뾰롱이 이야기 - 아직 그리고 있습니다, 그 병아리
김진솔 지음 / 모티브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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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뾰롱이 이야기

📍저자 : 김진솔

📍출판사 : 모티브

📍장르 : 그림에세이

귀엽고 사랑스러운 제목 때문에 가볍게 읽기 시작한 책이었지만, 마지막 페이지를 덮을 때는 마음 한편이 따뜻해지는 특별한 감동을 받았습니다.

작은 존재가 전하는 순수한 사랑과 용기, 그리고 함께 살아가는 소중함을 담담하게 그려낸 이야기라 아이는 물론 어른에게도 깊은 여운을 남겨 주는 작품이었습니다.

세상을 살아가며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고 여러 경험을 하면서 조금씩 성장해 가는 과정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낸 이야기입니다.

뾰롱이는 때로는 실수도 하고, 낯선 상황 앞에서 두려움을 느끼기도 하지만, 주변의 도움과 자신의 작은 용기를 통해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갑니다.

모든 것이 새롭고 낯설지만 두려움보다 궁금함이 앞서는 모습은 어린 시절의 순수한 마음을 떠올리게 했습니다.

저 역시 나이가 들수록 새로운 도전을 망설이는 경우가 많았는데, 뾰롱이의 모습을 보며 처음의 설렘을 잃지 않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며 기쁨도 경험하고, 오해와 갈등도 겪습니다. 하지만 상대를 이해하려는 마음과 진심 어린 사과, 서로를 믿는 과정 속에서 관계를 회복해 갑니다.

이 장면을 읽으며 좋은 친구란 항상 즐거운 시간만 함께하는 사람이 아니라, 어려운 순간에도 서로를 이해하고 기다려 주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다시 느끼게 되었습니다.

절이 얼마나 큰 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도 자연스럽게 보여 줍니다. 누군가를 돕기 위해 내민 작은 손길이 결국 자신에게도 따뜻한 위로가 되어 돌아오는 장면들은 잔잔하지만 큰 감동을 전해 주었습니다.

뾰롱이의 일상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배려와 용기, 우정의 의미를 깨닫게 됩니다.

어렵거나 무거운 표현 없이도 따뜻한 메시지가 전해져 아이들은 재미있게 읽고, 어른들은 그 속에서 삶의 소중한 가치를 다시 발견할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랑하는 존재를 가만히 안아주며 마음의 온도를 높이고 싶은 모든 분들에게 이 따뜻한 책을 온 마음 담아 추천합니다.

르온서평단(단단한맘&수련)을 통해 도서를 협찬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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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 아이템 도감 - 장면에 서사를 더하는
야마우타 지음, 송해영 옮김 / 모스그린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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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연출 아이템 도감

📍저자 : 야마우타

📍출판사 : 모스그린

📍장르 : 실용만화

처음에는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을 위한 자료집 정도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책장을 넘길수록 이 책은 단순한 도감이 아니라, 상상력을 확장시키는 아이디어 노트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범한 사물 하나에도 이야기를 담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 주는 책이라, 창작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다양한 인물과 장면을 더욱 생동감 있게 살아 숨 쉬게 만드는 '연출 아이템'의 활용법과 시각적 스토리텔링 노하우를 '도감' 형태로 친절히 풀어냅니다.

단순히 예쁜 그림이나 소품을 그리는 테크닉을 넘어, 거울, 열쇠, 우산, 시계 같은 일상의 소품 하나가 어떻게 인물의 숨겨진 서사와 감정선을 상징하고 극적인 몰입감을 만들어내는지 단계별로 차근차근 보여줍니다.

소품의 배치와 색감, 작은 장식 하나로도 캐릭터의 입체적인 서사를 완성하는 저자의 섬세한 연출 노하우들이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사소한 물건 하나하나에 생명을 불어넣고 의미를 부여하는 다정한 과정을 보면서, 우리의 삶 속 매일 마주치는 일상재들 역시 저마다의 이야기를 품고 있는 다정한 연출 아이템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한층 더 넓어지고 따뜻해진 고마운 시간이었습니다.

책의 구성도 무척 만족스러웠습니다. 설명이 길지 않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었고, 풍부한 일러스트와 예시 덕분에 내용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필요할 때마다 찾아보는 참고서이면서도, 처음부터 끝까지 넘겨보는 것만으로도 창작 의욕이 생기는 책이라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아이디어가 막힐 때마다 다시 펼쳐 보고 싶은 책이자, 창작자에게 든든한 영감을 선물하는 도감입니다.

사물을 보는 시야를 넓혀 주고, 평범한 일상을 특별한 장면으로 바꾸는 힘을 알려 주는 책이라 오랫동안 곁에 두고 싶은 한 권으로 자신 있게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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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짬뽕과 말러 교향곡 5번 ㅣ 특서 청소년문학 49
탁경은 지음 / 특별한서재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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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여름 짬뽕과 말러 교향곡 5번

📍저자 : 탁경은

📍출판사 : 특별한 서재

📍장르 : 청소년

뜨거운 여름날의 짬뽕과 깊은 울림을 주는 교향곡이 어떤 이야기로 이어질지 궁금했는데, 책을 읽고 나니 음식과 음악, 그리고 사람의 기억이 한 편의 아름다운 선율처럼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잔잔하지만 오래도록 마음에 남는 소설이었습니다.

범한 일상 속에서 우연히 마주하는 음식과 음악, 그리고 사람 사이의 인연을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입니다.

특별한 사건을 앞세우기보다 일상에서 흔히 지나칠 수 있는 순간들을 차곡차곡 쌓아 올리며 삶의 의미를 이야기합니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 먹는 짬뽕 한 그릇은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누군가와 함께했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매개체가 됩니다.

그 장면을 읽으며 저 역시 오래전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먹었던 음식들이 자연스럽게 떠올랐습니다.

음식은 배를 채우는 것만이 아니라 시간을 기억하게 만드는 소중한 추억이라는 사실을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밀러 교향곡 5번이 흐르는 장면에서는 등장인물들의 감정이 더욱 깊게 전달됩니다.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하는 마음을 음악이 대신 전해 주는 듯한 묘사가 참 아름다웠습니다. 우리는 바쁜 일상 속에서 음악을 배경처럼 흘려듣는 경우가 많지만, 한 곡의 음악이 한 사람의 인생과 추억을 이어 줄 수도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감정을 억지로 끌어올리지 않으면서도 우리의 마음을 조용히 흔듭니다.

화려한 표현보다 잔잔한 문장이 더 큰 울림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다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음식과 음악, 사람의 기억을 하나의 이야기로 엮어 내며 우리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화려한 사건보다 마음을 어루만지는 이야기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더욱 만족하며 읽을 수 있었습니다.

반복되는 일상과 지친 계절 속에서 마음의 허기를 느끼는 분들, 삶의 조급함을 내려놓고 나만의 속도와 온기를 되찾고 싶은 보통 사람들에게 이 책은 더없이 다정하고 단단한 이정표가 되어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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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 빈 통장에서 1억 만들기
돈모행(안현경) 지음 / 원앤원북스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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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텅빈 통장에서 1억 만들기

📍저자 : 돈모행

📍출판사 : 원앤원북스

📍장르 : 재테크

거창한 투자 비법보다 돈을 대하는 태도와 작은 습관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는데, 그래서 더욱 현실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읽고 나니 돈을 모으는 일은 재능이 아니라 꾸준함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던 텅 빈 통장에서 출발해 차근차근 1억 원이라는 든든한 자산을 일구어낸 실제 과정과 실전 노하우를 생생하게 담아내고 있습니다.

거창하고 위험한 대박 투자법을 말하기보다, 자신의 솔루션을 통해 현재 내 통장 잔고를 자책 없이 있는 그대로 직시하는 법부터 시작합니다.

그리고 매일 무심코 새어나가는 작고 소소한 지출의 구멍을 막는 다정한 돈 관리 습관, 나아가 극단적인 절약이 아닌 나만의 지속 가능한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1,000만 원, 그리고 1억 원으로 자산을 불려가는 단계별 과정을 정겹게 안내해 줍니다

무조건 아끼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목표를 세우고 계획적으로 돈을 운용하는 방법을 소개하는데, 어렵지 않은 표현으로 설명해 주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특히 돈은 목적 없이 모으는 것이 아니라 미래의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준비하는 것이라는 이야기가 오래 기억에 남았습니다.

투자에서 실수했던 경험과 소비를 후회했던 순간까지 솔직하게 이야기해 주기 때문에 더욱 공감이 되었습니다.

성공담만 나열하는 자기계발서와 달리 시행착오를 숨기지 않는 모습에서 진정성이 느껴졌습니다.

실패를 겪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다시 계획을 세우는 자세가 결국 목표를 이루는 원동력이라는 점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부자가 되는 방법보다 경제적 습관을 만드는 과정을 강조합니다

작지만 꾸준한 오늘의 한 걸음이 모여 마침내 단단한 내일의 울타리가 되어준다는 진리를 깨닫게 해 주었습니다

늘 통장이 스쳐 지나가 답답함을 느끼는 사회초년생들, 재테크라는 말만 들으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보통 사람들에게 이 책은 더없이 다정하고 단단한 이정표가 되어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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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입니까? - 학교폭력 변호사의 법률 에세이
박은선 지음 / 오래봄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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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학교 폭력입니까?

📍저자 : 박은선

📍출판사 : 오래봄

📍장르 : 교육학

막막하고 두려웠던 학교 폭력이라는 무거운 주제 앞에서

마치 아이와 부모의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 안아주는 다정한 등대 같았습니다.

차가운 법과 절차 너머로 아이들의 상처를 온전히 보듬어 주는 참 다정하고 강렬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법률이나 제도를 소개하는 책이 아니라, 아이들의 관계를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그리고 어른들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를 함께 고민하게 만드는 의미 있는 책이었습니다.

읽는 내내 마음이 무거웠지만, 동시에 더 많은 관심과 대화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깊이 느끼게 되었습니다.

학교에서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친구 사이의 장난이라고 생각했던 행동이 학교폭력이 될 수도 있고, 반대로 갈등 상황이 모두 학교폭력으로 판단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설명합니다.

덕분에 막연하게 알고 있던 학교폭력의 개념을 훨씬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학교폭력이 단순히 신체적인 폭력만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점이었습니다. 언어폭력, 따돌림, 사이버폭력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상처가 오히려 더 오래 남을 수 있다는 내용을 읽으며 마음이 무거워졌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온라인에서도 많은 시간을 보내는 만큼, 말 한마디와 메시지 하나가 누군가에게는 큰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피해 학생뿐 아니라 가해 학생과 주변 친구들, 그리고 학부모와 교사의 입장까지 함께 다룹니다.

어느 한쪽을 쉽게 비난하기보다 서로의 상황을 이해하며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시선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진짜 필요한 것은 법적 처벌이나 상대방을 향한 비난이 아니라 아이의 마음을 온전히 들어주고 보듬어 주는 어른의 따뜻한 기다림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아이의 아픔에 진심으로 공감해 주는 것이야말로 상처를 치유하는 첫걸음임을 배운 참 고마운 시간이었습니다.

읽고 나면 학교폭력을 바라보는 시선이 조금 더 넓어지고,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려는 따뜻한 관심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느끼게 되는 소중한 책으로 오래 기억될 것 같습니다.

이 서평은 서평가 지스(@jisikinn.book)의 '지식인 독서단'을 통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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