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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학원들의 학원 경영 이야기 - 잘나가는 학원은 이유가 있다
김지현 지음 / 미디어숲 / 2009년 9월
평점 :
절판

학원성공시대 - 학원경영이야기
어느 분야든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는 적잖은 감흥을 준다. 최근에 나를 흥분시키는 분야는 요리다. QTV에서 하는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쉐프 에드워드 권이 나오는 [YES CHEF]는 보는 내내 흥분상태다. 성격 그다지 좋아보이지 않지만 그의 요리를 먹을 수 있다면. 여기에 최근에 읽은 [세기의 쉐프, 세기의 레스토랑]도 멋진 기억으로 남는다. 최고의 실수담이지만 그들은 최고라서 실수하는 스케일조차도 남다르니. 성공 이야기 그 자체만으로도 흥미가 가는데 나하고 연관이 있는 분야라면 말할 것도 없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남다르다. 나는 과외선생이니까.
성공한 학원경영 이야기. 학원가에는 신화가 있다. 그 옛날 성문종합영어부터 시작해서 맨투맨, 그리고 밑줄 쫙 하던 서한샘, 시종일관 배꼽잡게 하는 지구과학의 신화 엄인경, 연봉 18억을 떨쳐버렸다고 연봉 18억이 별호처럼 되어버린 이범, 영어강좌로만 100억이라는 김기훈, 뭐니뭐니해도 현재 최고의 지존 메가스터디의 손사탐 손주은 대표등. 강의로 성공한 이들이고 그 중 다수는 학원 경영으로도 성공한 사람들이다. [성공한 학원경영 이야기]는 최근 몇 년 사이 잘 나가는 학원 경영자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힘수학, 타임교육 하이스트, 씨매스, 강태우어학원, 토스잉글리쉬, 예스유학 등. 비슷한 내용들을 인터넷으로 보고 듣고 한 기억들이 있어 그렇게 새로울 것도 없는 내용들이지만 다시 한 번 읽다보면 자극이 된다. 이 책은 학원 경영에 관한 이야기다. 강의 잘 하는 방법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다. 강의력만 믿고 어린 나이에 학원 크게 차렸다가 실패를 본 강태우어학원 대표의 이야기는 학원의 경영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예다. 실패했다고 주저 앉으면 끝이다. 실패를 발효시킬 줄 알아야 더 큰 성공을 맛본다. 실패에서 배우는 지혜가 중요하다.
한국의 사교육기관도 일본의 경우와 같이 자연스럽게 아이들 교육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어젠 단순한 강사라는 이미지나 자세를 벗어나 아이들의 미래를 같이 고민하는 사람, 때로는 선배처럼, 때로는 형이나 누나처럼 아이들이 믿고 따르고 어려움을 털어놓을 수 있는 선생님이라는 이미지나 자세를 만들어가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한국의 사교육기관은 이미 교육의 한 축이다. 학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강의력이다. 아이를 진정 생각하는 마음에서 나오는 충실한 강의력이다. 그러나 강의력만으로 안 된다. 학원도 경영하는 시대다. 적극적인 마케팅이 학원을 살린다. 섬세하고 꼼꼼한 경영으로 내실을 다져가면 성공은 멀지 않다. 뭐든 문제는 실천이다.
학원 차릴 준비를 하시는 분, 학원의 도약을 꿈꾸시는 분 - 이 책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