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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에 꽃이 피었습니다 : 사계절 꽃편 - 시니어를 위한 컬러링북 ㅣ 내 마음에 꽃이 피었습니다
건강 100세 연구원 지음 / 비타민북 / 2026년 9월
평점 :
📍도서명 :
시니어를
위한 컬러링북 –
사계절 꽃편
📍저자 :
건강 100세 연구원
📍출판사 :
비타민북
📍장르 :
컬러링북
책을 펼치는 순간 복잡했던 마음이 조금씩 편안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화려한 기술이나 어려운 이야기가 없어도 색연필 하나로 꽃을 채워가는
시간이 이렇게 따뜻할 수 있구나 싶었습니다.
천천히 색을 고르는 그 자체가 작은 휴식이 되어주는 책이었습니다.
알록달록 색연필을 들고 꽃잎 하나하나에 곱게 색을 입히며, 오랫동안 잊고 지냈던 마음의 여유와 맑은 소생의 기쁨을 온전히
느낀 참 고마운 책입니다
시니어와 현대인들의 건강한 두뇌 습관과 마음의 안정을 위해, 사계절 아름다운 꽃들을 정성스레 담아낸 아주 다정하고 세심한
두뇌 운동 컬러링북입니다.
사계절을 대표하는 꽃과 자연의 모습을 하나씩 만나고, 그 그림에 자신만의 색을 입혀가는 과정 자체가 하나의 이야기처럼
느껴집니다.
봄의 꽃에서 시작해 여름을 지나 가을과 겨울의 꽃으로 이어지는 구성은
계절의 변화를 천천히 느끼게 해줍니다.
봄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역시 화사한 꽃입니다.
아직 차가운 바람이 남아 있지만 어느 순간 피어나는 꽃을 보면 아, 봄이 왔구나하고 느끼게 됩니다
색칠은 단순히 그림을 완성하는 일이 아니라 지나간 기억을 다시
꺼내보는 시간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름으로 넘어가면 꽃의 색감도 한층 더 풍성해집니다. 뜨거운 햇볕 아래에서 피어나는 꽃들은 생명력이 느껴지고, 선명한 색을 선택할수록 그림 전체가 조금씩 살아나는 느낌을
줍니다.
가을의 꽃을 만나는 부분에서는 조금 다른 감정이 생길 것
같습니다. 봄과 여름이 활기와 시작을 떠올리게 한다면 가을의 꽃에는
차분함과 깊이가 있습니다.
색을 하나씩 고르면서 지나온 시간을 생각해 볼 수도 있고, 바쁘게 살아오느라 미처 돌아보지 못했던 나 자신에게 잠시 시간을
내어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루 종일 여러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여러 가지 일을 처리하다
보면 정작 내 마음을 들여다볼 시간은 부족할 때가 많습니다.
그럴 때 꽃 한 송이를 천천히 색칠하는 것만으로도 잠시 숨을 고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겨울의 꽃을 색칠하는 시간에는 또 다른 여운이 남을 것 같습니다.
화려한 계절이 지나고 주변이 조용해진 뒤에도 피어나는 꽃을 바라보면, 나이가 든다는 것도 꼭 무언가를 잃어가는 것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시니어 세대에게는 손을 움직이고 색을 선택하면서 집중하는
즐거움을 주고, 완성된 그림을 보며 작은 성취감도 느끼게 해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족이 함께 색칠한다면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기도 할 것 같습니다.
단순히 꽃 그림을 색칠하는 책이 아니라 잠시 멈춰서 나 자신을
바라볼 수 있게 해주는 작은 휴식 같은 책이라고 느꼈습니다.




