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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도의 엉뚱한 과학책 3 - 어린이를 위한 ㅣ 궤도의 엉뚱한 과학책 3
궤도.정해련 지음, 김규택 그림 / 아울북 / 2026년 8월
평점 :
📍도서명 :
궤도의
엉뚱한 과학책 3
📍저자 :
궤도,
정혜련,
김규택
📍출판사 :
아울북
📍장르 :
어린이
무심코 지나쳤던 일상의 호기심들을 눈부신 기쁨으로 바꾸어 주어, 읽는 내내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 가슴이 두근거렸습니다.
과학을 어렵게 설명하는 책이 아니라, 평소 아무 생각 없이 지나쳤던 세상을 조금 다르게 바라보게
만드는 책이었습니다.
엉뚱하고 재미있는 질문에서 출발하지만, 책을 읽고 나면 어느새 과학적 사고를 하고 있는 제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한 번쯤 궁금해했지만 그냥 지나쳤던 질문들을
과학의 눈으로 풀어냅니다
거창한 실험실이나 어려운 공식에서 시작하지 않고, 우리의 생활과 호기심에서 이야기를 시작하기 때문에 과학에 관심이
많지 않은 사람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습니다.
평소에는 어떤 현상을 보면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가기
쉽습니다.
익숙한
현상에도 끊임없이 질문을 던집니다.
그 질문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가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에도 과학적인
원리가 숨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저 역시 책을 읽으면서 일상에서 너무 많은 것을 무심코 지나치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변에서 흔히 접하는 다양한 현상과 과학적 원리를 재미있게
연결합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물건이나 자연에서 일어나는 현상, 사람의 몸과 행동처럼 친숙한 소재를 통해 과학을 설명하기 때문에
지식을 억지로 외우는 느낌이 없습니다.
오히려 아, 그래서 그런 거였구나!하고 무릎을 치게 되는 순간이 많았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엉뚱해 보이는 질문이 의외로 깊은 과학적 사고로
이어진다는 점입니다.
처음에는 장난스럽게 느껴졌던 질문이 어느 순간 물리학이나 생명과학, 우주와 자연에 대한 이야기로 확장됩니다.
이런 전개를 보면서 질문의 크기보다 질문하는 태도가 더 중요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학적 사실을 단순히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지식이 우리의 삶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생각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과학은 시험을 보기 위해 배우는 과목이 아니라 세상을 이해하기 위한
하나의 언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매일 걷고 주변 풍경을 바라보는 시간을 좋아하는데, 앞으로는 그냥 걷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저 현상은 왜 생기는 걸까?라는 질문을 던져보고 싶어졌습니다.
과학적 지식보다 과학적으로 생각하는 습관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려주는 것 같습니다.
모르는 것을 부끄러워할 필요도 없고, 처음부터 정답을 알 필요도 없습니다. 궁금한 것이 생기면 질문하고, 이유를 찾아보고, 내가 알고 있던 생각이 틀릴 수도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 이것이야말로 과학을 대하는 가장 좋은 태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무엇보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주변의 평범한 것들이 조금 다르게
보입니다. 물건 하나, 자연현상 하나, 우리의 몸에서 일어나는 작은 변화 하나에도 “왜?”라는 질문을 던져보게 됩니다.
그것만으로도 책을 읽은 의미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엉뚱하고 재미있는 질문을 통해 과학의 즐거움을 알려주고, 일상 속 평범한 현상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게 해주는 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