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당신이 빈틈없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이혁 지음 / 새벽녘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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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나는 당신이 빈틈없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저자 : 이혁

📍출판사 : 새벽녘

📍장르 : 에세이

잘하고 있는 줄 알면서도 자꾸 부족한 것만 바라보던 제 마음을 조용히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행복은 멀리 있는 특별한 선물이 아니라, 오늘 하루를 살아내는 작은 마음속에 있다는 것을 다시 생각하게 해준 책입니다.

거창한 성공이나 특별한 삶을 이야기하기보다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관계, 사랑, 상처, 외로움, 마음의 여유와 행복에 대해 차분하게 이야기를 건넵니다.

일상의 소소한 순간들과 마음의 결을 세심하게 들여다보며, 타인의 기준이 아닌 오롯이 나 자신으로서 충만하게 행복해질 수 있는 다정한 조언과 에피소드들을 차근차근 전해줍니다.

남들의 기대에 부응하려 애쓰다 정작 스스로 지쳐버린 현대인들의 모습과, 그로 인해 마음에 생긴 상처를 조용히 짚어냅니다.

이 대목을 읽으며 정작 남들에게는 다정하게 굴면서도 나 자신에게는 잘해낸 것보다 부족한 점만 골라내며 매정하게 대했던 제 지난날들이 떠올라 마음이 살짝 아릿해졌습니다.

완벽해지려고 자신을 채찍질하느라 정작 내 마음의 소리를 외면했던 나 자신에게 참 미안한 마음이 들었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너그럽게 품어주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행복의 시작임을 깊이 깨달았습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 역시 오래 남았습니다. 가까운 사이일수록 우리는 상대가 내 마음을 알아주기를 기대합니다. 그래서 작은 서운함이 쌓이고, 굳이 하지 않아도 될 말을 하기도 합니다

거창한 성공이나 커다란 행운이 아니라, 오늘 하루를 무사히 보낸 나 자신을 다독이는 시간과 소중한 사람들과 주고받는 다정한 말 한마디 속에 진짜 행복이 숨어 있다는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늘 언젠가 멋진 일이 생기면 행복해지겠지'라며 미래로 행복을 미뤄두었던 제 모습이 스쳐 지나가며 깊이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매일 마시는 따뜻한 찻잔의 온기, 가족들의 소소한 미소처럼 이미 내 곁에 촘촘하게 피어 있던 작고 아름다운 조각들을 제대로 보아주지 못했던 제 시선을 돌아보게 됩니다

타인과의 관계에서 내 마음의 경계를 건강하게 지켜내는 법과 함께, 나 자신과 내 곁의 사람들에게 온 마음으로 전하는 진솔한 응원의 메시지가 풀어집니다.

내가 먼저 마음의 빈틈없이 넉넉하고 단단하게 행복해야 내 곁의 소중한 사람들에게도 진정한 따스함을 나눠줄 수 있음을 마음에 새기게 되었습니다.

마음속 헛헛한 짐을 훌훌 털어내고 나다운 삶을 찾아가기로 다짐하며 가슴 가득 훈훈한 온기가 채워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결국 행복은 모든 문제가 해결된 뒤에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힘든 날에도 맛있는 커피 한 잔을 마시며 잠시 쉬는 것, 좋아하는 사람과 웃으며 이야기하는 것, 오늘 하루 무사히 잘 보냈다는 사실에 감사하는 것처럼 작고 평범한 순간들이 모여 우리의 삶을 행복하게 만든다는 것을 다시 느꼈습니다.

행복을 얻기 위해 더 많은 것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했던 분들,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느라 마음이 지친 분들, 인간관계 때문에 상처받은 분들, 그리고 열심히 살아왔지만 정작 자신을 돌보는 일에는 서툴렀던 분들에게 특히 권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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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같은 일을 하지만
박은정.서지현 지음 / 등(도서출판)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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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우리는 같은 일을 하지만

📍저자 : 박은정,서지현

📍출판사 : 등

📍장르 : 에세이

같은 직장에서 같은 일을 하고 있어도 사람마다 느끼는 감정과 생각은 참 다를 수 있습니다

직장이라는 익숙한 공간을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게 하면서, 일의 의미와 사람 사이의 관계를 다시 생각하게 해주는 책이었습니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같은 일을 하면서도 서로 다른 방식으로 일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직장에서는 비슷한 업무를 맡고 같은 목표를 향해 움직이지만, 일을 대하는 태도와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누군가는 성과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누군가는 동료와의 관계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기도 합니다.

일을 잘한다는 것의 의미도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주어진 업무를 빠르게 처리하고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함께 일하는 사람들과 어떻게 소통하고 서로의 차이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 역시 직장생활에서 중요한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직장인의 마음에 관한 이야기가 더욱 현실적으로 다가왔습니다. 회사에서는 업무뿐 아니라 인정받고 싶은 마음, 서운함, 경쟁심, 책임감, 때로는 지치고 그만두고 싶은 마음까지 여러 감정이 함께 존재합니다.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게 일하는 동료도 사실은 자신만의 고민을 안고 있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것은 같은 일을 한다는 사실이 반드시 같은 삶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점입니다.

같은 사무실에서 같은 업무를 하더라도 각자의 삶에는 가족, 꿈, 고민, 가치관이 모두 다르게 존재합니다.

누군가에게 직장은 성장의 공간일 수 있고, 누군가에게는 가족을 지키기 위한 소중한 생계의 터전일 수도 있습니다.

사회생활을 시작한 분에게도, 오랫동안 직장생활을 해온 분에게도 자신의 일과 관계를 한번 돌아보게 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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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타로카드 상담소가 아니다 ㅣ 스펙트럼 시리즈 1
허선아 지음 / 세종마루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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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이곳은 타로카드 상담소가 아니다

📍저자 : 허선아

📍출판사 : 세종마루

📍장르 : 환상소설

미래를 점치는 곳이 아니라 내 지친 마음을 가만히 다독여주는 다정한 안식처 같은 책입니다

신비로운 타로 상담소라는 공간을 배경으로, 저마다의 아픔과 고민을 품고 찾아오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그 안에서 일어나는 마음의 변화를 다정하게 담아냅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타로 상담소와는 조금 다릅니다.

이솔이 사용하는 타로카드는 단순히 미래를 점치는 도구가 아니라 사람의 마음과 기억, 그리고 진실을 들여다보는 특별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독특한 설정 덕분에 첫 장부터 자연스럽게 이야기에 빠져들게 됩니다.

상담소를 찾아오는 사람들의 사연도 하나같이 마음을 붙잡습니다.

그 중에는 다른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에 지나치게 매달리면서 진짜 자신의 모습을 잃어버린 인플루언서 유주가 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화려하고 행복해 보이지만 그 안에는 자신을 잃어버린 외로움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재민의 이야기는 조금 더 아프게 다가옵니다.

지독한 악몽과 힘겨운 기억 속에서 특정한 시간에 갇힌 듯 살아가는 재민은 고통스러운 과거에서 벗어나고 싶어 합니다.

누구에게나 지우고 싶은 기억 하나쯤은 있을 것입니다.

다시 떠올리고 싶지 않은 말이나 사건, 누군가에게 받은 상처가 마음속에 남아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기억거래소의 비밀과 이솔 자신의 과거가 연결되면서 긴장감도 높아집니다.

처음에는 다른 사람의 상처를 해결해주는 것처럼 보였던 이솔 역시 자신의 지워진 기억과 마주해야 합니다.

살아 움직이는 타로카드, 기억을 사고파는 거래소, 기억 경매라는 설정 덕분에 이야기를 따라가는 재미가 분명하고, 동시에 그 안에는 현대인이 가진 외로움과 상처, 그리고 치유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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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꽃 세트 - 전2권 (한정판 케이스 + 조정래 작가노트)
조정래 지음 / 해냄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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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서리꽃 1,2

📍저자 : 조정래

📍출판사 : 해냄

📍장르 : 장편소설

차가운 계절을 견뎌내고 피어난 꽃처럼, 삶의 벼랑 끝에서도 인간 존엄과 희망을 고스란히 담아낸 대작입니다.

대학 시절 시 동아리에서 활동하던 이재이와 미대생 윤소인의 만남으로 시작합니다

두 사람은 시화전을 계기로 서로에게 끌리게 되고, 이재이의 시와 윤소인의 그림이 어우러지면서 특별한 사랑이 싹틉니다.

두 사람의 사랑은 순탄하지 않습니다. 이재이는 사업가인 아버지의 뜻에 따라 미국으로 떠나게 되고, 두 사람은 헤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무려 5년이 지나 이재이가 서울로 돌아오면서 두 사람은 다시 만나게 됩니다.

그런데 기다리던 윤소인의 모습은 예전과 너무나 달라져 있습니다.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삶이 무너지고 빚과 병으로 지쳐 피폐해진 모습으로 변해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는 흔히 사랑을 ‘함께 행복해지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때로는 사랑하는 사람이 힘든 시간을 지나갈 때 그 곁을 지켜주는 것이 더 깊은 사랑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개인의 사랑을 이야기하면서도 천민자본주의와 가부장주의가 사람의 삶과 관계에 어떤 상처를 남기는지 함께 보여줍니다.

결국 사랑은 개인의 감정만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와도 깊이 연결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정래 작가가 이 작품을 장편소설로는 마지막 작품이라고 밝힌 만큼 더욱 특별하게 다가옵니다.

사랑 이야기를 좋아하는 분은 물론이고, 오랫동안 누군가와 함께 살아온 분들, 인간관계와 삶의 의미를 한번쯤 돌아보고 싶은 분들에게 권하고 싶습니다.

특히 요즘처럼 빠르고 편리한 세상에서 사람의 마음마저 쉽게 소비되는 것처럼 느껴질 때 읽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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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시 도깨비 편의점 4 ㅣ 특서 어린이문학 21
김용세.김병섭 지음, 글시 그림 / 특서주니어(특별한서재)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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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도꺠비 편의점 4

📍저자 : 김용세,김병섭, 글시

📍출판사 : 특서 주니어

📍장르 : 국내창작동화

도깨비 편의점 네 번째 이야기 역시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인 제 마음까지 따스하게 품어주는 참 고마운 책이었습니다. 신기한 도깨비 물건들 너머로 전해지는 진솔한 위로에 마음이 말랑말랑해지고 부드러워지는 기분이었습니다.

친구 관계나 학업, 혹은 말 못 할 비밀 때문에 마음을 졸이는 아이들이 비밀스러운 도깨비 편의점의 문을 열고 들어서며 시작됩니다.

아이들이 품고 있는 작고 소중한 고민들을 하나씩 읽어 내려가다 보니, 어릴 적 작은 오해나 말 한마디에도 세상이 무너질 듯 가슴 졸였던 제 지난날들이 떠올라 살짝 가슴이 아릿해졌습니다.

어른의 눈에는 작아 보일지 몰라도 아이들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마음의 짐일 수 있음을 깨닫고, 주변의 소중한 마음들을 더 정성껏 보듬어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신비한 도깨비 물건들의 힘을 빌려 사건들이 뜻밖의 방향으로 전개됩니다.


결국 아이 스스로가 솔직한 진심을 터놓고 용기를 내어 다가갈 때 비로소 비틀린 관계와 오해가 풀려나갑니다.

외부의 신기한 요술보다 더 강력한 마법은 바로 내 안의 정직한 용기와 다정한 마음이라는 깨달음을 얻으며 가슴 한구석이 찌릿하게 울렸습니다.

스스로 상처를 치유하고 한 걸음 더 성장한 아이들의 환한 미소를 바라보며, 우리가 살면서 겪는 수많은 방황과 고민 역시 나라는 존재를 한층 더 아름답게 빛내주는 소중한 과정이었음을 배우게 됩니다

친구 관계나 마음의 고민으로 밤잠을 설치는 어린이들, 아이들의 소중한 마음속 세계를 더 깊이 이해하고 다가서고 싶은 부모님과 선생님들, 그리고 지친 일상 속에서 무해하고 따스한 온기를 전해 받고 싶은 모든 독자분들에게 이 책을 꼭 선물해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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