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가 된 녀석들 - 환경을 살리고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어린이 교양 매듭 5
정설아 지음, 박지애 그림, 사자양 기획 / 다른매듭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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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악당이 된 녀석들』에 이어 『히어로가 된 녀석들』이 출간되었어요. 


사람들과 함께 살면서 사람들 때문에 위기에 빠진 생물들을 구하고, 사람들이 스스로 변할 수 있게 하는 생물들이 있대요. 책에서는 이런 생물들을 히어로라 말합니다.


작고 하찮아 보이지만 생태를 살리는 히어로를 만나 볼까요?


먼저 만나볼 친구는 흑두루미에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흑두루미. 드넓은 논과 습지를 좋아하고 한국에 잠시 머무는 철새랍니다. '순천만 습지'에서 오래 머물러요. 갈대밭과 갯벌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을때 흑두루미의 등장으로 순천만 정비사업은 취소되고, 위험한 전깃줄을 없애기 위해 전봇대도 뽑아 버렸다고 하지요. 이런 노력으로 관광객도 늘고 환경은 더 좋아지게 되었으니 멋진 히어로가 맞네요.


두번째로 만나볼 친구는 점박이물범이에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고, 바다사자와 물개랑 비슷하지만 앞발이 짧은 게 특징이래요. 사람의 지문 같은 점박이물범의 뺨. 뺨에 있는 점박이 무늬가 다 다르다니 신기해요. 백령도에서 자주 보인다는 점박이물범을 위해 인공 바위까지 만들어 쉼터를 넓게 마련해 주고, 연안 청소를 해 주기도 한다니 서로가 환경을 위한 히어로가 되고 있어요.


가로수로 많이 쓰이는 은행나무. 


고약한 냄새가 나기도 하지만 이는 다람쥐와 같은 천적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거라고 해요. '살아있는 화석'이라고도 하지요. 신생대에서 번성했던 식물이라고하니 어마어마하게 오래되었네요. 우리나라 양평에 있는 '용문사'에는 1,100살 정도로 추정되는 아주 오래된 은행나무가 있어요. 한국전생으로 국토가 황폐화되어 회복시키기 위해 은행나무, 전나무, 잣나무가 심어졌고 결국 지금의 울창한 숲을 이루게 되었으니 은행나무가 얼마나 큰 역할을 했는지 알 수 있겠죠? 고유의 유전적 특성으로 영양분을 유지, 병충해에 대한 저항성도 높이고 중금속까지 해독할 수 있다니 정말 대단한 나무네요. 하지만 이런 은행나무가 국네 멸종 위기종이라는 사실 알고 있나요? 혼자 번식할 수 없는데 종자에 악취와 독성이 있어 곤충이나 동물들이 쉽게 다가가디 않다보니 번식이 쉽지 않대요. 지금은 오직 사람에 의해서만 이동, 번식되는 나무가 되었대요. 


이외에도 책에는 금개구리, 반달가슴곰, 잘피, 잡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히어로들을 소개하고 있어요.


예쁜 그림과 함께 우리 주변의 다양한 생물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었답니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기에 그냥 지나칠 수 있는 다양한 동식물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고 우리의 삶 속에서 서로 어떻게 도와가며 상생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어 좋았어요.


지구 환경을 위해 우리의 삶을 위해 여러 생물들의 생태에 대해 이해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답니다.


생물을 사랑하고 알아보고 싶어하는 친구들에게 추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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