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을 든 남자 - 열하나 (후레지아)

 

 

[꽃을 든 남자] 정말 오랜만에 하는 포스팅이다.

그 동안 꽃을 사지 않은 건 아니다. 단지 포스팅을 게을리 했을 뿐이다.

물론 예전처럼 집에 꽃이 떨어지지 않게 챙겨준 건 아니다.

그럼?

게으른거 맞네. ㅋㅋ

 

지금 올리는 사진도 제법 오래전 사진입니다.

한 이주는 되었을거 같네요.

 

 



 

 

지난달에 친구 결혼식이 있었습니다. 평소에 특별히 이벤트를 해 준게 없다고 친구녀석이 장미꽃을 싱싱한 걸로 30송이를 준비해 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상상님 어머니께서 운영하시는 꽃집에 부탁을 했습니다. 결혼식 전날 장미꽃 찾으러 갔다가 스타치스가 마음에 들어 한 묶음 구매를 했고 후레지아는 상상님 어머니께서 아내에게 선물한 꽃입니다. 후레지아의 노란색도 참 이쁘더군요. 근데 이 사진은 화분갈이 하기 전의 사진입니다. 후레지아는 거의 다 시든거 같네요. 스타치스는 시들어도 표도 안나는 꽃이라...저 꽃 질감이나 바스락 거리는 소리를 들으면 생화라고 하기에는...^^

 

 

 



 

 

꽃이 시들어가고 아내의 핀잔이 늘어갈 때 대령한 꽃입니다.

아내가 좋아하는 호두과자와 후레이아 묶음입니다.

결혼을 하기 전에는 집에 꽃을 꽂아 둔다는 생각을 별로 해 본 적이 없습니다.

지금은 집안에 꽃이 어떤 기분을 연출하는지 압니다.

생물이 줄 수 있는 고마움이라고 생각합니다.

 

 

 



 

 

반송시장에 자주 가는 꽃집이 있는데 조금씩 묶어서 한 단에 2천원씩 팝니다. 그러면 저는 보통 3단씩 삽니다. 저 후레지아도 3단입니다.

지금(4월 13일) 꽃병에는 카네이션이 담겨 있습니다. 아내가 싫증이 난다고해서 지난 토요일 사러 갔더니 후레지아만 매진입니다. 다음을 기약하고 돌아왔는데 후레지아 같은 꽃은 풍성한 모습이 더 이쁜거 같아 평소보다 2배 정도 구매해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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