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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14 - 사라진 아기 바다표범 ㅣ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14
타냐 슈테브너 지음, 코마가타 그림, 김현희 옮김 / 가람어린이 / 2026년 2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시리즈 열네 번째 이야기가 나왔어요.

동물과 말을 하고 식물을 자라게 하는 신비로운 힘을 가진 아이 릴리, 옆집에 사는 릴리의 절친 천재 소년 예사야가 휴일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북해에 있는 작은 마을로 휴가를 떠나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얼마전 바다표범 보호 구역으로 지정된 마을이었지만 보호 구역 안으로 들어가 거니는 사람들의 모습과 시끄러운 음악 소리에 실망하게 됩니다. 바다표범을 보호하려는 사람이 없는 것 같아보였기 때문이지요.

물고기가 줄어들면서 동물들의 먹이가 부족해져서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지만, 어업에 종사하는 마을 사람들도 생계를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었어요.

해변을 거닐던 릴리는 바다표범이 울부짖는 소리를 듣게 됩니다. 아기 바다 표범을 잃어버린 엄마의 소리였어요. 먹이를 찾으러 간 사이 아기 바다 표범이 사라진 것이였죠.

릴리는 예사야, 본자이와 함께 아기 바다표범을 찾아나서고 단서를 찾게 됩니다.

인간으로 인해 생태계를 위협받는 동물들, 또한 생계 문제가 달린 사람들의 이야기를 함께 다루며, 우리에게 또다른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어느 한쪽이 옳고 그르다는 것을 말하진 않습니다.
동물들과 인간, 자연은 함께 살아가야 하기에 소중히 지키고 서로 협력하며 살아갈 방법을 고민하게 합니다.
공감과 책임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하는 내용이었어요.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갈등 속에서도 공존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아이들의 시선으로 잘 풀어낸 책.
환경에 관해 관심을 갖는 친구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앞으로도 또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다음 편도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