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빠는 러너 - 화이트 레이븐스 선정 도서 길쭉 그림책
부이 프엉 탐 지음, 지트 즈둥 그림, 김민영 옮김 / 기린미디어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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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오늘은 화사한 봄의 풍경을 담은 표지의 그림책 [우리 아빠는 러너]를 소개합니다.


요즘 건강을 위해 달리시는 분들 많으시죠? 작가분도 동반자 분께서 여러 번 넘어지며 완주한 경주에서 돌아온 모습을 보고 이 글을 썼다고 해요.


삶의 여정을 담은 그림책 한 번 살펴 볼까요?


아이의 시선에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아빠가 달리기를 합니다.


처음엔 거실 탁자 주변을 달립니다. 아빠를 응원하는듯한 아이의 모습이 귀엽습니다.


이젠 집 주위를 달리기 시작하고.


호숫가도 달리다가 점점 더 범위를 넓혀 갑니다.


뾰족뾰족한 산을 달려서 오르고.


모든 계절을 지나며 달렸어요.


그렇게 달리고 달린 아빠는 결국 집으로 와서 아이와 가족과 함께 합니다. 그리고는 아이와 함께 달립니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기나긴 여정 속에서도 아빠는 포기하지 않고 계속 달립니다.


이 모습은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모습을 닮았어요. 끝이 어딜지 모르지만 앞을 향해 달려가는 모습. 때로는 앞에 놓인 길이 험난하고 멀다 하더라도 가족의 응원과 격려가 함께 한다면 그림책 속 아빠처럼 힘을 내 끝까지 완주해 낼 수 있을 겁니다.


남들과 비교하고 남들을 보며 따라하기에 급급한 모습이 아니라 묵묵히 자신만의 속도로 나아가는 모습처럼 각자 자신의 위치에서 열심히 살아가면 좋겠단 생각이 드네요.


절제된 문장과 함께 대비되는 색감의 그림이 눈에 확 들어와 인상적이었어요.


지금 현재의 나에게, 또 아이에게도 깊은 울림이 있는 그림책이었어요.


아이가 앞으로 살아갈 인생에도 좌절과 포기가 아닌 끝까지 완주해 낼 수 있는 힘을, 곁에는 응원하고 함께 뛰어줄 가족이 있다는 것을 전해 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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