.안준식
□■출판사: 파지트



◇2021년에 이어 올해의 트렌드 키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메타버스(METAVERS)는 초월,가상을 뜻하는 메타(META)와 우주,세계를 뜻하는 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을 초월한 가상 세계를 의미한다. 아바타와 매트릭스에서 그려지는 가상 세계가 어느새 성큼 다가온 것이다.

저자들은
'제페토와 로블록스의 늪에서 벗어나야만 한다.'고 한다.
살아갈 수 없는 가상 현실은 그저 가상일 뿐, 우리의 현실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책에서는 실제 디지털 그래픽의 침대에서 잠들고 일어나며, 사람들을 만나고 일상을 살아가는 진정한 메타버스의 사람들에 관해 이야기한다. 이러한 메타버스를 통해 등장한 새로운 인류인 메타사피엔스가 창조한 세계와 그 속에서 공유되는 문화, 그리고 무엇보다도 진정한 메타버스에서의 삶을 소개한다.

인터넷과 스마트 폰이 없는 삶을 생각할 수 없는 것처럼 이제 현실처럼 다가올 메타버스가 만들 세계와 메타사피엔스를 더 깊게 이해하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가상 현실에서의 생활은 우리가 인지하는 현실의 유일성에 대해 반론을 제기한다. 이는 여태껏 당연한 사실로 받아들여온 사회적 관념과 상식이 고정 관념의 일환이 아니었는지 의심하는 계기가 된다. 그것이 수천 시간에 이르는 장기적인 경험이 되었을 때,가상 현실은 우리에게 삶이란 무엇인가를 질문한다.물질적 생산과 소비의 유무만이 현실과 가상 현실의 차이이며, 물질적 가치에 삶의 의의를 두지 않는다면 양측에서의 삶은 서로 동등한다.
<메타사피엔스>중에서



☆가상 현실에 현실감을 부여하는 요소들이 있다고 하여 가상 현실에서의 인간관계가 현실과 같은 형태를 띠지는 않는다. 가상 현실 공간에서 현실의 경계를 넘은 사람들 사이의 상호작용은 새로운 문화를 창조했고, 가상 현실 사회에서의 모든 새로운 기술적 시도의 원동력 되었다.
<메타사피엔스>중에서



☆지금의 문화에서 우리가 또다시 마주하게 될 새로운 종인 인공지능을 살아있는 존재로 여기는 것은 일부 사람들 사이에서만 통용되는 암묵적 동의와 존중이지만, 언젠가는 그 존중이 누구에게나 통용될 것이다. 삭제되는 인공지능이 느끼는 자신의 존재에 대한 허무와 무력감에 공감할 수 있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그것이 본질적으로 우리의 죽음과 다르지 않다고 느끼게 된다면 그런 미래도 꿈꿔 마다하지 않을 풍경이다.
<메타사피엔스>중에서



♡<파지트>출판사로부터 도서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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