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한 안녕 - 달콤하고도 먹먹한 우리의 이별 준비
마크 스티븐 포로 외 지음 / 북플레저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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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다정한 안녕

📍저자 : 마크 스티븐 포로

📍출판사 : 북플레저

📍장르 : 에세이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언제까지나 계속될 것 같지만, 언젠가는 이별을 마주해야 합니다.

떠나보내야 할 순간을 앞두고 오히려 더 깊이 사랑하는 법을 배워 가는 한 아들의 이야기입니다.

읽는 내내 가족과 함께하는 평범한 하루가 얼마나 소중한지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이들과의 이별과 삶의 마지막 순간을 가만히 보듬어 안으며, 곁에 있는 사람들의 소중함과 오늘이라는 하루의 고마움을 마음에 깊이 새겨 준 감사한 책입니다

형에게서 89세 어머니가 위독하다는 전화를 받고, 자신이 살던 로스앤젤레스를 떠나 고향 뉴저지로 향합니다.

그때부터 그는 자신의 일을 뒤로하고 어머니를 돌보며 3년 반이라는 시간을 함께 보냅니다.

매일 식사를 준비하고 씻겨 드리며 기저귀를 갈아 드리는 일은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사랑하는 마음만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순간도 있었지만, 어머니의 유머와 사랑스러운 모습은 지친 아들에게 큰 위로가 됩니다.


간병 과정에서 느낀 피로와 답답함, 미안함을 숨기지 않고 솔직하게 들려줍니다.

그래서 더욱 현실적으로 다가왔습니다. 가족을 돌보는 일은 아름답기만 한 희생이 아니라 때로는 지치고 힘든 일이며, 그럼에도 곁을 지키는 시간이 사랑의 깊이를 보여 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머니와 함께한 날들이 쌓이면서 저자는 가족의 의미와 자신에게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새롭게 깨닫습니다.

슬픔에만 머무르기보다 이별이 다가오는 시간에도 사랑하고 웃으며 추억을 쌓으려 했다는 것이 오랫동안 마음에 남았습니다

힘든 간병의 현실 속에서도 사랑과 유머, 감사가 함께할 수 있음을 보여 줍니다.

부모님을 돌보고 있는 분들, 가족과의 이별을 경험한 분들, 그리고 바쁜 일상에서 소중한 사람을 잠시 잊고 지냈던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언젠가 후회 없이 작별 인사를 건넬 수 있도록, 오늘 곁에 있는 사람에게 조금 더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지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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