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주말마다 동물농장을 자주 시청하는데요. 동물농장에서 만난 귀여운 수달 가족을 책으로 만나 볼 수 있어 소개합니다.
한 동물원에서 자라고 있는 수달 가족.

귀여운 돌체와 라떼. 돌체와 라떼이 딸 모카, 모카와 토피의 귀여운 둥이들이 함께 하는 시끌벅적 수달 가족의 이야기.
유튜브 채널 <이웃집수달>에서도 동영상으로 실감나게 만나볼 수 있어요. 이웃집수달은 40만 명이 넘는 구독자 수를 보유하고 있어요.
https://www.youtube.com/@ottershome
이번 책은 두번째 이야기로 아가 아가 했던 4둥이 버터, 솔티, 메이, 오뜨가 성장해서 어른 수달의 모습을 하게 된 것과 2024년 6월에 태어난 차세대 귀요미들 오둥이 루이, 보스, 로즈, 캐모, 마일로까지.. 귀염둥이들의 모습들도 함께 합니다.

둘로 시작했던 작은 식구가 어느새 이렇게 많아졌네요.
모카와 토피 사이에서 태어난 사둥이. 버터, 솔티, 메이, 오뜨. 눈을 감은 모습이 정말 귀여운데요. 어느새 자라서 큰 언니 오빠가 된 아이들.

사둥이, 오둥이 맘 모카의 세번째 생일날. 수 형과 달 누나가 만들어준 특별한 생일 케이크. 먹음직스럽죠?
살짝 데친 오징어와 생언어. 모카가 맘에 들어하면 좋겠네요.

엄마 젖은 네 개, 아기는 다섯. 오둥이 중 엄마 젖을 못 먹는 아가가 생겼어요. 아가들 상이 몸무게 차이가 꽤 나게 되면서 어쩔 수 없이 분유수유를 시작했대요. 수달은 잡식성이라 고양이 초유 분유를 먹여야 해요. 엄마 젖이 아니라 처음에는 거부하지만 서서히 적응해 나가는 아가. 어여 잘 먹고 쑥쑥 크길!

사둥이에 오둥이까지 출산한 모카. 모카의 하루도 쉴새없이 돌아갑니다. 모카의 하루가 이렇게 되는만큼 수 형과 달 누나의 역할도 무척 중요하겠다 생각이 듭니다.

돌체, 라떼, 모카, 토피, 사둥이, 오둥이들의 다양한 일상 사진들과 이야기들이 함께 하니 책을 읽는 것이 아닌 동영상을 보는 느낌이 들 정도로 실감나고 좋았답니다. 예쁜 엽서도 동봉되어 있어 귀여운 수달들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어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멸종 위기종 수달. 이런 수달 식구들이 건강하고 밝게 잘 자라고 있어 참으로 다행이란 생각이 듭니다.
수달 가족이 즐겁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노력하는 동물원 식구들의 노력이 잘 느껴졌답니다.
책 속 QR 코드를 찾아보면 귀여운 수달 뮤직비디오를 볼 수 있어요.
귀여운 사둥이 오둥이 수달들의 성장 일기를 담아 놓은 <안녕하세요? 이웃집수달입니다!>를 통해 가족의 사랑, 협력,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자연과 동물에 대한 관심도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아이들에게 소중한 시간을 선물해 줄 수 있는 이야기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