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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동물 마을 ㅣ 생각말랑 그림책
황즈잉 지음, 임미라 옮김 / 에듀앤테크 / 2021년 5월
평점 :
코로나로 요즘은 어딜가나 마스크를 쓰는 게 당연하게 생각하죠?
예전엔 감기에 걸려 기침을 심하게 한다거나 추위를 견딜 때, 미세먼지 심한 날에만 쓰는 게 마스크였는데 말이죠.
어디에서나 마스크를 쓰고서 생활하는 아이들을 볼 때마다 안쓰러운 생각이 드는데요. 그래도 코로나 백신도 접종하고 하루빨리 극복할 그날을 기다리며 마스크에 관한 그림책을 읽어봤답니다.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는 건 많이 보는데 동물들이 마스크를 쓰고 있다고 해요. 왜 그런건지 동물친구들을 만나 얘기를 들어 봅니다.
먼저 스컹크를 만나봤어요. 스컹크는 마스크가 자신의 지독한 방귀 냄새를 막아줘서 쓴다고 하네요.
달리기를 잘하는 멋진 말을 만났더니 빨리 달릴 때 못생겨지는 얼굴을 가려줘서 쓴다고 해요. 멋지게 달리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그런가봐요.
이번엔 개. 맛있는 음식 냄새를 막아줘서 먹고 싶은 마음을 참을 수 있다고 해요. 음식을 앞에 두고도 참는다니 대단하네요!
친구는 왜 마스크를 쓰고 있을까요? 나쁜 세균과 바이러스가 코와 입으로 들어오지 않게 마스크가 막아준대요 이래서 우리 친구들도 마스크를 쓰는 거예요.
이외에도 다양한 동물친구들과 함께 마스크를 쓰는 이유를 알아볼 수 있어요.
뒤에는 마스크를 바르게 쓰고 벗는 법, 버릴 때 방법도 알려주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마스크를 쓰기 싫어 하는 친구들이 있다면 꼭 읽어보고 마스크를 왜 써야하는지 잘 알아보면 좋겠어요. 우리집 꼬맹이는 마스크를 잘 써서인지 그림책을 읽고 보면서 동물들도 여러가지 이유로 마스크가 필요하겠구나 하면서 앞으로도 잘 쓰겠다고 얘기하네요. 마스크 쓰고 벗는 법을 더 유심히 보고 배우는 모습도 예뻐 보였어요.
동화구연 QR코드도 있으니 아이랑 함께 들어보세요.
코로나가 종식되어서 마스크를 벗고 맘 놓고 생활 할 그날을 기다리며 좋은 그림책 읽어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