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대한민국 공무원 팀장이다
장보웅 지음 / 대영문화사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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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나는 대한민국 공무원 팀장이다

📍저자 : 장보웅

📍출판사 : 대영문화사

📍장르 : 자기계발

조직에서 중간직책에  서 있다는 것은 생각보다 외로운 자리입니다

위로는 책임을 지고, 아래로는 보호해야 하며, 동시에 결과

까지 만들어 내야 하는 자리입니다

바로 그 중간 관리자의 현실을 담담하게 보여 주는 기록

입니다

화려한 성과나 영웅적인 리더십보다, 매일 반복되는 고민과 선택의 무게를 잘 표현하여 보여줍니다

30년을 공무원으로 현장에서 버텨온 한 사람이, 퇴직을 앞두고 조용히 털어놓는 이야기입니다

1989년부터 수원특례시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9급에서

5급까지 오른 분이다.

문화체육국 행정팀장, 재산관리팀장 등 여러 팀장직을 거쳐 오셨고,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의 달인으로 선정되기도

하셨습니다.

화려한 이력이지만, 이 책에서 그 이력을 앞세우는 장면은 거의 없습니다.

오히려 자신이 얼마나 많이 틀렸었는지, 어떤 실수를 했는지부터 꺼내놓았습니다.

현장에서 부딪히며 얻은 소박하지만 단단한 원칙들이

담겨 있습니다.

사람을 먼저 이해하려는 태도, 공정함을 지키기 위한 노력, 그리고 작은 성과라도 함께 기뻐하려는 마음. 그런 요소들이 모여 조직을 움직이는 힘이 된다는 메시지가 잔잔하게 전해집니다

읽는 내내 나 역시 조직 속에서 어떤 태도로 일하고 있는지 돌아보게 계기가 되었습니다.

리더가 아니더라도 우리는 모두 누군가에게 영향을 주는 위치에 있기 때문에. 책임을 회피하기보다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결국 조직을 지탱한다는 사실이

깊이 와 닿았습니다.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수많은 팀장들에게 보내는 조용한 응원처럼 느껴지는 책입니다.

읽고 나면 누군가의 수고를 조금 더 이해하게 되고, 동시에 자신의 자리도 다시 바라보게 만드는 따뜻한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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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교의 여왕 - K-초등 리얼리티 스토리 ㅣ 다산어린이문학
박현숙 지음, 모차 그림 / 다산어린이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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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절교의 여왕

📍저자 : 박현숙, 모차

📍출판사 : 다산어린이

📍장르 : 국내창작동화

초등학교라는 작은 우주의 리얼한 갈등을 통해, 우정과

선택의 무게를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담백하게 그려낸

이야기입니다

연애 감정, 공부 경쟁, 친구 사이의 절교라는 세 가지 에피소드가 모차 작가님의 생생한 그림과 함께 펼쳐집니다. 어린이들의 고민을 가까이서 지켜본 작가의 마음이, 단순한 재미를 넘어 위로의 손길처럼 느껴졌습니다.

연애라는 낯선 감정이 친구 관계를 흔들 때 아이가 느끼는 혼란과 성장의 떨림이, 과장 없이 사실적으로 다가옵니다

초등생의 세계에서 성적이 좌우하는 우정과 비교의 아픔이, 어른의 시선이 아닌 아이의 속마음으로 솔직하게 드러납니다

어제의 단짝이 오늘의 적이 되고, 사소한 오해 한 자락에

절교라는 선언을 내던집니다.

어른들의 눈에는 철없는 다툼으로 보일지 모르나,  

이 과정을 삶의 근원적인 무늬를 만들어가는 숭고한 통과

의례로 그려냅니다.

누군가를 밀어내 본 사람만이 타인이 들어올 자리를 내어줄 줄 안다는 역설, 그 매서운 진실이 아이들의 입을 통해 담백하게 흘러나옵니다

어른의 기준으로 옳고 그름을 판단하기보다, 그 마음의

이유를 먼저 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쩌면 아이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해결책이 아니라 이해받고 있다는 느낌일지도 모릅니다

친구 관계로 힘들어하는 아이들에게는 공감이 되고, 곁에서 지켜보는 어른들에게는 안내서가 되는 책입니다

무엇보다 관계는 끊어지는 것이 아니라 다시 이어질 수 있는 것이라는 희망을 조용히 전해 주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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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죽어야 하는 X
정명섭 지음 / 빚은책들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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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매일 죽어야 하는 X

📍저자 : 정명섭

📍출판사 : 빚은책들

📍장르 : 소설
죽음이 매일 반복되는 지옥 같은 학교에서, 잃어버린 기억과 맞서 싸우는 한 소년의 처절한 여정을 통해 죄와 속죄, 인간다움의 본질을 묻는 소설입니다

사회적으로 버림받은 아이들이 갱생을 위해 모인다는 이

학교는, 밤마다 동현을 무참히 죽음으로 몰아넣고 아침이면 같은 하루를 되풀이하게 만듭니다.

칼에 찔리고 절벽에서 떨어지며 극심한 고통을 겪는 그 순간들 속에서, 동현은 왜 자신이 죽어야 하는지, 이 악몽의 학교에서 벗어날 길은 무엇인지 필사적으로 추적해 나갑니다.

동현이 왜 이 학교에 왔는지, 매일 밤 찾아오는 죽음의 이유는 무엇인지 조금씩 드러날수록, 이야기는 개인의 비행을 넘어 사회 전체가 외면해 온 청소년 마약 유통과 사이버 범죄의 어두운 이면으로 확장됩니다.

버림받은 아이들이 텔레그램 같은 플랫폼을 통해 어떻게 범죄의 그물에 걸려들고, 그 안에서 서로를 파괴하며 살아남으려 애쓰는지, 작가는 숨 막히는 장면들로 생생하게 그려냅니다.

갱생을 위한 학교라는 명목 아래 실제로는 또 다른 지옥이 펼쳐진다는 아이러니가, 소설의 긴장감을 한층 더 높여줍니다

마약과 사이버 범죄라는 현대적 재앙 속에서 길을 잃은 그들은, 어른들의 무관심과 시스템의 허점이 빚어낸 피해자이기도 합니다. 동현의 사투를 따라가다 보면, 매일 죽는 고통만큼이나 그 속에 숨겨진 외로움과 구원이 절실해집니다.

스릴 넘치는 장르 소설이면서, 동시에 잃어버린 아이들의 절규를 담은 기록처럼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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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에서 책으로 피어나다 - 작가가 된 워킹맘의 글쓰기 이야기
전선자 지음 / 미다스북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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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브런치에서 책으로 피어나다  

📍저자 : 전선자

📍출판사 : 미다스북스

📍장르 : 에세이

언젠가 내 글로 한 권의 책을 내고 싶다는 마음을 품어 본

사람이라면, 첫 장부터 공감의 한숨과 작은 설렘이 동시에 밀려올 수밖에 없는 이야기입니다

밤낮이 바뀌는 3교대, 육아와 살림, 병원에서 쌓이는 피로

속에서 역시 글을 쓰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삶을 살고 있었지만, 그 와중에도 브런치라는 작은 공간에 자신만의 이야기를 흘려보내기 시작합니다.

특별한 문학 교육을 받은 작가도, 전업 작가도 아닌 평범한 워킹맘이 브런치를 통해 작가의 길을 열어 갔다는 사실이, 나도 거기까지는 걸어가 볼 수 있겠다는 소박한 용기를

줍니다

글쓰기를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건네는 작지만 단단한

조언들이 담겨 있습니다.

거창한 문학론이 아닙니다. 그냥 써라, 잘 쓰려 하지 마라,

네 이야기를 해라. 그런 말들입니다.

단순해 보이지만, 그게 사실 가장 어렵습니다  

우리는 늘 잘 쓰고 싶어서 시작을 못 하곤 합니다.

완벽한 첫 문장을 기다리다 아무것도 쓰지 못한 날이 얼마나 많았는지. 이 책은 그 망설임이 어떤것인지 알려줍니다

책을 읽는 내내 글을 쓰고 싶다는 마음이 다시 살아났다.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한 글이 아니라, 나를 이해하기

위한 글부터 시작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글은 결국 누군가에게 인정받기 위한 결과물이 아니라,

살아온 시간을 스스로 껴안는 방식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글을 쓰고 싶은 사람, 그러나 시작이 두려운 사람에게 이 책은 아주 다정한 첫 문장이 되어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주는 책입니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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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마음 연습 - 불안을 아이에게 넘기지 않는
김성곤 지음 / 포르체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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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엄마의 마음 연습  

📍저자 : 김성곤

📍출판사 : 포르체

📍장르 : 육아서

좋은 엄마가 되는 방법이 아니라 엄마 자신을 이해하고 돌보는 법을 배우는 과정에 관한 이야기이며, 아이를 키우며

흔들리는 마음을 따뜻하게 붙잡아 주는 조용한 위로의

책입니다

완벽한 엄마라는 강박에서 벗어나 충분히 좋은 엄마로 거듭나는 치유의 과정을 따뜻한 문장으로 알려줍니다

우리는 엄마가 되는 순간 자동으로 모든 것을 잘해야 한다고 믿고 행동하게 됩니다.

엄마 역시 두려워하고, 후회하고, 흔들리는 존재임을 부드럽게 인정하라고 말해줍니다.

그래서 이 책은 조언이라기보다 고백과 비슷합니다  

괜찮다, 나도 그랬다라고 말해 주는 누군가의 목소리처럼

느껴져서 참 좋았습니다.

엄마라는 이름 안에서 조용히 혼자 무너졌다가, 다시 일어서고, 또 흔들리는 한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완벽한 엄마를 보여주지 않고. 대신 매일 연습하는 엄마를 보여줍니다

그 차이가 이 책의 전부라고 느껴졌습니다.

아이의 발달 단계를 넘어, 엄마 자신의 내면 아이를 대면하고 화해하는 과정을 정밀하게 묘사합니다.

특히 감정 조절이 안 되어 무너졌던 순간들에 대해 실패가 아닌 연습의 과정이라 정의해 주는 대목에서는 가슴 한구석이 찡하게 울렸습니다.

완벽이라는 허상을 쫓느라 놓쳐버린 아이의 맑은 눈망울과 나의 평온을 찾으라고 말해주는 책입니다

엄마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모든 사람에게, 그리고 그런 엄마를 곁에서 바라보는 사람에게도 꼭 권하고 싶은 따뜻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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