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 숫자를 소개합니다 궁금한 새싹
카리나 루아르 지음, 요안나 제자크 그림, 권지현 옮김 / 씨드북(주)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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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우리의 삶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 될 숫자에 관한 그림책을 소개합니다.



생활하는 어느 곳에서나 숫자가 없는 곳이 없지요. 이렇듯 우리 생활의 일부가 되어버린 수와 숫자에 관해 알아 볼까요?


숫자는 원래 있었던 것처럼 느껴지지만 사실 우리 사람이 만들어낸 거랍니다. 약 4000년 전에 말이죠.


수학 문제를 푸는 데 사용되는 숫자, 길이나 무게 등을 측정할 때에도 숫자가 사용되어집니다. 매일 확인해야 하는 시간, 시계를 봐도 숫자가 사용되는 걸 알 수 있지요.


수와 숫자는 같은 것일까요?

언뜻 같아 보이지만 수는 여러 숫자로 이루어져 있어요. 숫자는 수를 나타내는 문자를 가리키구요. 숫자는 일종의 기호나 상징과 같아요.


수를 표시할 때 아라비아 숫자로 적을 수도 있고 '백, 천, 만'처럼 한글로 나타내기도 한답니다.


몸으로 수를 말할 수 있어요.

최초의 계산기는 바로 손이랍니다. 열 손가락으로 10 단위로 수를 세는 방식이지요. 이를 십진법이라고 해요. 10 단위로 묶어서 세는 방법을 많이 사용하고 있어요.


우리가 지금 사용하는 숫자는 '인도-아라비아 숫자'예요. 인도에서 처음 만들어졌는데 이를 아랍의 수학자들이 서양으로 전해졌답니다.


0에서 9 단, 10개의 기호를 가지고 모든 수를 표시할 수 있어요. 정말 대단한 발명인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만들어진 숫자 0. 0도 인도의 수학자에 의해 정의되었어요. 평범한 듯 보이지만 가장 위대한 발견이라 할 수 있어요. 


이외에도 책에서는 동물들이 셈을 한다는 것과 숫자의 탄생, 각 지역별 수 세기 방법, 숫자의 기원, 0의 혁명, 최초의 계산기, 컴퓨터 계산, 수를 다루는 직업 등 수, 숫자와 관련된 다양한 재밌는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이렇듯 우리의 삶과 아주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는 수와 숫자에 이토록 다양한 이야기와 사실들이 숨어 있다니 정말 흥미로웠던 것 같아요.


간혹 숫자, 수학, 수를 왜 배우냐고 묻는 친구들이 있어요. 이런 친구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랍니다. 우리의 삶과 아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고 뗄레야 뗄 수 없는 존재인 수와 숫자에 대해 어렵지 않고 쉽고 재밌게 알려주는 멋진 책이었어요.


이렇게 책을 통해 숫자와 수와 친밀감을 쌓고 두려움을 없애면 보다 즐거운 수학을 하기 위한 받침이 될 수도 있겠단 생각을 해 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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