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방 기묘한 방 이야기 4
소중애 지음, 방새미 그림 / 거북이북스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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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누구나 마음속에 웃음방이 있대요! 여러분의 마음속에도 웃음방이 있을지 책을 통해 알아봐요.


겉으로 들어나는 웃음 이와는 다르게 마음에 품고 있는 '웃음방'은 밖으로 드러나지 않아요. 웃음의 종류만큼 다양한 웃음방, 웃음방을 여는 열쇠도 모두 다르답니다.


어느 날, 차를 타고 가던 강이네가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사고 이후, 강이의 눈에는 변화가 생겼는데요. 검사를 해 보아도 이상은 없다는데. 그 이후로 강이는 사람들의 얼굴색이 회색, 희미한 살구색, 화사한 살구색 등 다양한 색으로 보인다는 걸 알게 됐어요.


동생 콩알이가 태어날 때까지 외할아버지 집에 머물게 된 강이. 근엄한 얼굴의 할아버지. '치자다소(癡者多笑)'라 쓰인 액자. 치자다소는 '어리석은 자가 웃음이 많다'는 뜻입니다. 그래서인지 할아버지가 웃으시는 모습을 본 적이 없었어요.


꽁지머리 책방에 간 강이는 그곳에서 자신처럼 앞뒤가 똑같은 기남이를 만나게 됩니다. 그사이 기남이는 얼굴색 변화의 규칙을 깨닫게 되지요. 행복한 사람 얼굴은 살구색, 마음이 편한 사람은 옅은 살구색, 마음이 불편한 사람은 옅은 회색, 기분이 좋지 않거나 화가 많은 사람은 회색이었어요. 책방에서 강이는 여러 친구들을 만납니다.


물곰이라 불리는 기남이, 개그걸이라 불리는 민아, K태권 바다, 금수저 마리, 양파 경보, 바다 동생 가을이까지.

바다가 별명을 지어주겠다하자 강이는 자신을 지단이라 불러 달라고 했어요. 


다들 저마다의 얼굴색과 사연을 지니고 있었어요. 게다가 외할아버지는 세종대왕으로 불린다는 새로운 사실도 알게 되었어요.


책방 할머니를 통해 할아버지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듣게 된 강이. 웃음방에 대해서도 듣게 됩니다. 


강이는 할아버지의 웃음방을 열고 싶어합니다. 어떻게 하면 할아버지를 웃길 수 있을지 연구합니다. 


꽁지책방 할머니가 만들었다는 웃음 기계. 사실 이 기계는 할머니가 강이의 할아버지를 위해 만든 것이었죠. 하지만 할아버지에게 전하지 못했고...


강이는 할아버지의 웃음방을 열고 웃음을 되찾아 드릴 수 있을까요?


웃음방을 열수 있는 웃음 열쇠는 다양합니다. 웃는 얼굴, 칭찬, 건강 등.


회색의 얼굴빛을 살구색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여러분의 웃음방 열쇠는 무엇인가요?


그러고보니 우리집 꼬맹이는 참 잘 웃어요. 얼굴만 봐도 까르르. 간지럽히러 손만 근처에 가도 까르르. 그런 아이에 비해 많이 웃지 않는 절 생각하니 내 얼굴도 회색빛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아이의 웃음을 보며 저도 이젠 함께 웃어야겠어요.


강이와 할아버지네 동네에서 만난 친구들, 꽁지머리 책방 할머니와 함께 한 따스한 이야기가 온 세상에 퍼지고웃으면 좋은 일이 많이 온다는 말처럼 각자의 웃음방이 활짝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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