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자동차 아트사이언스
폴 크라프트 지음, 양진희 옮김, 임유신 감수 / 보림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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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부터 대단한 자동차 마니아

공룡 이름처럼 세상 온갖 자동차의 이름을 줄줄 외워대고

잘 때도 손에 미니카를 꼭 쥐고 자더니만

초등 고학년인 지금도 외출할 때면 미니카 하나는 주머니에 꼭 넣어야 하고

게임도 아스팔트9만 하는

이다음에 자동차 관련된 일을 하고 싶은 아이


자동차 잡지도 많이 본데다 늘 자동차 구글링인터라 솔직히 처음엔 그림책 <오! 자동차>가 성에 찰까 싶었다


오! 자동차

그러나 아이는 <오! 자동차>가 흥미롭다면서 꼼꼼히 한참을 보고 또 본다

특히 좋아하는 차 ‘부가티 시론_2016년 🇫🇷’이 나왔을 때는 흥분의 도가니


특히 자동차가 발전되어 가는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자동차의 역사를 잘 몰랐는데 자신의 지식이 더 늘었다며 뿌듯해 했고

옛날 ‘택시’ 에서 뉴욕 택시가 반가웠으며

‘전례없는 기록을 세운 차’ 꼭지를 특히 좋아했다


전세계 자동차 185종, 워낙 많은 차가 소개되다 보니 마니아도 아직 몰랐던 자동차가 있었던 모양이다

모르던 브랜드도 알게 되고

🇩🇪폭스바겐 골프 아주 옛날 것까지 알게 되었다고

자동차에 대해 총정리되는 느낌이라면서 신 났다


자동차 마니아에겐 자동차 이름뿐 아니라 어느 나라 차인지도 아주 중요한 문제인데, 국기가 하나하나 다 표시되어 있어 유용하면서도 감각적이다


다만 몇 가지 쉐보레 카마로, 혼다 씨빅 등은 그림이 살짝 어색하다고 하던데, 아이야 사진으로 보는 느낌과는 조금 다를 수 있단다 해 주었다😅


세밀화로 이루어진 자연관찰책이 유아들에게 좋은 딱 그 이유처럼 자동차 어느 부분 하나 날림 없이 작은 부분 하나하나 살펴보기 좋다


언뜻 보면 DK에서 나온 자동차백과 같은 형식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다양한 색감의 그림에서 오는 고급스럽고 따뜻한 분위기, 시원시원한 풀컷이 주는 박진감이 역동감을 주고 책 속의 자동차가 당장이라도 부앙! 달려나갈 것 같은 속도감 넘치는 느낌을 준다



***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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