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탐험대 신기한 스쿨버스 2 - 화산 속으로 출동! 과학탐험대 신기한 스쿨버스 2
조애너 콜 지음, 브루스 디건 그림, 이한음 옮김 / 비룡소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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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책 '신기한 스쿨버스'는 아이(만 5세)에게 살짝 어려웠고,
과학 그림책 '키즈' 시리즈는 살짝 재미가 떨어지는 듯해서
DVD 시리즈부터 시작했는데 아주 푹 빠져서 보는 중이다
Liz 캐릭터를 가장 좋아하고,
보고 나면 종알종알 각종 과학 지식을 쏟아냈다

DVD에 빠져서 '신기한 스쿨버스' 책으로 자연스럽게 연결이 안 되면 어쩌나 걱정하던 참이었는데,
'과학탐험대 신기한 스쿨버스' 과학 동화가 새로 나왔다는 반가운 소식!
신기한 스쿨버스 시리즈는 현재 총 3종!
시리즈 소개 부분에 대상층과 콘셉트의 차이를 밝혀 놓았다
'과학탐험대 신기한 스쿨버스'는 7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여,
혼자 책 읽기를 시작해야 하는 우리 아이에게 딱 맞는 과학 책이었다

 

 

아이와 읽은 책은 계속 출간되고 있는 시리즈 중 2권 <화산 속으로 출동!>
책 한 권에 '북극 동물들을 찾아라!'까지 두 가지 주제를 다루고 있다
그럼에도 앞표지에는 '북극 동물'이 명시되지 않아(뒤표지에는 명시함)
보고 싶은 주제의 책을 선택하는데 조금 어렵지 않을까 싶었다
뒤표지에 초등 교과 연계 학년과 과목을 참조하여 교과 연계 도서로 활용도 용이하겠다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스쿨버스 변신 장면!
화산에서는 스쿨 드릴로, 북극 동물에서는 스쿨 제트기로 변신한다
주제마다 현장 학습에 가장 적합한 형태로 변신하는 매력적인 스쿨버스다
이전 시리즈에 비해 더 스펙터클한 모습을 보여 주어 아이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다

'신기한 스쿨버스' 시리즈는
해당 권의 주제를 한눈에 보여 주는 화려한 옷을 입은 프리즐 선생님이 현장 학습을 이끌지만
그 과정에서 스스로 탐구하고 공부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늘 인상 깊었다

'키즈'의 경우 대사가 많고 애니메이션처럼 스토리에 비중이 있는 편인데 
새로 출간된 '과학탐험대 신기한 스쿨버스'의 본문 내용은
한글을 막 익힌 아이도 혼자 술술 읽을 수 있을 만큼 굉장히 간결하다

어린이들의 말풍선은 만화나 애니메이션처럼 재미도 주고 현장 학습의 현장감도 준다
중간중간 아이들이 직접 필기하거나 조사한 듯한 노트 일러스트에는
관련 과학 지식을 정리하거나 추가로 설명했다

 

 

DVD 시리즈를 많이 본 덕분인지 등장인물의 성격을 대부분 파악하고 있어서
책을 보며 걱정쟁이 아널드는 그럴 줄 알았다는 둥 조잘조잘^^

책 뒷부분에는 '신기한 과학 교실', '프리즐 선생님의 노트 엿보기', '신기한 과학 상식' 등의 코너가 있는데
본문에서 미처 다루지 못했던 주제와 관련한 깊이 있는 지식을 모았다
화산의 종류, 우리나라 화산 이야기
북극곰과 북극여우
용암의 종류, 북극의 진실과 거짓 등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만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혼자 책 읽기 시작해야 하는 우리 아이에게
친근한 '과학탐험대 신기한 스쿨버스'가 재미있는 친구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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