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입니까? - 학교폭력 변호사의 법률 에세이
박은선 지음 / 오래봄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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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학교 폭력입니까?

📍저자 : 박은선

📍출판사 : 오래봄

📍장르 : 교육학

막막하고 두려웠던 학교 폭력이라는 무거운 주제 앞에서

마치 아이와 부모의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 안아주는 다정한 등대 같았습니다.

차가운 법과 절차 너머로 아이들의 상처를 온전히 보듬어 주는 참 다정하고 강렬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법률이나 제도를 소개하는 책이 아니라, 아이들의 관계를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그리고 어른들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를 함께 고민하게 만드는 의미 있는 책이었습니다.

읽는 내내 마음이 무거웠지만, 동시에 더 많은 관심과 대화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깊이 느끼게 되었습니다.

학교에서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친구 사이의 장난이라고 생각했던 행동이 학교폭력이 될 수도 있고, 반대로 갈등 상황이 모두 학교폭력으로 판단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설명합니다.

덕분에 막연하게 알고 있던 학교폭력의 개념을 훨씬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학교폭력이 단순히 신체적인 폭력만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점이었습니다. 언어폭력, 따돌림, 사이버폭력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상처가 오히려 더 오래 남을 수 있다는 내용을 읽으며 마음이 무거워졌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온라인에서도 많은 시간을 보내는 만큼, 말 한마디와 메시지 하나가 누군가에게는 큰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피해 학생뿐 아니라 가해 학생과 주변 친구들, 그리고 학부모와 교사의 입장까지 함께 다룹니다.

어느 한쪽을 쉽게 비난하기보다 서로의 상황을 이해하며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시선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진짜 필요한 것은 법적 처벌이나 상대방을 향한 비난이 아니라 아이의 마음을 온전히 들어주고 보듬어 주는 어른의 따뜻한 기다림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아이의 아픔에 진심으로 공감해 주는 것이야말로 상처를 치유하는 첫걸음임을 배운 참 고마운 시간이었습니다.

읽고 나면 학교폭력을 바라보는 시선이 조금 더 넓어지고,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려는 따뜻한 관심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느끼게 되는 소중한 책으로 오래 기억될 것 같습니다.

이 서평은 서평가 지스(@jisikinn.book)의 '지식인 독서단'을 통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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