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책-교보문고]에 흙장난이 나옵니다

 

 



 

 

2월 21일 [호사 - 김열규 교수님께서 차를 우려 주시다]를 포스팅 했습니다.

교보문고에서 한달에 한 번 나오는 책 [사람과 책]에 저자와의 만남 섹션이 있습니다.

거기에 김열규 교수님의 책 [그대 청춘] 독자로 교수님을 뵐 기회가 있었습니다.

 

 

 



 

 

같은 독서 클럽 회원이신 박수영님의 추천으로 귀한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교보문고 [사람과 책] 3월호입니다.

 

 

 

 



 

 

왼쪽에 해맑게 웃고 계신 분이 김열규 교수님

가운데 우는지 웃는지 구분이 안 가는 사람이 흙장난

오른쪽에 어색하게 웃을려고 표정잡기 시작한 분이 박수영(래피드)님입니다.

장소는 경남 고성군 하일면에 있는 교수님 댁입니다.

 

 

 

 



 

 

옆모습을 보니 조금 사람같네요. 흐흐^^

 

 

 

 



 

 

박수영님께 같이 가자는 이야기를 듣고 교수님에 대한 기억을 떠올려 보았습니다.

100% 장담은 못하지만 초등학교 시절 전화를 걸어 정답을 맞추는 마산 MBC 퀴즈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그 때 교수님께서 매주 나오셔서 퀴즈 정답에 대한 풀이를 해주셨습니다.

(그 때가 아마 인제대에 적을 두고 계실 때였을겁니다)

 

그 기억을 말씀 드리니

교수님 曰 "초등학생 때 일을 기억하는 걸 보니 공부 참 잘하셨던 모양이네요.하하하"

라고 칭찬해주셨습니다. ^^

 

 

 

 



 

 

冊 [그대 청춘]입니다.

 

 

 

 



 

 

대화 중에 토머스 만의 크뢰거에 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병약하고 자신없어 하는 크뢰거는 어릴 적 교수님 모습이었답니다.

어린 시절 감정이입의 대상이었던거죠.

 

 

 



 

 

2층 올라가는 계단에도 책들이 많이 쌓여 있었는데

그 곳에서 발견한 토머스만의 [토니어 크뢰거]입니다.

제법 오래되어보이는 책입니다.

 

사모님과의 사랑 이야기도 여쭈어 보고

첫사랑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교수님은 80 평생을 하고 싶은 것만 하면서 후회없이 살았는데

한가지 후회하는 것이 첫사랑을 놓친 거라고 하네요.^^

 

우리와 떨어져 계시던 사모님은 묵묵히 듣고 계셨습니다.

 

최명희 작가의 [혼불]에 관한 귀한 자료도 구경했습니다.

이건 다음기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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