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똥꼬 변신금지 책 먹는 고래 68
김현태 지음, 고은지 그림 / 고래책빵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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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멋진 척 하지 않아도, 있는 그대로도 충분히 빛난다는 것을 얘기하는 <김똥꼬 변신금지>를 소개합니다.


이름 김동고!

작고 마른 아이. 친구들은 '똥꼬'라 부르며 놀리고 장난을 쳤어요. 달리기도 반에서 늘 꼴찌라 체육 시간을 제일 싫어했어요. 발표할 때도 엄청 떨었고요.


그러던 어느 날, 골목길을 걷던 동고 앞에 번쩍!하고 빛나는 껌을 발견했어요. 무지갯빛 껌. 


햇빛에 반짝일 때마다 색도 바뀌고 '무지갯빛 변신껌'이라 적혀 있었어요. 껌은 단 6개. 껌은 진짜일까요?


껌을 씹고 나니 모델처럼 쭉쭉 뻗은 롱다리로 변신. 정말 변신껌이었네요.


다음 날 아침, 어제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었고, 더 멋진 모습을 상상하며 껌을 입에 넣고 씹고 나니 너무나 멋진 모습으로 변신한 동고. 하루아침에 친구들이 동고를 바라보는 눈빛이 달라졌어요. 우주 대스타라 부르는 친구들. 국어 시간에도 자신감이 넘치고 낭독도 멋지게 해냈어요. 


껌이 4개밖에 안 남자 동고는 껌을 아끼기로 하고 원래의 모습으로 등교를 합니다. 다들 동고를 보고 의아해하고 해인이는 날카롭게 추리를 합니다. 뭔가 이상함을 느끼죠.


체육시간. 이어달리기에 출전할 주자들을 뽑았는데 그 순간 동고의 이름이 불리고, 다들 질 거라며 표정이 어두워집니다.


대결이 시작되고, 운동장 구석 나무 뒤에 숨어 있던 동고는 껌을 입에 넣고 변신을 준비합니다. 멋지게 달리며 결승선을 통과한 동고. 동고는 다시 한 번 우주 대스타로 불립니다. 친구들은 '똥꼬' 대신 '번개 동고'라 부르겠다 하지요.


친구들이 좋아해주는 모습에 동고도 신이 나지만, 친구들은 예전의 모습을 그리워합니다. 완벽해서 오히려 부담스럽다 말하지요.


자신의 찌질한 모습이 좋다니, 친구들의 말을 떠올려 보니 마음이 편안해 집니다.


때로는 자신의 부족한 모습에 실망하기도 하고, 완벽한 모습의 다른 사람을 부러워하기도 하지요. 하지만 있는 그대로도 충분히 멋지고 빛난다는 걸 잘 알려주는 이야기였어요.


자신의 부족한 모습에 실망하기 보다는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아끼며 인정해주는 모습이 아름다워ㅇ보입니다.


자신감을 얻고 싶은 아이들에게 스스로를 아끼고 사랑할 수 있도록 용기를 줄 수 있는 책.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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