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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쥐 소소 선생 1 - 졸졸 초등학교에서 온 편지 ㅣ 책이 좋아 1단계
송미경 지음, 핸짱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5년 1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한 때는 잘 나가던 인기 동화 작가 소소 선생.
하지만 지금은....
매일 반복되는 하루를 살고 있어요.
새로운 작품은 떠오르지 않고, 두더지 봉봉 씨의 타르트 가게에 들러 자몽타르트를 주문합니다.

<딩동 놀이공원> 시리즈는 인기도 많았는데...
5권 이후로는 인기가 시들해졌죠.
봉봉씨는 생쥐 소소 선생이 받기 싫어하는 편지도 대신 받아주고 유일한 친구랍니다.
졸졸 초등학교에서 일주일이 넘게 편지가 오고 있어요. 궁금하긴 하지만 편지는 모두 상자 속에 넣어버리지요.

오피스텔 고양이 경비원이 밀린 월세와 관리비 납부를 독촉하자 사이가 나빠집니다.
또다시 반복되는 하루하루.
소소 선생은 졸졸 초등학교에서 온 편지를 열어 보기로 합니다. 자신의 작품이 재미없단 이야기일줄 알았는데, 졸졸초등학교에서 작가님을 초대한다는 이야기였어요. 올 때까지 계속 편지를 쓴다니, 소소 선생은 졸졸 초등학교에 가기로 결심합니다.

1층부터 4층, 지붕까지 연결된 교실. 교실엔 모든 것이 있었어요. 생쥐 학생들과 이야기 나누는 소소 선생

<딩동 놀이공원> 시리즈를 좋아한다는 친구는 뭔가 빠진 게 있다 말합니다. 5권까진 재밌었지만 6~10권은 뻔하다는 아이의 말. 그래도 다 읽었다는데 다음 권에서 재밌는 일이 생길지도 모르니까, 게다가 주인공들과 정이 들었다고....

졸졸 학교로 초대받은 소소 선생은 예상치 못한 즐겁고 재밌는 일들을 겪게 되지요. 뒷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책으로 직접 만나 보세요.
소소 선생은 과연 새롭고 재밌는 이야기를 다시 쓸 수 있을지...
2권을 기대해 봅니다.
새 작품을 쓰지 못해 고민이던 소소 선생에게 도착한 편지. 그 편지를 펼쳐 본 덕분에 예상치 못한 많은 일들을 경험하게 된 소소 선생.
재미없고 반복되는 일상에 누군가 새로운 초대를 한다면? 응하시겠습니까? 도전해 볼까요?
소소 선생님처럼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될지도 모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