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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내 안의 누군가와 싸우고 있다
김정규 지음 / 토네이도 / 2026년 10월
평점 :
📍도서명 :
우리는
모두 내 안의 누군가와 싸우고 있다
📍저자 :
김정규
📍출판사 :
토네이도
📍장르 :
인문
다른 사람에게는 괜찮은 척 웃으면서도 혼자 있을 때면 마음이
복잡해지는 순간이 있습니다.
잘하고 싶은 마음과 부족하다는 생각 사이에서 흔들리는 저 자신을
돌아보며, 진정으로 나를 이해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내 안에서 사사건건 나를 흔들고 자책하게 만들던 무거운 마음들과
화해하며, 오롯이 진짜 나를 다정하게 안아주는 위로와 치유의 시간을 선물해
준 참 고마운 책입니다
오랜 상담 현장에서 마주한 마음의 상처들을 바탕으로, 우리 내면에 존재하는 수많은 '내면 아이'와 여러 감정의 모습들을 마주하고 이해하며 스스로와 화해해 가는
과정을 따스하게 풀어냅니다
겉으로는 멀쩡해 보이지만 속으로는 늘 불안해하고, 작은 실수에도 자신을 지독하게 채찍질하며 혼자만의 외로운 싸움을
이어가는 현대인들의 일상 에피소드가 펼쳐집니다.
자책과 불안의 원인이 사실은 과거의 상처받은 내면 아이나 타인의 기대에
부응하려 애쓰는 내 안의 목소리 때문임을 나지막이 알려줍니다.
이 대목을 읽으며 평소 남들에게는 한없이 다정하면서도 왜 정작 나
자신에게는 그토록 야박하고 가혹했는지 제 서툰 지난날들이 떠올라 마음이 살짝
마음이 아팠습니다.
내 마음속에 살아 숨 쉬는 작은 아이를 가만히 다독여주는 것이
얼마나 필요한지 깊이 깨달았습니다.
마음속 갈등을 마주할 때 중요한 것은 무조건 긍정적으로
생각하거나 불편한 감정을 억누르는 일이 아니라,
지금 내가 무엇을 느끼고 왜 힘들어하는지 알아차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화가 나거나 불안하고 때로는 자신이 미워지는 마음도 나의 일부입니다. 그런 감정을 인정한다고 해서 약한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솔직하게 바라볼 때 나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다른 사람의 기대와 평가에 맞추느라 정작 자신의 마음을 놓치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게 됩니다.
남들이 생각하는 성공과 행복을 좇다 보면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잊기 쉽습니다.
타인과 비교하기보다 자신의 감정과 바람에 귀를 기울이는 일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는 힘들 때 스스로를 다그치며 빨리 극복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때로는 괜찮아지려고 애쓰기보다 지금 힘들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한결 가벼워질 수 있습니다.
저 자신에게도 조금 더 따뜻한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느꼈습니다.
이유 없이 마음이 답답하고 스스로를 자책하는 일이 많은 분들, 인간관계 속에서 상처받고 내면의 불안으로 밤잠을 설치는 분들, 그리고 지친 하루 끝에 진정한 마음의 안식과 포근한 위로를
얻고 싶은 모든 분들에게 이 책을 꼭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