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요한 과학씨 시리즈 11~20권 2세트 - 전10권
다카도우 쇼우하치 지음, 안미연 옮김, 백정석 그림, 김웅서 감수 / 웅진주니어 / 2007년 12월
평점 :
절판


감수- 곽영직 /글-가와사키 유키시게.책깨비 / 그림- 미에다 미나코. 백종민 /옮김- 양선하
 

집요한 과학씨를 만나게 되었다.

과학을 좋아하는 두 아이들이 있습니다. 몇칠째 이 책이 거실에서 굴러 다녔던 책이 아이들은 제목을 보면서

슬쩍 자기 앞으로 가져가서 읽게 되었던 책이였습니다.

내 큰아이는 한때 외계인에 관심이 많았던지라.....읽으라고 하지않아도 자기가 알고 있던 짤막한 지식과

호기심으로 읽을 수 있었던 것이기도 합니다. 외계인 궁금증 때문에 이런 책한권도 소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와 같은 생명체를 같고 있어서 외계인에 대한

X파일을 펼쳐보라고 하니 도대체 어떤 일이 생길것만 같은 기분이 들어 흥미를 자극해 주었습니다.

내 큰아이는 이제 5학년입니다.

그런데 이 책은 2학년~4학년들이 보면 좋다고 되어 있습니다.

초등 1학년은 너무나 어려울 듯 보여서 그런지.......작은 아이는 손이 쉽게 가지 않았습니다.

큰 아이는 관심이 있어서 재미있게 과학을 쉽고 즐겁게 읽어 내려갔습니다.

읽고나서 "엄마, 우주에서 지구에  살고 있는 인간들이 나타난다면 적으로 알고 마구 없애 버릴것 같다고 하고 있습니다."

역시, 외계인도 인간이 우주에 나타난다면 생명체라....... 우리들의 인간도 외계인이라고 생각하고 없애려고 무지장

노력할려고 한다고 합니다."

그로인해서 "서로 전쟁이 일어날 듯한 일들이 생길것만 같다고 합니다"....(무서운 두려움에 대상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합니다.)

 

큰 우주에 대한 공상이 컸던 아이는 우주에 관심이 많고 여러가지 우주에 대한 관련된 책들도 많이 있습니다.

이 책은 딱딱하고 어려운 과학이 아닌, 재미있고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주고 있습니다.

외계인을 찾을수 없지만 외계인들에게 우리의 존재를 알리기 위해서 시도해 온 인류의 노력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잘 정리해 주어 지겨운 과학이 즐거움을 선사해 주고 있습니다.

[집요한 과학씨] 는 아이들에게 지식을 주입하지 않고 있습니다.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넓히고자 아이들에게 스스로 호기심을 갖고 지식을 접하게 했습니다.

그 지식이 아이들에게 체화되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지식을 먼저 내세우기 보다 더 호기심을 키우면서 지식을

접할수 있도록 잘 구성이 되었습니다.

어린이들이 과학책을 읽고 지식과 정보를 얻는 것이 아니라고 저도 생각합니다.

어린이가 감짝 놀라거나..... 감탄하거나....... 새로운 발견을 한다면 이보다 더 좋은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과학의 즐거운 경험을 우리는 과학관에 다녀보고 알게 되었습니다.

과학의 즐거움은 지식을 하나 아는 것보다 호기심을 키우는 것이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

내 아이들도 놀면서 만지고, 보고, 느끼고, 생각을 통해서 그 호기심에 대해서 해답을 찾으려는 과정에서 얻는 지적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과학은 역시 몸으로 체험하고 오감으로 느낄때 진정한 과학의 참 맛을 배우게 해 줍니다.

아이들은 이런 경험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접할때 스폰지가 물에 빨아들이 듯이 무섭게 빨라짐을 두 아이들을 보고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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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신비 - 놀라운 별 은하 우주이야기 아이세움 지식그림책 23
요나탄 린드스트룀 지음, 김순천 옮김, 송성수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07년 8월
평점 :
절판


 
우주의 신비

놀라운 별, 은하, 우주 이야기

요나탄 린드스트륌 글.그림 / 김순천 옮김/ 송성수 감수

이 책은 우주에 대한 정보가 가득한 우주에 관련된 그림책 [우주의 신비] 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내 작은아이는 우주에 관심은 있지만 어려운 용어로 아직까지 쉽게 접할 수 없었습니다.

그림책으로 만난 우주에 신비함을 감출수 없었습니다.

무한히 큰 우주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날 수 있을 것만 같습니다.

이 책은 깔끔하고 유쾌한 그림과 쉽게 풀어 쓴 글로 우주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 주고 있습니다.

우주는 왜 지금처럼 돌아가고 있는지 등 신비하고 멋진 우주의 비밀을 찾고 싶어하는 작은 아이입니다.

 

세상의 모든 물질이 원자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에 놀라워 했습니다.

원자는 도대체 얼마나 작은 것일까? 호기심으로 가득찬 창호는 A4용지로 잘라 보도록 해 보았습니다.

열 다섯번 이상 자르기는 거의 불가능할 것 같은 기분으로 조심스럽게 가위로 잘라보는 창호는 ......

불가능이 가능함에 놀라움을 감출수 없었고, 정말 대단한 원자 한 개는 이 세상에 존재하는 물질 중에

가장 작은 표출로 우리는 실험을 해 보았습니다. 실은 원자보다 더 작은 물질도 아주 많이 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일깨워 주고 있습니다. 또한 집에있는 레고블록으로 원하는 대로 모양을 만들 수 있다는 것도 모두 다

원자가 될수 있다는 것을 배울수 있었습니다.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일상생활과 우주 전체에도 수 만개의

원자가 들어 있다는 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무한한 우주는 정말 멋지고 신기한 녀석같습니다.

사람들은 아주 옛날부터 우주에 대해 관심이 많았지만......태양과 우리가 사는 지구 그리고 별을 늘 관찰하고 새로운 현상을

밝혀 내기를 좋아했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갈 수 없었던 우주였지만, 지금은 기술이 발달하여 직접 우주로 날아가서 관찰할 날도

머지 않았음을 우리는 느끼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최초의 한국 우주인이 선발되기도 하고 우주 비행을 준비할 정도로 우주는

우리 어린이들에게 가깝게만 느껴집니다. 지구가 인구 과잉가 지나친 환경 오염 등으로 포화 상태에 이르게 되면 미래에는 우주가 우리들의 희망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와 좀더 가까워질 우주에 대해 이야히해 주는 책입니다.

우주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이 부족했던 내 작은아이한테 앞으로 더 밝혀야 할 우주에 대한 가설과 이론 등을 폭넓은 우주 이야기를 우주의 신비를 맛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우리 눈으로 직접 볼 수 없는 우주의 모습을 쭉 훑어보고 본문으로 넘어가면서 우주가 생기기전에 무엇이 있었을까?

하는 질문을 던지며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빅뱅, 원자, 중력, 광자, 광년 등 개념을 알기 쉽게 설명해 주어

본격적인 우주 이야기를 그림책 한 권으로 우주에 대한 지식을 얻었습니다.

지구에서 우주까지 멋진 여행을 떠난 기분으로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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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 미제라블 아이세움 논술명작 15
빅토르 위고 지음, 원성렬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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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세움 논술명작 [레 미제라블]이 도대체 어떤 이야기일까?

궁금한 내 아이였다.

레 미제라블은 영화와 뮤지컬로도 만들어질 정도로 유명한 작품이라고 한다.

필수적인 교양을 쌓기 위해 꼭 읽어 두어도 좋은 책.....

세계명작에 관심이 많은 내 아이가 장 발장에 대해 정의로움 행동에 다시 생각하게 만들어 주었다. 빵을 훔쳤다는 이유로 19년이나 감옥살이를 해야 했던 장 발장이란 인물의 생애를 그린 작품을 궁금한 마음에 읽어내려 갔다.

레 미제라블은 18세기 험난한 프랑스 사회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이야기.

19년 동안이나 형을 살고 나온 장 발장은 인정머리 없는 세상에 대한 분노로 삶을 보여 준다. 장 발장은 미리엘 주교를 만나기까지 매우 고단한 삶을 살아간다.

장 발장은 주교의 은그릇을 훔치지만,

미리엘 주교의 따뜻한 사랑과 그를 용서를 하고 선물까지 준다.

사랑과 용서가 이렇게 좋은 건지 새삼 느끼께 일깨워 준다.

나만 보면 시비를 거는 나쁜 친구가 있다. 그 친구 콱 넘어져서 코나 깨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누구나 갖고 있다. 생각을 한 번 바꿔 보니....날 괴롭힌 친구에게 먼저 친절을 베풀면 이런 마음이 들지 않을까 싶다. 그럼 미워하는 마음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다는 것을 내 아이는 친구를 통해서 배워가고 있다. 지금도.....아직도 동생과 싸우고 욕심을 부리고 있다. 절대로 동생은 돈주고 살수 없다는 것을 일깨워 주고 있다. 엄마, 아빠가 사랑을 주듯이 동생을 사랑으로 용서하고 감싸안으며 네 마음도 편안함을 매일 느껴가고 있다.

그렇다 장 발장이 사랑과 용서를 실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였을 것이다.

착한 사람을 이용하려고 하는 테나르디에와 같은 사람들의 괴롭힘도 이겨 내야하고 사랑하는 코제트를 떠나보내며 참기 힘든 외로움까지도 견뎌야만 하니깐....

그러나 장 발장은 죽는 순간까지 다른 사람들을 용서하는 마음을 잃지 않았다.

장 발장의 평화로운 마지막 순간까지....19년 동안 옥살이를 마치고 나왔던 전과자의 불안한 모습과는 전혀 다른 느낌을 우리들에게 일깨워 준다.

세상의 모든 짐을 짊어진 모습이 아닌, 진정한 자유를 아는 사람의 편안한 모습에 우리는 장 발장에 대한 감동을 느낀다.

내 아이도 미움이나 질투, 시기심 같은 나쁜 마음이 있다.

이 자유를 막고 있는 그것들을 훌훌 털어 버리고 자유로워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디 생각하게 만들어 주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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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낫한의 포옹
틱낫한 지음, 김형민 옮김 / 현문미디어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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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낫한 지음/ 김형민 옮김/ 현문미디어

틱낫한 스님의 이 책은 불교임을 드러내지 않고 우리들의 행복함을 잘 전달해 주는 에세이. 불교계의 큰스님인 틱낫한은 부드러움과 일상적인 사랑의 말로 문화와 종교의 경계를 초월할 정도다. 전세계 사람들에게 가깝게 다가선 틱낫한 스님.

정말 제목주터 마음이 너그럽게 모두 다 감싸 안을것 같은 분이시다.

마음의 집중을 우리는 도시에서 얼마나 할까? 쉽지 않다. 그런 개인개인에 마음의 집중을 위한 수행을 가르치기 위해 전 세계를 여행하신 선생님의 감동할 따름이다.

 

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어려움과 넘어갈 산이 무수히 많다.

그런 나에게 이 책은 포옹할만큼 포근했으니 말이다. 아버지가 안아주듯이 정말 좋은 느낌이 들었다. 가슴이 따뜻한 글귀에 하루종일 나를 뒤 돌아보게 되고 반성하는 마음의 수행을 가르쳐 주는듯 했다. 하루에 잠을 청할때 우리는 고민이나 신경쓸일들이 많으면 쉽게 잠을 청하지 못하고 짜증을 많이 낸다. 그런 나에게 그냥 누워서 잠깐 시간이라도 그냥 누워 있으라는 말에 요즘 나도 이런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서 미소를 지으면서....근심이 아닌 무언가에 사로잡히는 것처럼 훨씬 더 쉽게 잠이들지 않을까 싶다.

 

지금은 남편이 나를 이해해주고 진심으로 사랑할 수 있었던 것은 나 자신의 작은 변화부터 시작되었다. 말이 아닌 행동으로 실천하는 모습으로 내 남편은 나에게 깊은 이해심을 가질수 있었다. 그 어렵고 터널속을 빠져나가듯이 우리는 삶의 기적이라는 것을 찾은듯 좋아했던 일들도 있었다. 눈, 마음, 뇌, 우리주변에서 느꼈다.

자연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한 이불덮고 살면서 알수 있었다.

우리가 과거 때문에 괴로워하고 미래를 두려워하면서 걱정하고 있었던 일들이....

오늘 하루 삶의 기적이 지금 이 순간에 행복을 찾아가는 것임을 나는 느꼈다.

 

우리집은 종교가 불교임을 하나도 표시가 나지 않는다. 작가 틱낫한 스님처럼 말이다. 그저 마음으로 자신을 사랑하고 지혜와 통찰력으로 마음의 수행을 하듯이 지식에서는 생겨나지 않는다. 우리가 세상의 무상함을 깨달을 수 있었던 것은 수많은 눈물이 연민과 이해의 자양분이 될수 있었다. 이런 변화들이 행복을 낳아 행복지수가 상승함을 우리가족은 피부로 느껴졌다. 나는 인생의 기적이라고 해야 좋겠다. 우리가족들에게 행복과 만족감을 선물하고 바로 여기 지금 이 순간에도 항상 현재의 순간이라는 것을 노력할려고 한다. (실천하기 쉽지마는 않지만.....)

 

이 책을 보고 있잖니 그림과 짧은 글에 우리에게 깊은 감동을 전달해 주는 틱낫한 스님의 배려가 정말 놀랍다. 불교계의 큰스님 틱낫한의 행복에 하루 종일 행복했으니 말이다. 작가는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하는 우리들에게 마음을 다잡게 하는 총53가지의 화두를 잘 묘사해 냈다. 삶과의 약속을 어기지 말고, 이해하는 만큼 사랑할 수 있다고 잘 전달해 주고 있다. 삶의 기적은 지금 여기에 있음을 또 한번 되짚어 보게 되었다. 여러가지 메시지를 통해서 지금 이순간의 경이로움을 즐기는 삶을 살도록 격려하니 너무나 좋다. 인생의 정답이 없기 때문에 인생의 고민에 명확한 답을 주지는 않지만 지금을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가슴속 깊이 감동을 주며 평온의 순간으로 빠져들게 만들어 준다. 글과 잘 어울리는 사진이 풍부하게 수록되어 마음을 부드럽게 해주고 책을 덮어도 소중히 볼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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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티 이야기 카르페디엠 9
벤 마이켈슨 지음, 홍한별 옮김 / 양철북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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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바라보는 장애인의 시선을 그리 좋게 바라보지 않는다. 왜 안그러겠는가? 가만히 서 있지 못하고 여기저기 돌아 다니니 남의 시선을 주목하게 하는 것이 특히, 뇌성마비가 아닐까 싶다. 이런 아이를 볼때 엄마도 힘들고 식구들도 힘들지 않겠는가? 그런데 순수한 마음으로 아이를 이해하고 바라보면 그리 나쁘게는 보지 않을 것이다. 아직도 우리주변에는 간혹가다 한 두명쯤은 있을법한 일들이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에서 볼 수 있는 장면들이 나는 내 작은아이의 입학식에도 봐왔으니 말이다. 그 당사자의 엄마는 얼마나 정성과 사랑으로 키웠을법한 일들이 그 아이의 행동에서 우리는 참 많은 것을 가슴뭉클하게 만들어 주니 말이다.

 
내가 직접 엄마되고 부모가 된 입장에서 그 아이들의 편견과 오만함을 갖었던 일들을 장애인을 갖고 있지 않는 나에게 부끄러움과 내가 가지고 있는 것에 불만을 갖었던 행동들이 그 아이들을 통해서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게 될 정도니....
이런 행동들이 꼭 그 아이의 난폭한 문제아로 바라볼 것이 아니라 인내와 겸손, 용기를 배우고 상처와 분노를 치유하는 피티이야기처럼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인간과 그 상처를 보듬어 주고 치유하는 자연의 관계를 우리모두는 배워야 할 과제일 것이다.
뇌성마비가 뇌에 생긴 손상으로 인한 증상이 주로 임신했을 때나 출산할 때 또는 출산 직후에 나타나는 증상이다. 그래서 나도 한때 아이들을 임신했을 때 조심했으니 말이다. 감기에 걸려 고생했던 기억도 떠오른다. 이 질병도 아니고 유전되지도 않는 것에 우리는 10개월동안 몸에 담고 항상 조심했으니....
 
1900년대 초반에만 해도 피티 같은 아이들이 잘못 진단을 받아 백치, 치우, 또는 우둔(과거에는 정신지체의 정도를 나타내기 위해 실제로 이런 용어를 사용할 정도라니 우리는 놀라지 않을수 없다.) 으로 취급되곤 했다고 할 정도로...
지금의 도시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뇌성마비가 있는 사람들은 단지 신체 조건이 다를뿐 정상인으로 바라봐야 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물리 치료와 훈련으로 아주 생산적이고 정상적인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도 무수히 많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이 책속에서 아기 피티에서부터 피티의 할아버지을 삶을 엿볼 수 있는 소설책 한권을 읽었다. 정신병원에서 요양소에 이르기까지 수 많은 간호사와 의사선생님, 보조원들의 손을 피티할아버지에 닿지 않는 것이 없을 것이다. 나는 책을 읽어 내려가면서 투덜거리고 불평만했던 내 몸과 사소한 일들에서까지 짜증만 냈던 일에 부끄럽게 만들어 주었다. 비록, 피티처럼 몸은 불편하지 않지만 항상 부정적이고, 긍정적인 시선으로 행동했던 일들이 너무나 부끄럽기까지 한다.
남들은 뇌성마비만 봐도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어 되지만, 우리 모두 다 언제까지나 피티 할아버지를 찾는 다는 말에 놀라웠다. 몸이 불편함도 모른체 평생을 사는 것에 온 힘으 다하며 사신 분이다. 우리는 할아버지한테서 그걸 배울 수 있다면 할아버지의 인생은 정말 아주, 아주 중요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누구나 이런 장애를 갖고 있는 부모라면 어둠 속에서 가슴 아파하며 조용히 있을 우리들을 가슴뭉클하게 만들어 주니 말이다. 우리는 누구나 태어나는 순간부터 죽어 가기 시작하는 날까지 그래 산다는 게 중요한 거라는 것을 피티를 통해서 배워감을 일깨워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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