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옛날에 먹던 보름달빵이 내하고 동갑이네!!

 

 

어제 교보문고 놀러갔다가 아내는 중간에 머리 깎으러 롯데백화점으로 빠져버리고.

2시간 정도 되는 시간 동안 사진책 한 권이랑, 자유기고가에 관한 글 독파하고

주차권을 위한 제브라에어피트 샤프를 구입.

그리고 럭셔리 필기구 코너에서 파버카스텔 E-모션 트위스트 크롬 펜슬에 필이 꽂혔다.

가격이 7만원이다.

내가 애용하는 제브라 에어피트 샤프는 개당 2600원인데...

아내가 내년 생일 선물로 생각해보겠다는데 기대해봐야겠다.

 

 

 



 

 

사진 출처는 http://www.bestpen.co.kr/

 

 

 

 

 



 

 

교보에서 나와 시티세븐에서 저녁을 해결하고 롯데마트를 갔는데

보름달빵이 보인다.

새롭게 알게 된 사실 하나.

보름달빵이 1976년생.

나하고 동갑이다.

34살이다.

과자중에 76년생이 [오리온 오징어 땅콩]이 있다.

이 놈은 기차를 타고 가면 왠지 하나 사 먹어야 될 거 같은 놈이었고

아버지 맥주 심부름 하면서 사오면 아버지의 맥주 안주도 되고

우리의 군것질거리도 되었던 멀티플레이어였다.

 

 

 



 

 

찍어놓고 보니 그다지 맛나 보이지는 않네.

 

 

 

 

 



 

 

안에 든 딸기쨈.

먹어보니 옛날 그 맛 그대로인데

요즘 좋은 먹거리에 길들여진 나로서는

그냥 추억의 맛 정도다.

 

 

 

 



 

퍼온 주소는  http://blog.naver.com/bluedayblues/100001097583

 

검색해서 찾은 자료입니다.

올해 올린 자료가 아니고 우리 나이 계산하고 달라서 햇수가 차이가 납니다.

[산도]는 거의 50년이 다 되어가네요.

예전에 김혜수 주연의 드라마 [국희]가 있었죠.

거기에 보면 [산도]가 나오는데...

 

다른 곳에서 본 자료에 의하면

연양갱이 1950년생으로 나오네요.

 

그리고 콘으로는 해태 브라보콘이 1971년생이구요.

브라보콘 CM송 나도향씨가 [12시에 만나요 브라보콘]이라고 불렀죠.

얼마전에 본 책 [날아가는 비둘기 똥구멍을 그리라굽쇼]에 보면 비하인드스토리가 나옵니다.

당시 아이스크림은 여름에만 먹었는데 아이스크림의 계절성을 희석시키기 위해 겨울이든 여름이든

브라보콘은 12시에 먹으면 된다 라는 것을 세뇌(?)시키기 위함이었다고.

 

지금 먹어도 여전히 맛나는 것들도 있고

이젠 추억의 먹거리가 되어버린 것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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