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길을 가다 보면
버스를 놓칠 때가 있단다
잘못한 일도 없이
버스를 놓치듯
힘든 일 당할 때가 있단다
그럴 때마다 아이야
잊지 말아라
다음에도 버스는 오고
그다음에 오는 버스가 때로는
더 좋을 수도 있다는 것을!
어떠한 경우라도 아이야
너 자신을 사랑하고
이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이
너 자신임을 잊지 말아라.
사춘기 엄마의 오장육부를 다 읽고
남편도 읽고
저는 필사까지 마쳤어요
어찌 표현해야 할지 몰랐던 속상하고 복잡한 이 마음을
나민애 교수님이 가감없이 꾹꾹 눌러 써 주셨더라고요
책 내용도 정말 좋았지만
나태주 시인의 <다시 중학생에게> 시가
가슴 먹먹하게 다가왔습니다
아이에게 보낼 크리스마스 카드에
예쁘게 적어 줄 생각이에요
혹시 아직 읽어보지 못한 사춘기 엄마가 계시다면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