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수업 - 흔들리는 교실, 회복하고 나아가기 위한 ㅣ 함께 걷는 교육 29
신을진 외 지음, 수업과성장연구소 기획 / 우리학교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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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연결수업

📍저자 : 신을진,류한나,이다정,권성현,김민영,김민지,김현섭

            박지은

📍출판사 : 우리학교

📍장르 : 교육

좋은 수업은 단순히 지식을 많이 전달하는 수업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국 수업의 시작에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마음이 있고, 그 마음이 연결될 때 교실도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느끼게 해 준 고마운 책입니다

성적과 평가, 바쁜 일상에 치여 정작 서로의 진심을 들여다보지 못했던 교실과 가정 속 아이들, 그리고 어른들의 단절된 모습들이 그려집니다.

단순한 지식의 전달보다 중요한 것은 한 사람의 눈을 마주 보고 마음을 들어주는 '진정한 연결'임을 나지막이 일깨워 줍니다

진정한 대화는 내 말을 줄이고 상대의 마음에 조용히 귀 기울이는 데서 시작됨을 깊이 깨달았습니다.

교사가 수업을 잘하기 위해서는 수업 기술만 익히는 것이 아니라 학생을 바라보는 자신의 마음부터 살펴야 한다는 점이 오래 남았습니다.

학생과 갈등이 생겼을 때 상대를 바꾸려고 하기보다 나는 지금 어떤 마음으로 이 학생을 보고 있는가를 먼저 돌아보는 것. 이것은 학교뿐 아니라 직장이나 가정에서도 충분히 적용할 수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했습니다.

여러 교사가 함께 걸어온 과정을 정리하면서 책은 연결이 한 번의 노력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계속 살피고 시도하면서 만들어 가는 과정임을 보여줍니다.

교실에서 어려움을 겪는 교사에게만 필요한 책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가 예전보다 조금 더 어려워졌다고 느끼는 분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특히 교사, 교육 관계자, 학부모뿐 아니라 조직에서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직장인에게도 생각할 거리를 많이 던져줍니다.

교실을 바꾸는 이야기이면서 동시에 사람을 다시 바라보는 법을 알려주는 따뜻한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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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한 개의 창문과 당신
홍미경 지음 / 메이킹북스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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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열한 개의 창문과 당신

📍저자 : 홍미경

📍출판사 : 메이킹북스

📍장르 : 에세이

마늘 한 접을 까는 손끝부터 사람 사이의 작은 거리까지, 아무렇지 않게 지나치던 순간에 얼마나 많은 마음과 이야기가 숨어 있는지 생각하게 만든 따뜻한 에세이였습니다.

평범한 장면 하나에서 시작해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생각하고, 결국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으로 넓혀가는 흐름이 자연스럽습니다.

나이 들어가는 몸과 마음, 젊음에 대한 생각, 그리고 스스로의 감정과 삶을 바라보는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우리는 늘 거창한 사건이 있어야 삶이 깊어진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매일 반복되는 작은 장면 속에도 충분히 많은 이야기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거리와 관계를 이야기합니다.

기찻길과 함께 놓인 침목처럼 적당한 간격이 관계를 오래 유지하게 만들기도 하고, 다른 사람의 자리에서 생각해보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보여줍니다.

마음의 창을 조금만 열어도 세상이 참 다정한 온기로 가득 차 있음을 마음에 깊이 새겼습니다.


마침내 나 자신을 향해 닫혀 있던 마지막 창문을 환하게 열고, 온전한 나로서 내일을 향해 나아가는 가슴 뭉클한 결말이 이어집니다.

내면의 빛을 발견하고 진정한 평온을 마주하며, 지쳐있던 제 영혼 위로 포근한 위로와 눈부신 희망이 가득 차올랐습니다.

바쁘게 살아가느라 주변을 제대로 바라보지 못했던 분, 사람과의 관계 때문에 마음이 복잡한 분, 그리고 평범한 일상에서 작은 의미를 발견하는 에세이를 좋아하는 분께 특히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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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어린아이가 울고 있다면 - 오래된 상처를 알아차리고 다정하게 회복하기
멜라니 피그니터 지음, 김희상 옮김 / 서교책방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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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내 안에 어린아이가 울고 있다면  

📍저자 : 멜라니 피그니터

📍출판사 : 서교책방

📍장르 : 심리학

른이라는 무게에 짓눌려 잊고 지냈던 내 안의 아픔을 다정하게 감싸 안으며 따스한 안식과 눈부신 치유를 선사받은 듯

했습니다

외면하고 지냈던 마음속 깊은 상처와 마주하며 오랫동안 울고 있던 어린 나를 온전히 다독여준 참 고마운 책입니다

어린 시절의 나를 하나의 내면아이로 바라보며, 그 아이가 어떤 경험을 했고 무엇을 두려워하며 어떤 사랑을 필요로 했는지를 차근차근 살펴봅니다.

상처받은 내면아이의 신호와 반복되는 패턴을 살펴봅니다. 같은 종류의 실망이나 상처를 여러 상황에서 반복해서 경험하는 경우, 과거의 감정이 현재의 관계와 선택에 영향을 주고 있을 가능성을 생각해보게 합니다.

이런 설명을 읽으니 인간관계에서 비슷한 문제를 반복하는 이유를 무조건 상대방 탓으로만 돌릴 수는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충분히 이해받지 못했던 경험, 감정을 표현하지 못했던 순간, 사랑이나 관심이 부족하다고 느꼈던 기억, 반복해서 비교당했던 경험처럼 당시에는 별일 아닌 것처럼 지나간 일도 마음에 흔적을 남길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부모와의 관계, 그리고 어린 시절에 형성된 믿음을 더 깊이 들여다봅니다.

부모에게서 받은 사랑과 인정의 경험이 자신의 가치감과 관계 방식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과거를 바꿀 수는 없어도 과거의 나를 대하는 태도는 바꿀 수 있다는 생각이 따뜻하게 다가왔습니다.

내면아이의 강점과 가벼움, 놀이와 즐거움, 삶의 생기를 회복하는 방향을 이야기합니다.

어린 시절의 경험이 현재의 감정과 관계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 차근차근 설명하고, 그 과정을 스스로 살펴볼 수 있도록 질문과 실천법을 함께 제시한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이유 없이 마음이 허기지고 불안에 시달리는 분들, 타인의 반응에 예민하게 흔들려 지쳐버린 분들, 그리고 내 안의 아픔과 화해하고 진짜 나다움과 평온을 찾고 싶은 모든 분들에게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단맘의 서평모집>을 통해 도서 협찬 받아서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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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역 고사성어 - 삼천 년 지혜를 오늘의 삶으로 읽는 생존의 언어
김세중 지음 / 스타북스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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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초역 고사성어  

📍저자 : 김세중

📍출판사 : 스타북스

📍장르 : 고전

고사성어는 어릴 때부터 많이 들어왔지만, 막상 뜻을 설명하라고 하면 막연할 때가 많았습니다.

익숙한 네 글자를 그냥 외우게 하지 않고, 지금 내가 살아가는 현실과 연결해 보여주어서 오래된 지혜가 생각보다 훨씬 가까이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 책이었습니다

멀게만 느껴지던 먼 옛날의 한자어들이 사실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다정한 인생 지침서였습니다

한자 그대로의 고리타분한 해석에서 벗어나, 현대인의 삶과 마음을 보듬는 친근하고 다정한 시선으로 고사성어 속 지혜와 이야기들을 풀어낸 인문 교양서입니다.

논어, 맹자, 손자병법, 춘추전국시대의 이야기부터 삼국지와 초한지까지, 오랜 세월 살아남은 고전 속에서 현대인에게 도움이 될 만한 고사성어 123개를 골라 오늘의 언어로 다시 풀어냅니다.

한자의 뜻이나 유래만 설명하는 일반적인 고사성어 책과 달리, 각각의 이야기를 실제 인물과 사건에 연결하고 마지막에는 오늘의 한 줄 생각을 덧붙여서 읽은 내용을 삶에 적용해 보도록 만든 점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인간관계의 갈등이나 나 자신을 돌아보게 만드는 고사성어 에피소드들이 펼쳐집니다.

단순한 한자 풀이에 그치지 않고, 그 성어가 탄생하게 된 역사적 배경과 인물들의 솔직한 감정을 오늘날 우리의 일상 언어로 따뜻하게 알려줍니다


옛 성현들조차 끊임없이 스스로를 가다듬으며 삶을 성찰했듯, 내 마음의 각을 깎아내고 주변을 다정하게 바라보는 겸손함을 깊이 깨달았습니다.

뜻하지 않은 시련이나 실패 앞에서 마음의 중심을 잡게 해주는 지혜로운 고사성어들이 그려집니다.

 거창한 성공의 비법을 말하기보다, 바닥에 주저앉고 싶을 때 다시 힘을 내어 일어설 수 있도록 조용히 용기를 북돋워 주는 에피소드들을 나지막이 들려줍니다

실패에도 쉽게 자책하고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밤잠을 설치곤 했던 제 얕은 삶의 태도를 깊이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눈앞의 성과에 연연하기보다, 내 안의 뿌리를 단단하게 내리는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마음에 깊이 새겼습니다.

타인과의 비교를 그만두고, 소소한 일상 속에서 나만의 진정한 평온과 만족을 찾아가는 삶의 철학이 이어집니다.

억지로 세상을 바꾸려 애쓰기보다 내 마음을 가만히 정돈할 때 진정한 자유가 시작된다는 결말을 마주하며, 아주 큰 깨닫음을

얻었습니다

고사성어를 많이 외우기 위한 책이라기보다, 오래된 지혜를 오늘의 삶에 가져오는 책이라고 느꼈습니다

123개의 고사성어가 성장, 인간관계, 성공, 리더십, 마음, 세상을 보는 눈, 위기, 공부, 말, 처세, 인생의 지혜라는 주제로 이어지면서 한 권의 인생 수업처럼 구성되어 있습니다.

무엇보다 각 고사성어를 역사 속 인물과 현대의 사례로 연결하고, 마지막에 오늘의 생각을 덧붙여 놓아서 어렵지 않게 읽히는 점이 좋았습니다.

평소 고전을 어렵게 느꼈던 분이나 삶의 방향을 잡는 데 도움이 되는 짧고 깊은 문장을 좋아하는 분에게도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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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철·법정 스님의 무소유 잠언집 - 스페셜 아포리즘, 법정 스님이 옮긴 <진리의 말씀> 법구 108경 수록
김세중 편저 / 스타북스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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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성철 법정 스님의 무소유 잠언짐

📍저자 : 김세중

📍출판사 : 스타북스

📍장르 : 잠언록

많이 가지는 것이 행복이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내려놓을 때 마음이 편안해질 수 있다는 단순한 진리를 다시 느끼게 해준 책이었습니다.

무언가를 자꾸 채우고 소유해야만 불안이 사라질 거라 믿었던 제 마음에 맑고 시원한 청량수를 나누어 주었습니다

한국 불교의 큰 스승이신 성철 스님의 서리 같은 정진의 가르침과, 법정 스님의 맑고 향기로운 무소유 철학을 가려 뽑아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건네는 따스한 잠언집입니다

끊임없이 물질과 명예를 갈구하며 허기져 하는 현대인의 욕망을 짚어보고, 참된 나 자신을 찾아가는 스님들의 엄준하면서도 다정한 일갈이 펼쳐집니다.

스님들이 평생 몸소 실천하신 간소한 삶의 자취를 차분하게 알려줍니다

남들보다 더 가져야 행복해질 거라 믿으며 끊임없이 무언가를 사들이고 비축하느라 집도 마음도 꽉 막혀버렸던 제 지난날들이 떠올라 마음이 살짝 아릿하고 부끄러워졌습니다.

소유가 늘어날수록 마음의 무거움과 불안도 함께 커졌던 소심한 태도를 깊이 돌아보며, 무조건 채우려 했던 제 욕심을 살포시 내려놓게 되었습니다.

집착을 내려놓을 때 비로소 마주하는 소박한 일상의 아름다움과, 타인을 향한 맑은 배려의 가치를 담은 에피소드들이 이어집니다.

조급한 마음에 작은 손해에도 분노하고 남들과 끊임없이 비교하며 스스로를 괴롭혔던 제 얕은 삶의 태도를 깊이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내 손에 쥔 것을 가만히 놓아줄 때 비로소 손짓하는 자연의 햇살과 바람을 느낄 수 있음을 마음에 깊이 새겼습니다.

자유와 사랑, 행복에 관한 이야기는 특히 현실적으로 다가왔습니다. 내려놓을수록 자유로워지고, 답을 밖에서 찾기보다 내 안에서 찾으며, 사랑할수록 놓아줄 줄 알아야 한다는 내용이 이어집니다.

행복 역시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을 소중히 여기고 가까운 사람들과 온기를 나누는 데서 시작된다고 이야기합니다.

무소유의 삶에서는 기쁨이 가까운 곳에 있고, 의미 있는 삶은 결국 다른 사람과 온기를 나누는 데 있다는 메시지가 남습니다.

무소유란 아무것도 가지지 않는 빈손이 아니라, 나를 얽매는 집착에서 벗어나 온 세상을 내 마음으로 품어 안는 무한한 풍요로움임을 배우며, 지쳐있던 제 마음에 위로가 되었습니다

물질은 풍요롭지만 마음은 늘 바쁜 요즘, 잠시 멈춰서 자신의 삶을 정리하고 싶은 분들에게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종교적인 가르침으로만 느껴지기보다 가족, 인간관계, 욕심, 감정처럼 누구나 하루하루 부딪히는 문제를 돌아보게 해준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물질적·정신적 중압감으로 마음의 여유를 잃어버린 분들, 늘 남들과 비교하느라 가슴 한구석이 허전하고 허기진 분들, 그리고 홀가분하고 단단한 나만의 삶을 가꾸고 싶은 모든 독자분들에게 이 책을 꼭 선물해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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