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마지막 직업 - 단절된 세상을 이어줄 유일한 미래의 노동, 연결
앨리슨 J. 퓨 지음, 김재경 옮김 / 추수밭(청림출판)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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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사람의 마지막 직업  

📍저자 : 엘리슨J 퓨

📍출판사 : 청림출판

📍장르 : 사회과학

AI가 빠르게 세상을 바꾸고 있는 요즘, 이 책은 기계가 아무리 똑똑해져도 결국 사람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사람이라는 아주 단순하지만 깊은 진실을 다시 생각하게 해 준 책입니다

앞으로도 절대 사라지지 않을 인간다움의 가치를 이야기하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 오래도록 마음에 남았습니다.

기술의 발전으로 수많은 일자리가 사라질 거라는 공포 속에서, 상담사부터 의사, 교사, 관리자에 이르기까지 사람을 대하고 마음을 잇는 연결노동의 최전선에 있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차근차근 들려줍니다.

AI가 인간의 영역을 침범하는 시대에 평범한 노동자 수백 명의 생생한 인터뷰를 통해 우리의 일터가 마주한 냉혹한 현실을 사실적으로 보여주어서 좋았습니다

효율성과 생산성만을 추구하는 사회가 놓치고 있는 부분을 이야기합니다.

AI는 엄청난 양의 정보를 빠르게 분석할 수 있지만, 상대방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함께 공감하는 일은 아직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영역이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평소 가족이나 동료의 이야기를 들을 때도 해결책부터 말하려 했던 내 모습이 떠올라서 부끄러웠습니다.

때로는 조언보다 끝까지 들어주는 것이 더 큰 위로라는 사실을 다시 배우게 됩니다.

미래 사회에서 가장 경쟁력이 있는 사람은 새로운 기술을 가장 잘 다루는 사람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협력하고 공감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능력은 AI 시대일수록 더욱 가치가 높아질 것이라는 설명이 무척 설득력 있게 다

가왔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연결하는 일이 인간의 마지막 직업이다.라는 메시지였습니다

AI 시대를 준비하는 직장인, 학생, 교육자뿐 아니라 사람을 상대하는 모든 직업을 가진 분들에게 꼭 한 번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앞으로 무엇을 공부해야 할지 고민하는 사람에게도, 사람답게 살아가는 것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 보고 싶은 사람에게도 많은 울림을 전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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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주의 인물 ㅣ 특서 어린이문학 19
황지영 지음, 불키드 그림 / 특서주니어(특별한서재)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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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요주의 인물

📍저자 : 황지영

📍출판사 : 특서 주니어

📍장르 : 국내창작동화

소문과 편견으로 가득 찬 오늘의 학교 현장을 너무나 생생하면서도, 한없이 다정한 시선으로 담아낸 최고의 성장 소설입니다

학교 안에서 요주의 인물로 낙인찍힌 한 소년을 중심으로 시작된다. 반복된 민원, 학폭 신고, 그리고 소문과 편견, 그 안에서 아이는 점점 교실 안에서 혼자가 되어갑니다

어른들도 아이들도 먼저 거리를 두고, 그 아이 주변에 보이지 않는 선이 그어집니다.

학교라는 공간에서 이런 일들이 얼마나 일상적으로 벌어지는지를 이 책은 과장 없이 정면으로 보여줍니다.

실제 우리도 누군가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 직접 확인하기보다 먼저 믿어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책을 읽으며 나 역시 누군가를 겉모습이나 다른 사람의 말만 듣고 판단했던 적은 없었는지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서로 대화를 나누고, 마음을 이해하려는 작은 노력들이 오해를 풀어 주는 장면은 잔잔하지만 큰 감동을 줍니다.

결국 사람은 가까이 다가가야 비로소 진짜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알려줍니다.

친구들의 성장과 따뜻한 우정이 함께 그려져 있어 읽는

동안 답답하기보다 희망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상처를 주는 말보다 위로의 말 한마디가 사람을 얼마나 크게 변화시키는지도 자연스럽게 보여 주어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없어도 되는 사람은 없다.라는 의미가 학교에서도, 사회에서도 누구나 존중받아야 할 존재라는 너무도 당연한 사실을 새삼 다시 깨닫게 해 주었습니다.

누군가를 쉽게 평가하기 전에 한 번 더 다가가 보고, 먼저 이야기를 들어 보는 용기를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누군가를 이해하려는 작은 관심과 따뜻한 말 한마디가 한 사람의 하루를, 그리고 인생을 바꿀 수도 있다는 사실을 잔잔하게 일깨워 준 소중한 작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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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레이션 AI - AI와 함께 자라난 신인류는 무엇을 소비하고 욕망하는가
맷 브리턴 지음 / 다산북스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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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제너레이션 AI

📍저자 : 맷 브리턴

📍출판사 : 다산북스

📍장르 : 자기계발

AI와 함께 태어나고 자라난 새로운 인류의 소비 패턴과 욕망을 날카롭게 포착하여, 다가올 비즈니스의 거대한 지각변동 속에서 부의 기회를 선점하게 해주는 가장 친절하고 압도적인 트렌드 지침서라고 생각됩니다

매일 쏟아지는 복잡한 인공지능 뉴스 속에서 나만 홀로 과거에 멈춰 서 있는 아날로그 꼰대가 된 것 같아 남몰래 불안해 하고 있었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AI를 공기나 물처럼 당연하게 여기며 자라난 최초의 세대, 즉 AI 네이티브의 등장이라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부터 시작합니다

이 새로운 세대가 인류 역사상 가장 막대한 소셜 영향력과 소비력을 갖춘 거대한 큰손이 될 것이며, 이들이 기존의 비즈니스 세계를 완전히 재편하고 있다는 에피소드들을 차근차근 나열합니다.

그동안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능숙하게 만지는 요즘 아이들을 보며 그저 요즘 세상 참 좋아졌네 하고 무심히 넘겼던 제 좁은 시야가 떠올라 깊은 반성을 했습니다

단순히 기술을 잘 쓰는 소비자를 넘어, 앞으로 세상을 뒤흔들 새로운 부와 트렌드의 주역이었음을 깨닫고 머리를 한 대 맞은 듯한 신선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AI 세대가 단순히 편리한 도구를 넘어 자신들의 깊은 욕망과 가치를 어떻게 비즈니스에 투영시키고 소비하는지, 그리고 글로벌 기업들이 그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 어떤 눈물겨운 대전환을 겪고 있는지 생생한 시장의 비밀들을 보여줍니다.

그들이 무엇을 소비하고 왜 욕망하는지 그 심리를 이해하고 시대의 흐름에 영리하게 탑승해야겠다는 단단한 다짐이 서며 뭉클한 감동이 차올랐습니다.

단순히 기업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나 자신의 생존 문제이자 동시에 엄청난부의 기회라는 사실을 알려주는 이 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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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그 마음을 내 앞에 꺼내 보아라 - 진짜 나를 마주하게 하는 달마의 가르침 ㅣ 동양철학전집 고전보감 시리즈 1
달마 지음 / PHILO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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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불안한 그 마음을 내 앞에 꺼내 보아라  

📍저자 : 달마대사

📍출판사 : 필로

📍장르 : 동양철학

끊임없는 불안과 완벽주의 강박 속에서 길을 잃고 번뇌하는 우리들에게, 1,500년 전 달마대사의 화두를 통해 마음에 낀 실체 없는 공포를 걷어내고 진정한 내면의 평온을 되찾아주는 영혼의 안정제 같은 책입니다

달마 대사와 제자 혜가의 만남이라는 고전적 서사를 중심축으로 삼아, 독자들이 '내가 만든 불안이라는 환상을 스스로 깨닫게 만드는 유기적인 에피소드 구조를 취하고 있습니다.

달마대사와 그의 제자 혜가 사이에 오간 유명한 안심법화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어냅니다.

마음이 불안하다며 고통스러워하는 제자에게 그 불안한 마음을 꺼내 보아라고 던진 달마의 묵직한 한마디는, 현대 뇌과학과 심리학이 규명한 불안의 허상성과 일맥상통합니다. 타인의 시선과 뇌가 만들어낸 가짜 공포에 휘둘리는 현대인들에게 선 사상의 핵심을 다정하고 쉬운 언어로 재해석하여 스스로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강력한 사유의 힘을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평소에는 불안이 너무 크고 무겁게 느껴졌지만, 가만히 들여다보면 대부분의 걱정은 내 머릿속 상상에서 시작된 경우가 많습니다.

문제보다 문제를 바라보는 내 생각이 더 큰 고통을 만들고 있었던 것입니다

어떠한 거창한 위로나 복잡한 명상법을 가르쳐주는 대신, 허를 찌르듯 툭 한마디를 건넵니다. 그렇다면 그 불안한 마음을 내 앞에 꺼내 보아라. 그러면 내가 편안하게 해 주마. 이 황당하면서도 묵직한 줄거리를 따라가며 저 역시 가만히 눈을 감고 제 안의 불안을 꺼내 보려고 애를 써보았습니다

스승의 말에 혜가는 온 마음을 다해 자신의 내면을 뒤흔들던 불안의 덩어리를 찾으려 헤매다 결국 고개를 숙이며 고백합니다. 아무리 찾아도 그 불안한 마음을 어디에서도 찾을 수가 없습니다.라고 말하자 달마 대사는 빙그레 웃으며 내 이미 네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었느니라라고 따뜻한 마침표를 찍습니다.

이 마지막 대화 에피소드에서 저는 온몸에 전율이 돋는 듯한 거대한 감동을 받았습니다.

내 마음을 지옥으로 만들던 괴물은 세상이 만든 게 아니라, 결국 내가 보이지 않는 허상을 붙잡고 스스로를 달달 볶아대며 만들어낸 환상이었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남의 평가와 비교 속에서

살아갑니다.

진정한 평안은 타인의 기준이 아니라 자신의 중심을 찾을 때 시작된다고 말해줍니다

현재에 집중하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과거에 대한 후회와 미래에 대한 불안 사이에서 흔들리는 대신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가는 것이야말로 가장 지혜로운 삶이라는 메시지를 전해줍니다.

읽는 동안 복잡했던 마음이 조금씩 정리되는 기분이 들어서 너무 상쾌했습니다

끝없는 경쟁과 비교 속에서 중심을 잃고 흔들리는 직장인들은 물론이고, 마음에 단단한 평화의 중심을 잡고 싶은 모든 평범한 우리들에게 이 책은 가슴속에 오래도록 다정한 여운을 남겨주었습니다

저에게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보다 문제를 받아들이는 용기가 더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려준 소중한 책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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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어린이 수수께끼 2 - 숨겨진 비밀편 ㅣ 우리 아이 빵빵 시리즈 17
박빛나 지음, 현상길 감수 / 유앤북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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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빵빵한 어린이 수수께끼2

📍저자 : 박빛나

📍출판사 : 유앤북

📍장르 : 어린이

첫 페이지를 펼치자마자 삭막한 현실은 어느새 잊히고, 가슴 깊은 곳에 묻어두었던 말랑말랑한 동심이 아련하게 깨어나는 강렬한 따스함을 느꼈습니다

스마트폰과 영상 자극에 길들여진 요즘 일상에서, 오랜만에 때 묻지 않은 순수한 웃음과 다정한 대화의 불씨를 지펴준 참 고마운 책이었습니다.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귀여운 일러스트와 함께 일상 속 사물, 동물, 그리고 기발한 말장난이 가득한 수수께끼 에피소드들을 순서대로 아기자기하게 나열하며 시작됩니다.

정답을 맞히는 것보다 문제를 풀며 고정관념을 깨부수는 과정 그 자체가 신선한 충격이었고, 삶을 조금 더 유연하고 즐겁게 바라봐야겠다는 소중한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마침 거실에서 스케치북에 알록달록 무지개를 그리며 깔깔대던 아이의 순수한 상상력이 문득 겹쳐 보이면서, 내 기준에 맞춰 아이의 엉뚱함을 함부로 재단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순히 혼자 문제를 읽고 고독하게 답을 찾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가족이나 친구들과 서로 주고받으며 자연스럽게 웃음꽃이 피어나는 다정한 소통의 여정으로 이어집니다.

혼자 노는 것에 익숙해진 요즘 아이들에게 함께 마주 앉아 소리 내어 읽고 깔깔거릴 수 있는 다리 역할을 해주는 에피소드들이 징검다리처럼 촘촘히 연결되어 있습니다.


퇴근 후 피곤하다는 핑계로 아이에게 스마트폰을 쥐여주거나 혼자 방치하곤 했던 제 바쁜 일상들이 떠올라 마음 한구석이 찌릿하고 미안해졌습니다.

책을 사이에 두고 온 가족이 마주 앉아 서로 수수께끼를 내며 눈을 맞추는 그 짧은 시간 동안, 차갑던 집안 공기가 단숨에 온기로 가득 차는 온화한 감동을 맛보았습니다.

진짜 소중한 관계는 거창한 이벤트를 준비하는 게 아니라, 이렇게 소소한 유머와 다정한 눈맞춤 속에서 함께 자라난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정답을 맞혔을 때 아이들이 보여 주는 환한 표정이 가장 기억에 남았습니다.

작은 성공이 아이들에게는 큰 자신감이 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 문제를 맞힐 때마다 이번에는 내가 맞췄다!라며 기뻐하는 모습이 너무 사랑그럽고 행복해 보였습니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기에 정말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잠들기 전 한두 문제씩 풀어도 좋고, 주말 가족 놀이 시간이나 이동 중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참 좋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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