립스틱 정글 1
캔디스 부쉬넬 지음, 서남희 옮김 / 폴라북스(현대문학) / 2007년 3월
평점 :
품절


독특한 제목과 표지가 눈에 띈다.

립스틱 정글....

총 2편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 중 1편을 읽었다.

2편이 궁금해진다.

사실 처음 부분이 좀 지루했다. 하지만 진행될 수록 끌린다.

 

제목대로 표지 한 가운데에 커다랗게 립스틱을 바른 듯한 입술이 찍혀있다.

아주 네추럴하게~~

그리고 윗입술은 표범 무늬 같은, 아랫입술은 세로 줄무늬가 그려져 있다.

흠...  아주 마음에 든다.

 

여기에는 성공한 여성들이 나온다.

편집장 니코, 영화사 사장 웬디, 디자이너 빅토리....

그들은 자신의 일에서 나름대로의 성공을 거두지만

더 높은 곳을 향한, 그리고 지속적인 성공을 위해 분투한다.

계속해서 노력하고 뛴다.

 

하지만 그녀들에게도 고민과 아픔이 존재한다.

여성의 성공이라는 점에서, 그리고 그에 따르는 부수적인 것들.

예를 들어 가정에 충실하지 못한다거나 하는...

 

이 책이 이야기하는 것에 기둥은 여성이다.

사회가 요구하는 여성성... 그에 맞서가는 그녀들.

존경스럽다.

나도 그녀들처럼 내 인생에서 그렇게 열심일 만한 것을 찾고, 내 열정을 바치고 싶다.

하지만 책 중간중간 남성에 대한 질타가 너무 심하다고 느낄 때도 있었다.

무슨 말을 하려는 지는 알겠으나

너무 강하게 어필하다 보니

오히려 피해 의식이 도드라져보인다고나 할까....

 

1편은 이야기가 한창 진행되는 도중에 끝이 난다.

2편을 어서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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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카라 포어 타이트닝 EX 아쿠아 크림(모공관리) - 50ml
SK생활건강사업부
평점 :
단종


★ 사용 동기
얼마 전부터 모공이 눈에 띄어서 안 되겠다 싶어서 모공 라인을 사용하게 됐어요~
처음에는 세럼 종류를 사용하다가 기초도 바꾸게 됐죠.
알라딘에서 화장품 품평으로 이 모공크림까지 쓰게 되엇 지금은
스킨, 로션, 크림까지 모두 모공라인을 사용하게 되었네요~

★ 디자인 및 케이스
둥근 크림 통에 아랫부분은 연한 초록색을 띄고 있어요.
일반 다른 크림들처럼 크기도 비슷하고 괜찮습니다.
깔끔한 디자인이라서 마음에 드네요.
그리고 스파출라도 들어있기 때문에 내용물을 떠서 사용해요.
뚜껑을 열면 중간 덮개도 있구요.

★ 피부 타입
지성에 가까운 피부 타입이에요
그래서 유분기 있는 제품을 싫어합니다.
최근 들어서 볼 부분에 모공이 좀 보이는 거 같아서
모공에 신경쓰고 있구요.
간혹 뾰루지와 그 흔적 때문에 왕 스트레스 중입니다 ㅋ

★ 향 및 질감
향은 상큼한 느낌이 나는 향이에요.
달달한 향 싫어하는데 다행히 그런 건 아니구요.
향에 민감한 분들은 모르겠지만
심히 민감하지 않다면 별로 신경쓰일 만한 향은 아닙니다.
질감은 가벼운 젤타입입니다.
이게 모공크림이긴 하지만 아쿠아 크림이라서 수분도 많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수분크림과 질감이 비슷해요.
유분기 없고 가벼워서 사용하기 좋습니다.

★ 사용감
위에 말씀드렸다시피 가벼운 텍스처구요.
수분크림 같은 발림성으로, 적당량을 바르면
부드럽게 잘 펴발라집니다.
끈적임 없고, 흡수도 잘 되는 편이라서
지성 피부도 사용하기 좋아요.

★ 사용 효과
먼저, 저는 이 제품을 아침저녁으로 사용하진 않았구요.
아침에만 사용했습니다.
아침에는 모공라인 사용하고 저녁에는 다른 제품 수분 라인을 사용했거든요.
아침에 사용한 모공라인이 전부 카라는 아니고,
스킨로션이랑 세럼 다른 제품입니다.
세럼만 사용했을 경우에는 조금 효과 봤는데
그 이후로 눈에 띄는 효과는 잘 모르겠네요.
그래서 이 제품을 사용해서 모공이 확 좋아졌다는 건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모공이 많이 넓거나 한 건 아니라서 그런지도 모르겠구요.

하지만 아쿠아크림으로서의 역할은 잘 한 거 같습니다.
사실 수분을 많이 중요시하고 있기 때문에
아쿠아 크림이라는 것이 좋더라구요.
그리고 발림성도 좋고, 촉촉하니까요~

★ 총평
50ml라는 용량에 현재 29000원이네요.
게다가 20% 할인 쿠폰도 있네요? 이 정도면 저렴한 가격이죠.
발림성도 우수하고, 가벼운 텍스처에 촉촉한 느낌이 좋았습니다.
모공을 완벽하게 조여주는 느낌까지는 모르겠지만
원래 모공이라는 녀석이 한 번 넓어지면 좁히기 힘들잖아요?
살짝 넓어지려고 하는 거 같아서
예방차원에서 사용하는 것도 있구요.
나쁘지는 않은 거 같습니다.

★ 성분
마지막으로, 제품박스에 적힌 성분을 알려드릴게요!!
유효성분: 위치하젤추출물, 감잎추출물, 플로로진, 클로렐라추출물, 폴리리프트, 히아루론산, 알로에 베라 젤
표시성분: 파라옥시안식향산에스텔, 페녹시에탄올, 청색1호, 황색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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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재수해도 괜찮아
텃밭 지음 / BCM미디어 / 2007년 2월
평점 :
품절


텃밭 카툰 에세이.

여기서 텃밭은 작가이다. 작가의 필명..

텃밭...  정감가는 필명이다. 어찌 이런 이름을 지었단 말인가.

카툰 에세이..  한페이지당 4컷의 그림과 짧막한 대화가 이어진다.

 

예쁜 그림, 정감있는 대화..

내가 말하는 예쁜 그림이라는 건 아름답다는 의미는 아니다.

그냥 이쁘다.

친근감이 느껴지는.. 그런 그림?!

짧막한 대화지만 그들의 심정을 대변한다.

 

텃밭. 미호. 지유...  그리고 도꾸.

텃밭은 미리 말했다시피 작가이다.

작가의 주인집 딸 미호. 그녀를 좋아하는 지유.

그리고 텃밭의 애완견 도꾸.  너무 귀엽다. ㅋ

이야기는 텃밭과 미호의 만남과 그들의 대화에서 이뤄진다.

꿈많은 여대생 미호의 사랑..

부럽다 ㅡㅡ;

나도 그랬던 적이 있는데......

 

도꾸의 독백 !

처음 2~3 장을 넘길 때는 몰랐다.

하지만 우측 페이지 하단에 뭔가 한 줄의 글이 더 써있는 것이다.

도꾸의 이야기.

주인님에 대한 도꾸의 사랑(?)이 귀엽다.

책을 읽는 또다른 즐거움이었다.

이런.. 작가의 센스!! ^^

 

텃밭의 시시껄렁한 일상

중간 중간 일상의 이야기가 나온다.

자취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습들도 나온다.

마감 다 되어서 밤 새어가며 그리는 모습도...

참 공감가는 우리네 일상이다.

 

행복한가요 그대...

그저, 그거 하나가

그렇게 궁금하네요.

중간 중간 큰 하나의 이야기가 시작될 때마다 짧막한 구절이 적혀있다.

그 중 하나이다.

나도...  항상 생각하던 것...

행복한 지..  그거 하나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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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 우먼 - 미래를 준비하는 2030 여자들의 똑똑한 선택
킴 기요사키 지음, 권성희 옮김 / 갤리온 / 2007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여자들이여!

쇼핑하듯 재테크하라 !!

 

책 표지에 적혀있는 말이다.

처음에는 그냥 즐기라는 말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책 중간에 이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쇼핑할 때 여자는 남자들과 달리 많이 둘러보고 비교해보고

좀 더 저렴하면서도 질이 좋은 걸 찾는다.

그것처럼 투자하라는 것이다.

투자도 재테크처럼 잘 알아야 하고, 비교해보고 많이 조사해보고

좀 더 좋은 질을 가진 것을 좀 더 저렴하게 구입하라는 것이다.

쇼핑하듯 재테크 한다면 성공할 것이라는 말씀.

너무 멋진 비교이다.

 

킴의 6명의 친구들.

 

여기서 킴은 저자이다. 킴 기요사키...

그녀의 남편은 그 유명한 베스트 셀러 '부자아빠 가난한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이다.

친구들과 20년 후에 만나자고 했던 약속이 실제로 이뤄짐에 따라

킴은 친구들과 재회한다.

오랜 세월동안 서로 다른 삶을 살고 있는 친구들.

킴이 친구들에게 경제적인 독립에 관해 말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실제적으로 친구들과의 대화와 이야기들을 통해 책이 엮어져있다.

그래서 읽기도 편하고 재미있었다.

게다가 실제의 이야기이고, 서로 다른 상황에 대한 이야기라 더더욱 도움이 되었다.

 

투자를 왜 해야 하는가?

 

나도 막연히 재테크 해야 한다는 생각이었다.

그래서 언젠간 꼭 할 거라고 여기고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나의 잘못된 생각들을 고칠 수 있었다.

실제적으로 행동에 옮겨야 한다는 것.

내가 그동안 핑계댔던 '난 돈이 없어. 돈이 생기면 할거야' 라는 생각도 180도 뒤집어주었다.

돈이 없더라도 투자하라는 것...

'난 시간이 없어' 라는 핑계도...

이 책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던 것들, 핑계댔던 것들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

 

난 투자할 만큼 똑똑하지 않아.. 할 수 없어...

 

투자는 남의 얘기라고 생각했던 것.

너무나 어려운 것이라서 함부로 다가설수 없었던 것.

그리고 킴의 친구처럼 남편이 반대하는 것.

나도 평상시 어렵다고만 생각하고 원래는 투자라는 것이 싫다고 생각했었다.

책을 읽으면서 난 이렇게 느꼈다

나도 할 수 있어!!  라고....

 

미국과 한국의 차이

 

저자의 투자는 미국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투자에 대해 비슷한 점도 있겠지만, 미국과 한국시장의 차이점은 분명히 존재한다.

다행히 옮긴이가 그에 대한 설명을 곳곳이 적절하게 배치해주었다.

한국에서의 투자는 이렇게 해야 한다. 에서부터

정보 얻는 방법, 투자설명회 참여하는 법, 한국의 제도, 내게 맞는 투자 동호회 찾기, 추천하는 재테크 도서.....

알짜배기 정보들이 너무나 도움이 된다.

 

여자라면 꼭 읽어야 할 책 !!!

 

재테크를 할 생각이 없었던 게 아니라 나는 할 생각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동기부여와

투자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켜준 책이다.

오히려 나처럼 이런 안이한 생각을 버리도록 도와준다.

나도 리치우먼이 될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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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로켓
야마모토 유키히사 지음, 권남희 옮김 / 홍익 / 2007년 2월
평점 :
절판


너무너무 유쾌하고 따뜻한 책.

 

우리의 주인공 가나코.

여. 10세. 초등학교 5학년 2반이다.

책을 너무 좋아하고, 원하는 중학교에 가기 위해 공부도 열심이다.

 

아버지가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외가 쪽으로 이사 와

초등학교를 전학오게 되었고 학원은 다니던 곳에 전철을 타며 계속 다닌다.

 

같은 반 친구 박쥐(애칭)와 예쁜 친구 마치노, 별을 사랑하는 구사카,

모델 출신이신 무서운 담임선생님..

 

소소한 일들이 가나코 주위에서 전개된다.

 

순수하면서도 엉뚱하고, 어리지만 똑똑한..

마음이 따뜻한 우리의 등장인물들 때문에 미소지을 수 있었다.

제목 그대로 내게 행복 로켓이 발사된 듯한 느낌?

 

너무 재미있게 읽었다.

읽는 내내 가나코와 고모리(박쥐)의 귀여운 행동들에 푹 빠져있었다.

모든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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