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학이 정말 우리 생활 속에 있다고? - 하루 동안 떠나는 생물학 여행 하루 동안 떠나는 지식 여행 5
세실리아.발레리아 지음, 파블로 피시크 그림, 윤승진 옮김, 이은희 감수 / 찰리북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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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동안 떠나는 생물학 여행

생물학이 정말 우리 생활 속에 있다고?


 

세실리아 발레리아 글

파블로 피시크 그림

윤승진 옮김

이은희 감수.추천

찰리북

차레를 보면 알수 있듯이 이 책은 하루 동안 떠나는 생물학 이야기 이네요. 아침 11시부터 밤 10시까지에요^^ 식물,동물,사람 등 다양한 생물학이 우리 생활 곳곳에 숨어 있는데 숨은 그림 찾듯이 생물학 이야기들이 다양하게 소개됩니다^^


책을 쓴 발레리아라는 분은 화학자네요. 두 아이가 있는 엄마이면서 ^^

두 아이는 생물학과 관련된 질문들을 자주 하게 되어 친구 세시를 만나러 가기로 했어요.



오전 11시

세시를 만난 시간이네요^^ 세시네 집 마당에 늘어져 있는 나무들을 보고 모두 입이 떡 벌어졌어요. 그때  딸 소피아가 물었어요.

"나무는 무엇으로 만들어 졌을까요?"라고,,,,

모든 생명체는 세포로 이루여져 있죠... 나무도 세포로 이루어져 있어요.

세포는 생물체를 이루고 있는 기본단위로 하나의 세포로만 이루어진 생물을 '단세포 생물'이라고 부르고 나무나 동물 그리고 사람처럼 아주 많은 세포로 이루어진 생물은 '다세포 생물'이라고 하네요.

세포는 대부분 크기가 작아서 현미경으로 봐야만 알아볼수 있을 정도에요.  그런데 큰 세포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라고 하네요. 우리가 자주 먹는 달걀...... 달걀은 하나의 큰 세포로 되어 있다고 합니다.ㅎㅎ 세포.... 달걀..... ㅎㅎ;;;

 

12시...

세시는 소피아와 토마스가 자라는 동안 자신은 흰머리만 잔뜩 생겼다며 문득 " 사람은 왜 늙는 걸까?" 라는 질문을 했어요.

모든 생물은 시간이 흐르면서 늙어가고 사람도 마찬가지.... 늙는 기준과 시간은 생명체마다 다른데 초파리의 경우 열흘 정도만 살아도 늙은 초파리에 속하고 카네이션은 땅에 심은지 일년 정도 지나면 늙었다고 할수 있다고 하네요. 고양이는 열 살 쯤 되었을때 늙은 고양이가 되었다고 하고....  세포가 늙으면 세포의 기능이 떨어지게 되고 어떤 세포는 새로운 세포로 대체되지만 모든 세포가 그런것은 아니라고 하네요.  생명체에는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노화 신호가 있다고 하네요. 재생능력이나 운동능력이 떨어지고 자극에 대한 반응이 둔해지는 거라고 해요. 식물은 잎이 노르스름해지고 말이나 소같은 커다란 초식동물은 이빨이 닳아 없어지고 포유류는 털이 빠지거나 하얗게 세고 피부에 주름이 생긴다고 하네요.

ㅎㅎ 그래서 사람도 늙으면 흰머리가 많이 생기나 봐요......;;

이렇게 시간대별로 우리 일상생활속에서 만나볼수 있는 생물학이 소개됩니다.

그리고 교과 연계도 되니 3학년부터 6학년까지 참고 하면 좋을것 같아요.

우리 생활곳곳에서 접할수 있는 생물학으로 재미있게 읽기만 해도 생물학 공부가 술술 되고 생물학에 대해서도 관심과 호기심을 갖을 수 있어 좋은 시간이였어요.

하루동안 떠나는 지식여행은 다양한 시리즈로 나와있네요. 화학, 생태학, 수학,물리학 등등 또다는 지식여행도 떠나보면 좋겠어요^^

 

이 책은 출판사롤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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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명화, 붉은 치마폭에 붉은 매화 향을 담다 (표지 2종 중 ‘청록’ 버전)
서은경 지음 / 북멘토(도서출판)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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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명화, 붉은 치마폭에 짙은 매화 향을 담다


 글.그림 서은경

북멘토

조선시대 걸작 그림이 만화로 다시 태어났어요^^

만화가 서은경님의 한국화풍의 위트 넘치는 만화로 조선의 화가와 작품을 둘러싼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그림은 화가의 마음을 그린 것이라 믿는 작가는 조선의 명화에서 대화가들의 깊고 진솔하면서도 특별한 마음을 만날수 있다고 하네요~~

 

12작품이 실려있어요.  책은 주인공이 등장하는데  5명의 등장인물이 있어요.


27세의 차주봉 그리고 묘묘 오사장 꼬경 미양이 있어요. 사람도 있고 고양이도 등장 ㅎㅎ

 


 

첫 번째로 "정선의 인왕제색도" 입니다.

진경산수화로 꽃핀 겸재와 사천의 우정이 담긴 명화이야기 입니다^^

겸재 정선은 1676~1759 자는 원백, 호는 겸재이며 진경산수화를 창안한 조선 후기 제일의 화가입니다. 산수, 인물,화조,초충 등에 모두 정통하였으며 현재 심사정, 관아재 조영석과 함께 '삼재'로 불린다고 합니다.


인왕제색도는 진경산수화의 대가 겸재 정선이 그의 나이 76에 그린 그림이에요.

주봉이는 교과서에서 인왕제색도를 처음 봤을때 이렇게 장난을 했다고 하네요 ㅎㅎ

저는 몰랐던 ;;; 이제 보니 그럴수 있겠다 싶더라구요~~^^


인왕제색도를 사진이 아니라 직접만나면 놀라움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가장 눈이 간것은 집......

여느 산수하에 그려진 집들과 달리 간결하기 짝이 없는 이 집에 주목하게 되는덴요.  인왕제색도에 보면 1751년 5월 하순이라고 적혀 있다고 해요. 이 집 취록헌의 주인이자 한동네에서 형제처럼 자란 정선의 60년 우정 사천 이병연이 지병으로 죽기 며칠 전이라고 하네요.

1676년 인왕산 아래 지금은 청운동에서 태어난 정선을 다섯 살 많은 동네 형인 사천 이병연, 열 살 어린 동생 관아재 조영석과 같은 스승 아래 공부하며 인왕산 자락에서 함께 어린시절을 보냈다고 하네요.  나중에 1만 300여 수가 넘는 시를 지은 진경 시인으로 성장한 이병연은 그림에도 남다른 관심이 있어 많은 그림을 모아 간직했는데  특히 정선의 그림을 아꼈다고 하네요.  관직을 받아서 이들은 서로 다른곳으로 발령이 나서 서로 떨어지게 되었다고 하네요.

금강산으로 가게 된 이병연을 만나러 간 정선은 금강산을 만나면서 그 아름다움을 종이에 옮겼다고 하네요. 바로 '신묘년 풍악도첩'과 '해악전신첩'을 그렸고 이병연은 해악전신첩에 자신이 지은 시를 써서 붙였다고 하네요.

후에 정선도 관직을 받아 둘은 떨어지게 되었고 둘은 서로 시와 그림을 바꿔보게 되었어요.그러다 한강 상하류의 아름다운 경치를 그림 겸재의 그림과 사천의 시가 들어간'경교명승첩'이 전해지게 되었어요. 그렇게 60년을 함께 지냈다고 하네요. 그러다 이병연의 투병소식을 듣게된 정선은 힘이 될 무언가를 주고 싶었어요. 그러다 인왕산의 모습을 보게 되었어요. 웅장한 기운처럼 당당하게 쾌차하길 바라며 인왕제색도를 완성하였는데 안타깝게도 며칠 뒤 이병연은 숨을 거두고 말았다고 하네요.

이렇게 조선의 명화에 담긴 이야기를 재미있게 설명해주니 찾아보게 되는것 같아요. 직접 미술관을 찾아서 방문해 보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명화가 조선의 명화가 더욱 가까이 있는것 같아서 좋은 시간이였어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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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잘하는 문해력 & SCP 재단 -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하는
Team Story G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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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하는 

국어 잘하는 문해력 & SCP재단

저자 Team Story G

펴낸곳 OLD STAIRS

상상력을 자극하는 호기심에서 자연스럽게 국어 학습으로 연결이 되닌 너무 좋은것 같아요^^ SCP재단 이라고 하면 진짜 너무 좋아하는 아이라 이번 문해력 책도 재미있게 봤어요.

보고 또 보고 ㅎㅎ 문해력 진짜 저도 어려운데 이렇게 재미있게 익힐수 있다면 국어도 재미있겠죠??^^


SCP재단의 격리 등급이에요.  SCP재단에 관심 많은 아이라면 아마도 이 격리등급은 잘 알고 있겠죠?  


SCP문해력의 목차에요. 설명글과 실험기록,면담기록,관찰기록,만화,탐사기록 등으로 글이 구성되어 지는데 알듯말듯 한 내용들이에요 ㅎㅎ


 

처음 만나볼 설명글은 "저런 꼴은 정말 더 이상 참고 못 넘어가는 마네킹" 이라는 제목으로 SCP-2353 으로 등급은 유클리드네요.

살아움직이는 마네킹으로 여러 나라의 언어를 구사할수 있고 성격도 좋은 편이라고 하네요.

참은 인 자가 셋이면 살인도 피한다

ㅎㅎ 맛는말이죠~~ 마네킹은 사람들의 패션이 엉망일때 참을수가 없다고하네요.

양말 위헤 샌들이나 슬리퍼를 신는다던가 펑퍼짐한 청 반바지를 입는것 등 을 보면 못참겠다고 하네요^^ 그러다 최악의 패션테퍼리스트를 만난거죠.

펑퍼짐한 청 반바지를 입은 남자... 그래서 참지 못하고 그 남자에게 달려들어 바지를 벗거 버리고 이일로 재단에 발각이 되었다고 하네요. 결국 객체 격리실에 격리되어 있다고 하네요^^

이렇게 주제에 대한 설명글이 있고 다루고자 하는 문해력을 포인트로 하고 아래쪽에는 설명이 되어 있어요.

옆에는 문제를 풀어볼수도 있어서 정리가 되는것 같더라구요.

 


실험기록을 남긴 글속에서도 알수 있어요.

성가신 봇으로 SCP-1370 다양한 전자 기기와 두구로 구성된 자아인식성 인공체로 격리등급은 안전이네요. 머리부분은 뒤집어진 전압계이고 몸통은 스피커 사지는 전선으로 이루어 졌다고 하네요.  ㅎㅎ 언어도 교육을 통해서 익힐수 있다고 하네요.

실험기록도 마찬가지고 이렇게 단어에 대한 설명과 풀이가 함께 실려있어요.

정답은 책의 뒷쪽에 실려있어요.

이렇게 총 57개의 주제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는데 저도 아이도 함께 보면서 즐겁고 재미있게 익힐수 있었어요. 아이는 몇차례 더 보겠지만 저도 종종 같이 보고 싶어지내요.

편지글도 있고 일기, 광고글이 있어서 다양한 글 형식도 만나보고 재미있네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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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말 역사 용어 150 - 다지쌤이 콕 집은 초등 사회/중등 역사 필수 용어 뭔말 용어 200
이다지 지음, 김용길 그림 / 메가스터디북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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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말 역사용어 150 


글 이다지

그림 김용길

메가스터디BOOKS


어렵고 외울 거 많은 역사를 이다지 선생님과 함께 하나씩 하나씩 익힐수 있을것 같아요.

한국사와 세계사를 나눠서 볼수 있겠어요.  

이다지 샘의 역사용어 150..... 

전국의 예비중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역사용어 150이 나왔네요.

2학기때부터 역사를 배우게 될 아이에게 지금 제때인거 같아서 더욱 뜻깊네요^^

서로 관련있는 사건이나 인물, 제도 등을 함께 묶어 그 용어의 배경과 전개과정, 영향까지 본질적으로 이해랄 수 있도록 정리한 책이라고 하네요. 교과서에 흩어져 있는 관련 용어를 묶어서 정리되어 자연스럽게 역사의 흐름까지 파악할수 있겠어요.

이렇게 책을 살펴보면 좋을것 같아요.

퀴즈를 풀며 흥미를 유발하고 비교하며 본격 학습을 하고 핵점정리로 마스터 하는 방법이에요^^그림도 같이 있고 요약되어 있어서 한눈에 쏙쏙 ㅎㅎ


ㅎㅎ 6명?? 의 등장인물이 있어요

잭슨과 재니그리고 앙투안 미나 다지샘 그리고 반려묘들이 등장해요^^

등장인물들이 귀엽게 등장하는것 같아요^^


다지샘과 처음 배우게 되는 한국사...

주먹도끼와 가락바퀴입니다^^

바로 퀴즈가 등장합니다~~ VR로 만나게 되는 선사시대패션워크네요^^

 

주먹도끼와 가락바퀴의 사용 시대에 대한 설명이 그림과 함께 설명되어 있어요.

구석기와 신석기의 대표적인 유물들이죠. 그외에도 슴베찌르개나 빗살무늬토기등이 소개됩니다. 가가 시대의 시기와 그시대의 생활양식들이 소개됩니다.  그리고 단어의 설명도 살짝 소개되어있어요.

그리고나서 정답이 설명되고 핵심정리가 되어 있어서 다시한번 정리할수 있는것 같아서 진짜 알찬 구성같아요^^  또 하나의 핵심은 중요포인트가 정리되어 있어요.~~


 

150개의 단어들에 대한 설명이 이렇게 재미있게 설명되어 있고 한국사와 세계사에 대한 연표도 함께 실려있어서 한눈에 딱!!! 들어오더라구요.

 

한국사와 세계사 재미있게 접해볼수 있어서 좋은것 같아요.

이다지선생님의 동영상 강의도 함께 찾아보니 재미있네요^^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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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처럼 별들처럼 책고래아이들 33
선안나 지음, 이상윤 그림 / 책고래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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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처럼  별들처럼

글 선안나  그림 이상윤   책고래

가장 약한 이가 잘 사는 사회가 되길 기도하며....

이 말이 팍팍 와 닿았다.  가장 약한 이가 잘 사는 나라.....  반대로 말하는 지금 가장 약한 이가 잘 살지 못한다는 ㅠㅠㅠ 

햇살도 무르익은 5월, 산과 들은 나날이 초록을 더해 가지만 해마다 5월이면, 깊은 상처에 움이 트듯 되살아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빛고을 광주입니다. 40 여년이 지났지만 광주민주화운동의 이야기를 세상에 내놓는 일은 여전히 쉽지 않습니다. 더구나 어린이들이 읽는 동화로 담아내기엔 많은 부분을 생각하고 또 생각해야 합니다.

책고래아이들 서른세 번째 이야기 《들꽃처럼 별들처럼》은 ‘광주민주화운동’과 ‘장애인’이라는 무겁고 큰 주제를 함께 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화가로는 최초로 UN 전시뿐 아니라 베를린 장벽에 전시를 했고, 오랫동안 지적장애인을 주제로 그림을 그려 온 김근태의 삶을 담은 창작동화입니다. 대학시절 5.18광주 시민군으로 참여했던 트라우마를 평생 가슴에 안은 채, 한쪽 눈이 보이지 않고 들을 수도 없지만 지금도 활발히 활동 중인 김근태 화가의 이야기입니다.


 

어린이의 마음에 풍성한 생각 씨앗이 심기기를 바래보는 작가의 말과 함께 시작이 됩니다. 작가님은 무거운 주제이기는 하지마 화가 김근태선생님을 만나보고 전시회도 가보고 이 동화를 쓰게 되었다는 글이 있어요. 상상과 환상기법을 활용하여 들꽃처럼 별들처럼을 쓰셨다고 하네요.


 

죽었다 살아난 아이.... 노마라는 꼬마가 나와요.  노마는 4살때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었어요. 벌써 주인공이 죽는다??;; 주인공의 죽음부터 이야기가 시작이 되네요....  아들의 죽음을 두고 아버지는 냉정하리만큼 아이를 땅에 묻으려 했지만 엄마는 그렇게 할수가 없었죠.  아버지와 형은 땅을 파고 있었던 시간 노마는 검푸른 강가에 있었어요. 많은 손님이 배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대부분 노인이였어요, 꼬마는 노마뿐이였죠.  그때 신비로운 옷을 입은 아주머니가 노마에게 " 왜 벌써 왔니? 넌 여기 오면 안 돼."라며 노마를 배에 태워주려 하지 않았어요.

꽃을 많이 피우고 오라고 하면서 나비를 따라 환한 세상으로 나왔어요. 나비를 따라 나오다 노마는 나비를 잡았고 그 때 눈이 떠졌다 뿌였고 숨쉬기는 힘들었어요.

노마는 꿈틀거렸고 누나는 노마가 살아있다고 소리를 쳤어요. 누나로 부터 노마의 생존이 다시 한번 확인이 되는 순간이였어요.

노마는 이때 눈 한쪽의 시력을 잃게 되었어요. 그래서 잘 넘어지고 마음대로 뛰어 놀수가 없었지요. 장애를 갖게 된거죠......

이 후 노마는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좀 특별한 존재가 되었어요.  친구들이 이상하다며 피하고 같이 어울리기가 힘들어 졌어요.  그때 노마는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작은 것들에 대해서 자세히 바라보는 아이가 되었어요. 계절마다 달라지는 자연의 변화와 고운 색들이 어린 노마의 가슴에 곱게 차곡차곡 쌓였지요.

그러다 누나가 백혈병으로 사망하게 되었어요. 바쁜 부모님들로 노마를 잘 보살펴 주던 누나였는데.....  그후 아버지도 돌아가시게 되고.....

중학생이 된 노마는 선생님으로부터 자신이 그림을 잘 그린다는것을 알게되고 틈만나면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어요.  학교에서도 유명해질 정도로 그림을 잘 그리는 노마가 되었죠.

고등학교 들어가서는 어린시절 같이 놀던 옥이를 만나게되었는데 옥이도 사고로 사망하게 되네요.  노마가 너무 불쌍하고 어쩜 이렇게 이럴수가 있는지 너무 속상했어요..ㅠㅠ

한동안 방황하던 노마는 마음을 가다듬고 입시 준비를 했는데 광주에 있는 대학교에 합격을 했어요. 미대생이 되었죠^^

그런데 나라에 큰 사건이 발생했어요. 대통령이 사망한거죠.  16년의 독재가 끝나서 이제 민주화가 되겠구나 대학생들은 생각했어요. 그런데 일부 군인들이 반란을 일으키고 군부대가 서울에 계엄령을 내렸어요. 이로 인해 신문사와 방송사가 통제되고 언론인들도 해고 당하고...

전국 각지에서 대학생들이 데모를 했는데 다른 지역은 군인들의 무시무시한 탄압에 체포되었는데 광주는 대학생들의 시위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많은 시민들 학생들이 잡혀가고 실종되고 다치고..... 광주에서는 매일 매일이 두려운 날들이였어요.  그러다 전남도청건물에 있던 시민과 학생들을 군인들이 공격한다는 소식이 들려왔어요. 노마는  그때 도청 문지기를 하고 있었죠.  어머니는 달려와 당장 같이 집으로 가자고 하는데 노마는 같이 있는 친구들만 두고 갈수는 없었어요. 그래서 일단 어머니를 안심시키고 집으로 가겠다고 하는데....  노마도 무섭고 겁이 났던건 사실이였는데 그 자리를 피할수 밖어 없었어요.  그 후 ...... 군인들은 도청을 공격하고 친구들은.....

 

노마는 힘든 시간들을 보내고 지내다 순이라는 친구를 만나게 되요.

순이는 힘든 시간을 보내는 노마를 위로해주고 힘이 되어 주려고 해요.  그래서 일까요? 노마는 힘든 시간을 이겨내고 그림을 계속 그리게 되요. 순이의 전적인 지원으로^^

유엔으로부터 초대를 받게 되기도 하는데... ㅎㅎ 어떻게 유엔의 초대를 받았을까요?? ㅎㅎ 궁금증은 책으로 통해서 만나보세요^^


 책을 읽다가 몇명 그림들이 나오는데 이그림이 너무 와 닿았어요.  세명의 친구들이 풀밭에 앉아 꽃도 보고 나비도 보고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는것만 같아요.^^

우리의 가슴아픈 역사지만 잊으면 안되고 그 아픔이 값지기에 지금의 아이들도 알아야 하고 기억해야 할 우리의 역사인것 같아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저의 주관적인 생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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