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근현대사 한용운 who? 근현대사
조경 지음, 툰쟁이 그림, 황현필 추천 / 다산어린이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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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Who?시리즈는 재미와 교훈을 전해주는 교양 만화 시리즈입니다. 그중에서도 오늘은 근현대사와 관련된 인물을 다룬 <Who? 근현대사 한용운>편을 소개합니다.


만해 한용운 선생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전 독립운동가이자 시인, 불교의 개혁이 떠오르는데요. 이번에 이 책을 보면서 그간 몰랐던 내용들을 많이 알게 됐어요. 여러분들도 꼭 읽어보시고 우리가 몰랐던 근현대사 속 우리의 뛰어난 인물들을 만나보시면 좋겠어요.


1919년 3월 1일은 우리 민족이 일본의 식민 통치를 거부하고 독립을 위해 떨쳐 일어나 만세 운동을 벌인 날입니다. 3.1운동을 이끈 민족 지도자 가운데 하나가 바로만해 한용운이지요.


1879년 늦둥이로 태어난 한용운. 원래 이름은 '유천'이라고 해요. 어린 시절 신동으로 불릴 정도로 뛰어났어요.


서당에서 글을 읽고 뜻을 파악할때도 책에 쓰여 있는 뜻풀이가 마음에 들지 않아 붓에 먹을 칠해 지워 버리지요. 이 모습을 본 스승이 장난을 친다며 혼을 내려 했지만 자신만의 해석을 하는 한용운에게 감탄을 합니다. 


1894년 부패한 관리에 대항해 동학 농민 운동이 일어나고, 한용운의 아버지와 형은 조정의 부름으로 동학군을 토벌하는 관군으로 떠납니다. 이에 큰 좌절감을 느낀 한용운. 아버지가 사망하고 형이 행방불명 되었단 소식에 한용운은 1897년 강원도 백담사로 떠납니다. 4년이라는 시간이 흘러도 마음의 방황이 끝나지 않았습니다.


1905년 흔들리는 나라의 운명 앞에 한용운은 속세를 끊고 출가를 하게 됩니다. 수많은 책을 읽고 넓은 세상으로 가기로 한 그는 그 길에서 일체유심조의 깨달음을 얻습니다.


블라디보스토크로 떠났지만 일진회로 오해받고 죽을 고비를 넘기고 다시 조선으로 돌아오고 건봉사의 큰 스님으로부터 법명 '용운'을 받습니다.


일본에서 조선인 유학생회 회장 최린을 만나고 조선 불교의 개혁에 관심을 가지게 되지요.


이후 여러 독립운동 동지들을 만나게 됩니다. 죽음의 위기도 맞았지만 이를 극복하고 '조선 불교회'를 조직해 불교의 대중화와 독립운동에 뜻을 펼칩니다.


1919년 3월 1일 2시 태화관에 민족대표 29명(지방에 머무른 4인) 모여 이종일이 독립선언서를 낭독합니다. 같은 시각 파고다 공원에서도 학생 대표가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있었어요. 


이 시기 불교는 종교의 역할 뿐 아니라 항일 운동에도 힘을 더했습니다.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3년의 옥고를 치루었으나 감옥에서도 신념을 굽히지 않았어요. 


1925년 승려로 거듭났던 곳 백담사의 작은 암자 오세암에서 시를 쓰는데 몰두합니다. 짧은 기간 동안 90편의 탁월한 시를 썼고, 유명한 <님의 침묵>도 이곳에서 탄생합니다.


사랑을 노래하는듯 하지만 실제로는 잃어버린 조국을 향한 그리움을 담고 있어요.


이후 독립운동을 하다 변절하는 이들이 생깁니다. 친분이 두터웠던 천도교 지도자 최린도 일본의 회유에 넘어가자, 한용운은 최린의 집 앞에서 곡을 합니다. 최린이 죽었다고 조문을 왔다고 했지요.


조선총독부 건물이 보이는 게 싫어 집을 북향으로 짓고 '심우장'이라 이름 붙이고 딸에게 직접 한글을 기르칩니다.


학병이 되라고 장려하는 글을 청탁하는 기자에게 호통을 치며 돌려보내는 등 한용운은 자신의 신념을 꺾지 않았습니다.


1944년 6월 29일, 열네 달 뒤에 다가올 광복의 날을 맞이하지 못하고 예순여섯에 심우장에서 눈을 감습니다.


독립운동가를 존경하는 마음을 갖고 올바른 역사관을 키워 나갈수 있는 가르침이 담긴 Who ? 근현대사 시리즈.


다른 책들도 찾아서 읽어 봐야겠어요. 책에 나오는 곳들도 찾아서 아이와 방문해서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해도 좋을 것 같아요.


단순한 '역사적 기록'이 아닌 용기와 올바른 가치를 심어주는 '교훈'을 담은 Who? 근현대사 시리즈. 꼭 읽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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