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견 파워와 누리의 비밀 연초록 성장 동화 7
신은영 지음, 불키드 그림 / 연초록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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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특수견 파워와 특별한 능력을 지닌 누리의 작은 비밀 이야기를 담은 책을 소개합니다.


누리의 형은 음식을 잘 만들어요. 그에 비해 누리는 잘 못하지요. 형은 자신이 만든 비빔밥을 먹으라 했지만, 누리는 달걀말이가 먹고 싶어 시도해보지만 쉽지 않았어요. 누리의 서툰 모습에 형은 쓸모 없다 말했고 그말에 누리는 기분이 나빴어요.


학교에서도 친구들과도 누리는 잘 어울리지 못했어요. 


그러던 어느 날, 머루라는 개를 만났고, 머루의 등을 어루만지며 누리는 행복함을 느꼈어요.


주말 아침 아빠와 동네를 돌던 누리는 형과의 일, 학교 친구들과의 관계에 대해 아빠와 대화를 나눴어요. 


며칠 후 학원 가는 길에 공원에서 머루를 다시 만난 누리. 알고보니 누리는 특수견 출신이었어요. 탐지견. 누리는 나이가 많아 은퇴를 했대요. 


누리는 머루와 말이 통하는 느낌에 대형견을 키우고 싶어합니다.  가족들의 반응은 별로였죠. 그때 이모부가 <은퇴 특수견 가정 입양을 위한 프로그램> 이야기를 꺼냈어요. 이모부의 설득으로 누리네는 특별한 경험을 하기로 합니다.


프로그램에서 특수견들을 살펴보던 누리는 기운이 없어 보이는 개에게 눈길을 줍니다. 기운도 없고 용감해 보이지 않는 파워라는 이름을 가진 구조견. 누리는 그런 파워와 있고 싶어 합니다. 


파워와 한 팀이 된 누리. 퀴즈를 푸는데 자꾸만 뒤쪽에서 누군가의 작은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파워와 눈이 마주친 누리. 


누리는 파워와 대화를 나눕니다. 서로가 놀라지요. 누리는 개의 말을 들을 수 있었어요. 특별한 자신의 능력을 깨닫게 된 것이죠. 은퇴 후 쓸모없어졌단 생각에 기운이 없던 파워도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주는 누리를 통해 예전의 자신감을 되찾은 듯 합니다.


쓸모없다고 여기던 두 친구가 서로를 만나 자신의 소중함을 깨닫게 됩니다.


이 책을 읽고 나니 아이가 예전에 학교에서  배웠던 '모두다 꽃이야'라는 노래가 떠올랐어요.


산에 피어도 꽃이고 들에 피어도 꽃이고

길가에 피어도 꽃이고 모두 다 꽃이야 

아무데나 피어도 생긴대로 피어도 

이름 없이 피어도 모두 다 꽃이야 

봄에 피어도 꽃이고 여름에 피어도 꽃이고 

몰래 피어도 꽃이고 모두 다 꽃이야 

아무 데나 피어도 생긴 대로 피어도

이름없이 피어도 모두 다 꽃이야


두 친구의 이야기를 통해 모든 친구들이 스스로의 소중함을 알아가며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세상에는 쓸모없는 존재가 없어요. '쓸모 있다'는 것을 판단하는 데 정해진 기준도 없지요. 누군가에게는 쓸모 없는 것이 다른 누군가에겐 꼭 필요한 것일수도 있어요.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면 보이지 않던 좋은 점, 새로운 점을 찾을 수도 있다는 사실, 잊지 말아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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