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 : 소문 말고 진실 ㅣ 다산어린이문학
황지영 지음, 송효정 그림 / 다산어린이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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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톡:소문 말고 진실  

📍저자 : 황지영

📍출판사 : 다산북스

📍장르 : 국내창작동화

우리가 매일같이 마주하지만 깊이 들여다보지 않는 가벼운

소문의 나쁜점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책입니다.

소문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떻게 확산되며, 어떻게 사람의

삶을 흔드는지를 차분하고 실증적인 사례를 통해 보여줍니다

책의 전반적인 스토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단순한 사건 나열이 아니라, 소문이라는 현상을 사회적‧심리적‧

문화적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해부하는 탐구의 흐름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너무 이해하기 편했습니다.

소문과 가짜 뉴스가 어떻게 생성되고 확산되어 개인과 사회를

교란하는 메커니즘을 심리학, 사회학적으로 해부하고, 우리들에게진실을 알아가는사람으로써 어떻게 해야 되는지 알려줍니다

시작은 우리가 무심코 공유하고 믿는 소문의 위험성을 인식하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소문과 가짜뉴스와 같은 것들이 진실 여부와 상관없이 집단

행동과 여론을 어떻게 조종하는지를 심리적 실험과 사례를

통해 제시합니다.

이 발단을 통해 자신이 알게 모르게 가짜 정보의 피해자이자,

동시에 무분별한 소문 유포자 일 수 있음을 알려줍니다


다음으로 소문과 가짜 뉴스의 생성 및 확산 경로를 치밀하게

분석합니다.

이 책의 핵심 사건들은 확증 편향, 집단 사고, 이용 가능성

휴리스틱 등 인지 심리학의 개념들을 활용하여, 우리가 왜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믿고 싶은 것만 믿는지도 설명합니다.

특히 소셜 미디어와 알고리즘이 소문의 확산에 기름을 붓는

에코 챔버 현상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는, 현대 커뮤니케이션

환경의 구조적 문제를 명확히 드러냅니다.

단순히 이러한 현상들을 비판하는 것을 넘어, 소문이 경제적

이득이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어떻게 제작되고 상품화되는지에 대한 메커니즘까지 폭로합니다.

이 부분은 매우 흥미로운 지점이였습니다

언론과 SNS 환경 속에서 우리가 어떤 기준과 감각을 가져야

하는지, 팩트의 속도가 말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시대에

어떻게 자기 판단을 지킬 수 있는지를 이야기 해줍니다

특히 소문이 일으키는 파괴적 결과 명예 훼손, 관계 붕괴,

자아 이미지 손상를 다룬 부분은 한 개인의 삶이 얼마나 쉽게

무너질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이책은 모든 스토리와 내용이 톡으로만 구성된 동화라서

구체적인 내용은 이야기 하기 어렵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의 말의 방식, 정보의 습관, 그리고 진실을 대하는 태도

전체를 다시 한번 되돌아 보게 만들어 주는 힘을 가진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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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인두투스 : 입는 인간 - 고대 가죽옷부터 조선의 갓까지, 트렌드로 읽는 인문학 이야기
이다소미 지음 / 해뜰서가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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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호모 인두투스 입는 인간 

📍저자 : 이다소미

📍출판사 : 해뜰서가

📍장르 : 인문에세이

우리 일상의 가장 가까운 자리에 있으면서도 너무 익숙해

제대로 바라보지 못한 옷이라는 존재를 통해, 인간을

다시 읽어내는 흥미로운 시도를 담은 흥미로운 책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옷을 단순한 패션이나 취향의 결과물이 아니라, 인간의

본성과 사회적 관계, 역사, 생존 전략이 모두 스며 있는

문화적 텍스트로 바라보며 이야기 합니다

인류가 옷을 입기 시작한 그 원초적 순간부터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맨몸으로는 살아갈 수 없었던 환경적 조건, 그리고 그

조건 속에서 인간은 필요에 의해 옷을 만들었고, 점차

그 옷에는 신분·정체성·욕망·권력·부끄러움·연대 등의 의미가 켜켜이 쌓이게 됩니다.

책의 줄거리는 바로 이 의복의 역사가 아닌 의복을 통해

인간을 이해하는 역사라는 축 위에 전개되어집니다

중세의 화려한 복식 문화와 근대 혁명 이후의 실용주의,

그리고 산업 혁명에 따른 대량 생산 체제의 출현까지,

옷이 사회 구조와 밀접하게 연결된 양상을 깊이 있게

분석합니다.

이 과정에서 작가는 옷이 개인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핵심 요소가 되었음을 증명합니다.

특히 20세기 이후 패션이라는 거대한 산업과 문화가

어떻게 욕망을 조작하고, 유행을 창조하며, 끊임없이

우리를 소비하게 만드는지에 대한 철학적 질문들은

우리들에게 던집니다

옷이라는 인류의 가장 오래된 발명품을 통해 인간의 욕망, 사회의 구조, 그리고 미래의 모습을 예리하게 포착한

뛰어난 문화인류학 보고서라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꼭 읽어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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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봄을 건너는 법 ㅣ 우리학교 주니어 소설
정은주 지음, 김푸른 그림 / 우리학교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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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우리가 봄을 건너는 법   

📍저자 : 정은주, 김푸른

📍출판사 : 우리학교

📍장르 : 국내창작동화

친구 사귀기를 어려워하는 소심한 선아와 윌리엄스 증후군을 앓고 있는 산에. 둘도 없는 단짝이었던 두 아이는 잠시

헤어졌다가 5학년이 된 해, 산에가 다시 전학 오면서

재회를 하게 됩니다.

독특한 행동으로 오해받는 햇살과 당당한 외톨이 민준까지 더해져 네 아이는 한 모둠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작은 오해로 학교폭력의 가해자가 된 산에와 민준, 피해자가 된 햇살, 그리고 난처한 상황에 처한 친구들의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큰 용기를 내어 나서는 선아.

이 네명의  아이들이 만드렁 가는 이야기가 촘촘하게 얽히고설키며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장면들입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한 반의 아이들이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각자의 고민을 마주하게 서로 맞이하게 됩니다  

어떤 아이는 친구 관계에서 상처를 받고, 어떤 아이는

집안의 사소한 변화에 흔들리고, 또 어떤 아이는 자기감정을 표현하는 법을 잘 몰라 갈등을 겪게 됩니다

 

아이들의 고민을 결코 작거나 가벼운 것으로 다루지

않습니다.

오히려 어른들이 쉽게 지나치곤 하는 그 미세한 감정의

떨림을 세밀하게 포착하며 아이들도 봄을 건너는 존재임을 보여줍니다

네 명의 주인공 아이들은 그들은 서로를 관찰하고,

오해하고, 다시 가까워지며 자신만의 봄을 통과한다.

때로는 갈등이 깊어지고 말이 엇나가지만, 결국 아이들은 조심스럽지만 진심 어린 방식으로 서로에게 다가서는

방법을 배웁니다

좋은 친구가 된다는 것이 특별한 재능이 아니라, 상대의

마음을 이해하려는 노력과 작은 용기에서 비롯된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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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의 신중년이 사는 법
더블와이파파(김봉수) 지음 / 크루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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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이 시대의 신중년이 사는 법

📍저자 : 더블와이파파

📍출판사 : 크루

📍장르 : 중년의 자기계발

누구에게나 다가오고 맞이하게 되는 열심히 살다보니

나도 모르게 맞게 되는 이라는 중년 생의 고비를 어떻게

바라보고, 어떤 태도로 살아낼 것인가에 대한 깊은 가르침을 주는 참 고마운 작품입니다
중년이 마주한 현실의 진실을 피하지 않고 진실되게

보여줍니다.

사회적 역할의 부담, 부모와 자녀 사이에서 흔들리는 정체성, 몸과 마음의 변화, 인생 2막을 위한 재정적·정서적 준비까지이 모든 문제를 겉 핥기식 조언이 아닌, 자신의 경험과

주변 중년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차분하게

짚어냅니다.

그 시선이 참 따뜻합니다. 남을 가르치려 하지 않고, 먼저

함께 앓아본 사람으로서 나도 그렇게 흔들렸다라고 말하는 듯한 문장들이 저에게는 한잔의 따뜻한 차 한잔처럼

다가왔습니다


이 책의 또라든 큰 매력을 우리들에게 건네는 친밀하고

현실적인 위로입니다.

완벽한 해결책이나 동화 같은 성공담을 제시하지 않습니다. 대신 나만 힘든 것이 아니구나라는 보편적인 동질감을

형성해주고, 현실의 벽에 부딪혔을 때 잠시 멈추어 서서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작은 질문들을 던집니다.

경제적 불안, 부부 관계의 권태, 육아의 피로, 그리고

사라져가는 꿈 등, 중년의 고질병과도 같은 아픔들을

외면하지 않고 정면으로 마주하는 용기를 불어넣어 줍니다. 이 고통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야말로 중년의

후반전을 건강하게 설계하는 첫걸음임을 깨닫게 됩니다

중년을 버티는 법이 아니라 사는 법의 문제로 다룬다는

점에서 기존의 자기계발서와 다릅니다

회사의 평가와 타인의 시선에 맞춰 살아온 전반전이

끝났다면, 후반전은 나의 가치와 리듬을 기준으로

경기를 다시 짜야 한다는 통찰이 반복해서 가슴에

남습니다.

읽고 나면 인생의 반환점을 지나고 있다는 사실이 더

이상 두려움의 근거가 아니라, 오히려 이제부터는 내

방식대로 살아도 된다는 자신감을 얻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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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통증전문 삼신병원 ㅣ 푸른숲 어린이 문학 49
이재문 지음, 모루토리 그림 / 푸른숲주니어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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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환상통증전문 삼신병원   

📍저자 : 이재문, 모루토리

📍출판사 : 푸른숲

📍장르 : 국내창작동화

현대 아이들이 겪는 보이지 않는 상처를 환상통증이라는

기묘한 증상으로 형상화해 낸 판타지 동화이면서, 동시에

정교한 심리 치유 소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삼신’이라는 의사 캐릭터가 참으로 대단했습니다.

삼신은 통증을 빠르게 제거해 주는 만능 해결사가 아니라, 아이들이 끝내 외면하고 싶어 했던 자기 마음과 마주하도록 이끄는, 다소 불편하지만 믿음직한 상담자이자

동반자입니다.

삼신 병원의 처방은 증상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스스로 이게 나야라고 말할 수 있게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이 책에서 치유란 완벽한 상태로의 회복이 아니라, 결핍과 결함을 품은 자기 자신을 긍정하는 일, 곧 자기

긍정에 도달하는 여정으로 보여줍니다

다섯 아이의 에피소드가 차례로 펼쳐지는 구성은 옴니버스 형식을 띠면서도, 각기 다른 고통이 결국 하나의 공통된

질문, 나는 그대로 괜찮은가로 귀결되는 공통점을가집니다

특히 인물들의 서사는 마치 오래된 상처 위로 스며드는

 빛처럼 서정적이면서도 단단합니다.

환자들의 이야기가 독립적이면서도 하나의 거대한 주제로 모이고, 결국 삶의 어둠을 정면으로 응시하는 용기 자체가 치유의 첫걸음임을 깨닫게 해줍니다

우리 삶의 통증이 단지 치료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기억해야 할 흔적임을 깨닫게 해주는 깊은 통찰이 담겨

있습니다.

저는 이 소설이 아픔을 외면하는 현대 사회에 던지는 가장 솔직하고 따뜻한 위로라고 생각합니다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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