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옹 마음 분식점 3 - 고양이 별에서 온 하트 이모티콘 ㅣ 미야옹 마음 분식점 3
주미 지음, 안병현 그림 / 지구별아이 / 2026년 11월
평점 :
예약주문


📍도서명 : 미야옹 마음 분식점 3

📍저자 : 주미, 안병현

📍출판사 :  지구별아이

📍장르 : 어린이

아이들의 마음속에는 어른들이 미처 알아채지 못하는 고민이 참 많습니다. 친구와 다투고 속상해하거나, 마음을 표현하지 못해 혼자 끙끙 앓기도 합니다

그런 마음을 따뜻하게 들여다보고, 서로를 이해하는 일이 얼마나 소중한지 생각하게 하는 동화입니다.

지친 일상 속 마음의 허기를 따스한 온기와 신비로운 음식으로 포근하게 채워주며, 내 안의 상처를 들여다보고 다시 웃을 수 있는 다정한 용기를 선물해 준 참 고마운 책입니다

따스한 글과  포근한 그림이 어우러져, 지치고 아픈 마음을 품은 이들이 신비로운 고양이 사장님이 운영하는 미야옹 마음 분식점을 찾아와 저마다의 고민을 나누고 마음을 치유해 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곳의 음식은 고민을 해결해 주는 신기한 힘을 지녔지만, 그 효과에는 책임과 약속이 따른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원하는 것을 쉽게 얻고 싶은 마음은 누구에게나 있지만, 그 선택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생각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알려 줍니다.

친구 사이의 갈등과 화해, 감정 조절, 생명 존중처럼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문제를 판타지 이야기로 풀어냅니다.

친구와 오해가 생겼을 때 무조건 상대를 탓하기보다 서로의 마음을 들어 보는 것, 잘못했을 때 솔직하게 사과하는 것이 관계를 회복하는 첫걸음이라는 점도 생각해 보게 합니다.

아이들에게 이런 경험은 어른의 긴 설명보다 이야기 속 인물의 모습을 통해 더 친근하게 다가올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마음이 힘들 때 그 감정을 숨기거나 억지로 참기보다, 자신의 마음을 알아차리고 표현하는 일이 중요하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아이들뿐 아니라 부모도 자녀의 행동만 보고 판단하기 전에 그 행동 뒤에 어떤 감정과 고민이 숨어 있는지 한 번 더 살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는 늘 바쁜 세상 속에서 아파도 안 아픈 척, 힘들어도 괜찮은 척하며 스스로를 다그치곤 합니다

쉬운 언어로 마음의 허기를 솔직하게 인정하고 따스한 온기를 채워 넣는 것이야말로 나를 온전히 사랑하는 비결이라는 사실을 일깨워줍니다.

누군가 대신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기를 바라기보다,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며 성장해야 한다는 의미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실수하지 않는 아이보다 실수한 뒤 배우고 조금씩 나아가는 아이가 더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재미있는 판타지와 따뜻한 메시지를 통해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다른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도록 도와주는 시리즈입니다.

친구 관계로 고민하는 어린이와 아이의 감정 표현을 돕고 싶은 부모님께 추천하고 싶습니다.

책을 읽은 뒤 아이와 함께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하고 이야기

나눈다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마음을 이해하는 작은 경험이 아이를 조금 더 단단하고 다정하게 키워 주리라 기대하게 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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