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 혼 - 성공은 시간이 아니라 깊이다
최우형 지음 / 더난출판사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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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혼

 

성공은 시간이 아니라 깊이다. 보험업계에서 오랜 시간 일을 한 입지전적의 인물의 저서이다. 보험! 성인이라면 한 번 정도는 생각해 본 것이겠다. 스스로 필요에 의하거나, 지인의 방문이나 추천에 의해서 말이다. 보험을 권유하는 이야기나 전화 등은 때로 무척이나 성가시다. 보험업계에서도 이와 관련된 이야기가 있는데, 읽으면서 무척이나 웃었다. 열에 아홉은 거절이고, 한 명은 절대거절이라고 한다. 푸하! 보험을 하는 사람들이 권유의 험난함을 제대로 알고 있는 것이다. 사실 보험은 미래의 재난에 대한 필요성에 의해 가입한다고 보면 되겠다. 그런데 이것이 직접 경험하지 않으면 제대로 모르는 법이다.

책은 험난한 보험업계에서 어떻게 하면 살아남을 수 있는지 알려주고 있다. 그리고 이런 이야기들은 단순히 보험업계에서만 통하는 것이 아닌 인생 전반에도 통용될 수 있는 가치관이다. ? 좋고 필요한 것들은 어디에서나 공통적인 부분들이 많은 법이다.

보험업계는 치열하고 험난한 만큼 그에 어울리는 가치관들은 세상살이에서 꼭 필요한 부분들이라고 봐야겠다. 학습하고, 긍정적이며, 자발적으로 움직여야 한다. 듣자마자 딱 고개를 끄덕거리게 만드는 이야기다.

기초에 충실하라! 사실 자주 듣는데, 이걸 실천하는 일이 쉽지 않다. 기초부터 튼튼히~! 초등학교나 어린 시절 귀에 못이 박히도륵 들었다. 좋은 이야기라는 건 누구나 안다. 하지만 실천한다고 해도 소위 때깔이 잘 나오지 않는다. 그래서 그런지 기초를 무시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그런데 이 기초를 튼튼히 하면 언제 어디서나 은은하게나마 빛을 발한다. 이 소중함을 알게 된다면 기초가 얼마나 요긴한지 안다. 그러나 기초를 일상생활에서 꾸준히 지켜나간다는 건 여전히 어렵다.

사실 사람이나 조직이 우상향 혹은 우하향 한다는 사실을 항상 파악하려 노력하면 좋다. 뭐든 알아야 대처할 수 있는 법이다. 추락하는 것에는 날개가 없다는 말처럼 보험업계나 사원들도 마찬가지다. 이럴 때 교육이 빛을 발한다.

단순히 보험업계에서 일을 하려고 하면 안 된다. 일을 좋아하고 꾸준하게 노력을 해야만 한다. 그것이 동반되지 않는다면 결국 손해를 보게 된다. 이 부분에서는 깊은 반성을 하였다. 요즘 들어 일에 대한 즐거움이 많이 퇴색되었다는 느낌을 받기 때문이다.

초심으로 돌아가서 처음 일 할 때의 즐거움을 되찾아야겠다.

조직을 이끄는 사람, 처음 사회에 발을 내딛는 사람, 공부하는 사람 등 여러 방면의 사람들이 읽기에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어느 분야에서건 통할 수 있는 이야기들로 가득 차 있다.

차후에 다시 읽어보면 그 때 또 다른 깊이를 느낄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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