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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수의사가 되는 방법 - 전문가가 들려주는 직업 이야기 ㅣ 바나나북 그림책
제스 프렌치 지음, 솔 리네로 그림, 박정화 옮김 / 바나나북 / 2024년 12월
평점 :
세상에는 참으로 다양한 직업이 있지요. 그 중에서도 요즘 반려동물을 많이 키우다보니 각광받는 직업중의 하나가 바로 수의사인데요. 전문가가 직접 들려주는 직업에 대한 이야기.
그림책이라 간략하게 설명되어 있을 것 같지만 책을 펼쳐보는 순간 예상이 빗나갔음을 깨닫게 될 거예요. 그림책으로 되어 있긴 하지만 내용이 알차게 구성되어 있어 참 좋았답니다.
책에는 수의사가 무엇인지, 동물을 어떻게 치료하는지, 수의학의 역사, 수의사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무엇을 배워야 하는지 등등 수의사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어 아이들에게 수의사에 관한 모든 것을 알려주고 있어요.
수의사에 대한 직업적인 소개 외에도 동물 관련 직업이나 사람과 동물의 안전 등 동물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도 제공하고 있어요.
그럼 책을 통해 수의사가 어떤 직업인지 한 번 살펴 볼까요?
동물도 사람처럼 병에 걸린답니다. 수의사는 아픈 동물을 치료하는 동물 의사이지요. 고양이, 햄스터부터 코뿔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류의 동물을 돌보는 역할을 해요. 보통의 수의사는 동물 병원에서 일을 합니다. 때로는 동물이 사는 곳으로 직접 방문하는 수의사도 있답니다. 사람이 아플 땐 의사가 있다면 동물에겐 수의사가 있다는 사실! 여려분들도 이정도는 잘 알고 있겠죠?
인간은 수천 년 동안 동물을 키워 왔어요. 오랜 시간을 함께 한만큼 아픈 동물을 치료하는 일에도 오랜 시간 관심을 기울여왔답니다. 기원전 3000년부터 수의사에 관한 기록이 존재한대요. 게다가 50년 전까지만해도 수의사의 대부분이 남성이었다는 사실도 놀랍네요. 지금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많아진만큼 주변에서도 쉽게 동물 병원을 찾아볼 수 있어요.
이외에도 수의사가 어떻게 될 수 있는지 무엇을 배워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알려 줍니다.
소형 동물 수의사는 주로 개, 고양이, 토끼, 기니피그, 햄스터, 새와 같은 반려동물을 치료합니다. 요즘은 반려동물을 잃어버렸을 때 추적할 수 있도록 마이크로칩을 삽입하기도 하지요. 또, 질병에 걸리는 것을 막기 위해 예방 접종을 하기도 하고, 필요한 약을 지어 주기도 하지요.
소형 동물 수의사와 반대로 대형 동물을 다루는 수의사도 있어요. 자세한 내용은 책을 통해 살펴 보세요.
수의사 외에도 동물 관련된 직업은 다양하답니다. 동물의 청결을 유지해 주는 미용사, 동물 행동 교정을 담당하는 동물 훈련사, 수의 간호사, 동물 물리 치료사 등 다양한 직업도 있다고 하니 동물을 사랑하는 친구들이라면 관심을 가지고 알아보는 것도 좋겠네요.
수의사가 되거나 동물과 함께 일하고 싶은 친구들이라면 꼭 한 번 읽어보면 좋은 책이에요. 수의사에 대해 몰랐던 사실들도 많이 알 수 있고, 수의사의 폭도 생각보다 넓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고, 동물과 관련된 직업이 참 다양하다는 것도 알게 되었거든요.
수의사가 되고 싶거나 동물과 함께 하고 싶다면 동물 보호소나 구조 센터, 동물 보호 단체에 가입해서 활동할 수도 있고, 동아리나 클럽을 만들어 활동하면서 동물에 관해 다양하고 배울 수도 있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